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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회 탐방 - 니콘 D클럽] "니콘 D클럽은 사진을 처음 시작했거나 사진이 늘지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입니다" 15-09-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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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회 탐방 - 니콘 D클럽
"니콘 D클럽은 사진을 처음 시작했거나 사진이 늘지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입니다"
- ‘니콘 D클럽’의 김철 운영대표로부터 클럽 운영 방침과 향후 계획을 듣는다 -


카메라에 처음 입문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애로사항은 ‘궁금한 점이 있는데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동호회에 가입하거나 포토아카데미를 찾는다. 하지만 나에게 꼭 맞는 동호회를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니콘 카메라 이용자들의 커뮤니티인 ‘니콘 D클럽’은 기초교육에 특히 신경을 쓰는 걸로 유명해 다른 사진 동호회에 가입한 사람들도 제대로 된 교육 기회를 찾아 ‘니콘 D클럽’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처음 시작했거나 또는 시작한 지 오래됐지만 사진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도 ‘니콘 D클럽’을 찾는다.
‘니콘 D클럽’의 대표 운영자인 김철씨는 사진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다. 그의 본업은 대학생이나 일반인을 상대로 건축 인테리어 관련 표현 예술을 가르치는 일이다.
이에 본보에선 ‘니콘 D클럽’의 김철 운영대표가 어떻게 니콘 카메라 유저들이 기초 교육을 받고자 ‘니콘 D클럽’을 찾게 했는지, 그리고 그가 추구하는 클럽 운영 방침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Q‘니콘 D클럽’은 언제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A“‘니콘 D클럽’ 카페를 오픈한 시점과 사진을 시작한 때가 같습니다. 필름 카메라는 만져 보지도 못했고 디카로 바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처음 만져 본 게 니콘카메라 입니다.
사진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혼자서 끙끙 앓는 것보다 같은 니콘 바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정보 교환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2011년 8월에 니콘 ‘D3100’ 카페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 갖고 있던 기종이 니콘 ‘D3100’이어서 처음에는 카페이름을 ‘니콘 D3100’으로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진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공부를 하다보니추가적인 기능들이 더 필요해지고, 그래서 장비를 더 좋은 걸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카페 이름이 ‘D3100’이면 안 되겠다 싶어서 2013년도에 지금의 ‘니콘 D클럽’으로 카페명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활동하다 보니까 2년 전인 2013년부터 ‘니콘 D클럽’의 회원 수가 늘면서 카페가 조금씩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Q‘니콘 D클럽’의 회원 모집(가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A“입소문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배우는 입장에서 알려드리는 입장이 되었고, 나름대로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카페에 올린 글을 보신 분들이 입소문을 많이 내주시는 것 같습니다.
‘니콘 D클럽’ 회원 분 중에 20~30대분들이 있긴 한데 주축은 중장년층입니다.”

Q현재, ‘니콘 D클럽’에선 회원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
A“회원의 자격 조건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 그냥 DSLR 카메라를 갖고 계시면서 학습이 필요하신 분들은 다 오셔도 됩니다. 정회원이라고 회비를 내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지향하는 것은 ‘니콘 D클럽’ 카페에 올려진 ‘정보를 다 보십시오’라는 겁니다. 다른 클럽처럼 ‘니콘 D클럽’에도 승급 기준은 있지만, 저희는 그 과정을 최소화해서 정회원이 되려면 3일만 ‘니콘 D클럽’ 카페에 들어오시면 됩니다. 그러면 ‘니콘 D클럽’ 카페에 올려진 정보를 다 볼 수 있습니다. 단, 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는 참석자들에게만 드리는 혜택이기 때문에 카페에선 공개하지 않습니다.”

Q‘니콘 D클럽’의 회원 수는 몇 명이나 되나요?
A“니콘 D클럽의 경우, 온라인 회원 수는 최근에 5천8백명이 넘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이 중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딱 10% 정도입니다. 이 비율은 회원수가 1천 명, 2천 명, 3천 명일 때도 똑같았습니다.”

Q‘니콘 D클럽’만의 특징이 있다면, 뭔가요?
A기초기육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리고 다른 카페들과 차이가 뭐냐면 출사가 적다는 점입니다. 대신 교육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교육을 꼭 하고 많으면 2번까지 하고 있어 평균 1년에 20번 정도 주말에 교육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페 운영을 교육 중심으로 하다 보니 출사도 전반기 한 번, 후반기에 한 번 가는 게 다입니다. 회원들이 안 모이면 섭섭해 하니까 ‘한 번 모이시죠’해서 얼굴 보고 식사하는 그런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출사 요청이 많이 있었는데 저 혼자 몇가지 일을 다 할 순 없으니까 교육에만 주력하는 겁니다. 기존 회원들은 물론 신입 회원들의 경우도 ‘니콘 D클럽’의 그런 성격을 알고 가입한 것이기에 괜찮습니다.”

Q어떤 원칙을 갖고 ‘니콘 D클럽’을 운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처음 카페를 운영할 때는 ‘회원 수가 많아지면 뭔가 좋겠지’라는 욕심이 솔직히 있었습니다. ‘오늘은 몇 명? 또 오늘은 몇 명?’하면서 회원수에 연연해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회원 수가 늘어나는 것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니콘 D클럽’에서 기초를 다 다진 분들은 가실 것이고, 한 분이든 두 분이든 기초가 필요하신 분들은 또 오실 거고… 그래서 저는 ‘중간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잘하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니콘 D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그동안 교육을 진행하면서 회원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교육 테마는 뭔가요?
A“아무래도 인물 촬영이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 풍경과 인물 촬영 파트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풍경 촬영하시는 분들도 인물사진은 흥미로워 하시고 또 와서 듣는 걸 좋아하시더라고요.
모델을 부를 때는 외부로 나가는 경우가 많고, 실내에서 할 때는 장비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번개 식으로 소그룹만 오시라고 합니다. 외부에서 교육 겸 모델 출사를 할 때는 많이 신청을 하시는데 제가 혼자 하다 보니 15명 정도로 인원수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Q지방 회원들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 및 관리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요?
A“지방 회원들이 교육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원수만 확보되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운영자가 직접 가서 교육을 하려면 최소 20명 정도는 모여야 한다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 진행한 교육은 지방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교육 테마를 서로 상의해서 진행했습니다. 매번 교육을 할 때마다 제가 드리는 약속은 ‘오고 가시는 시간 아깝지 않도록 해드리겠습니다’라는 겁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Q그동안 ‘니콘 D클럽’을 운영하면서 이룬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솔직히 말씀드리면 없습니다. 그런데 자부하는 건 있어요. 제가 직접 들은 건 아니고 다른 분을 통해 전해들은 말인데, 다른 클럽 회원님들이 뭔가 하다가 막히면 ‘일단 니콘 D클럽 가보세요’라고 한다는 겁니다. ‘니콘 D클럽’이 어느 정도 보편적으로 추천을 해주시는 곳으로 인정을 받은 거 같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Q향후 ‘니콘 D클럽’의 운영 계획은 어떤가요?
A“지난 해부터 니콘에서 새 기종이 많이 출시되어서 그동안 바빴습니다. 니콘에서 새로운 기종이 출시될 때마다 장비에 대한 분석을 저 나름대로 꼼꼼히 하는 편입니다. 비슷한 기종으로 교육을 대충 할 수도 있지만, 제 성격 상 그렇게는 못하고 새 기종이 출시되면 이를 구입해 직접 만져보고 기능 및 매뉴얼 분석을 해봐야 합니다.
그동안 니콘에서 새로운 기종이 너무 많이 출시되다 보니 새로운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을 짜기에 시간이 좀 부족했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이론 교육과 촬영실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닫혀 있는 공간 말고 외부로 나가서 같이 움직이면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많이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욕심인 건지 욕심이 없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대단한 큰 포부 같은 건 없고 ‘누구나 DSLR 카메라를 할 거면 무조건 니콘 D클럽을 거쳐 가셔야만 되실 겁니다’라는 확신을 드리고 싶습니다.”


▲ 니콘 D클럽의 김철 운영대표

▲ 니콘 D클럽에서 지난 8월8일에 진행한 오프라인 교육 모습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파도펜션 (15-10-15 16:24)
퇴직하고 카메라 공부 할려고 합니다 많은 지도 편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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