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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소]코닥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 06-02-11 11:05   
작성자 : 오미정 기자 TEXT SIZE : + -

“사진현상소도 이젠 ‘어떤 아이템이 팔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통해 그 업소만의 전문성을 갖춰야 합니다”
-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의 이태웅 대표로부터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의 운영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듣는다 -

2005년 12월21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문화칼라는 기존의 코닥 익스프레스에서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 1호점으로 재탄생을 했다. 기존의 코닥 익스프레스 시절에는 사진 촬영과 일반 인화만을 했지만,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후에는 아날로그사진과 디지털사진 인화는 물론 디지털카메라, 포토프린터, 메모리카드, 삼각대, 카메라 가방 등 각종 디지털 관련 제품을 모두 판매하는 ‘종합 이미지 슈퍼마켓’이 됐다. 이에 본보에서는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의 이태웅 대표로부터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의 운영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의 이태웅 대표


▲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의 전경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는 서울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광화문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의 자리에서 1982년 4월, 현대칼라 QS 1호점을 오픈하고 24년 동안 영업을 해오다 1997년 코닥 익스프레스로 전환해 영업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2월21일, 또 다시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라는 새로운 간판을 달게 된 것이다.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의 이태웅 대표는 “제가 군대를 제대하고 6개월 정도 현대칼라에서 사진 교육을 받은 후에 현대칼라와 동업 형식으로 문화칼라를 개업했습니다. 그러다 브랜드 이미지가 좋고 사진 인화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는 코닥 익스프레스로 바꾸고, 일을 열심히 했더니 매출이 점점 상승했습니다”라고 문화칼라의 역사를 밝혔다.이태웅 대표가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로 전환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날로그사진에서 디지털사진으로 변화된 이후 기존의 현상소 개념으로는 온라인 등으로 다양화된 사진 인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어느 현상소에 가면 사진이 잘 나온다는 말이 있었지만 사진 인화 품질이 평준화되고 집에서도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는 지금은 현상소마다 자기만의 독특한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즐기는 젊은 신세대들은 깨끗하고 깔끔한 시설을 선호합니다. 음식점, 카페 등은 외국보다 시설이 잘돼 있지만 유독 사진 현상소만 70~80년대의 시설과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사진으로 변화된 지금 사진 현상소에서 프린트는 제2의 수입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사진 현상소도 자기 지역에 대한 공부를 해서 ‘어떤 아이템이 팔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통해 그 업소만의 전문성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코닥(주)에 우리 매장을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로 바꾸어 줄 것을 요청 했습니다”라고 이태웅 대표는 문화칼라가 코닥 익스프레스에서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에서는 현재 기존에 작업하던 사진 인화, 증명사진 촬영 외에 디지털카메라, 메모리카드, 삼각대, 가방, 카메라 케이스, 카드리더기 등 디지털 관련 액세서리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디지털사진 관련 기기의 매출이 아직은 문화칼라 한 달 매출의 5%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이태웅 대표는 ‘생각 했던 이상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한다. “이런 제품이 판매가 될까 싶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필요한 제품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거나 전자상가를 찾던 분들인데,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니까 물품을 구매하거나 기다리는 시간과 비용을 계산해 보고 우리 매장에서 선뜻 구매를 합니다. 그분들도 가격을 비교해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분들입니다.”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에는 고객이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와서 직접 사진을 고르고 전송하는 시스템인 ‘코닥 오더링스테이션’이 설치돼 있다. 기계를 사용해 본 고객은 신기하고 편하기 때문에 다시 매장을 찾아오는 확률이 높으며 ‘이 사진 현상소는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첫인상을 심어준다. 또한 내방한 고객이 사진 인화를 주문하면 사진의 사이즈, 광택 유무, 유테로 할 것인가 무테로 할 것인가, 이미지풀로 할 것인가, 인화지풀로 할것인가 등 세세하고 꼼꼼하게 고객의 취향을 물어보고 접수를 받는다. 이태웅 대표는 “아날로그사진 시절에는 사진 현상소의 기술에 의해서 사진의 품질이 좌우됐는데, 장비가 평준화된 상황에서는 사진 현상소의 서비스와 친절도에 따라서 영업의 결과가 달라진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업 목표는 친절과 고객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자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의 하루 인화 물량은 2천 장 정도이다. 2년 전만 해도 3천5백 장에서 4천 장을 출력하던 물량이 반 정도 줄어든 것이다. 그 대안으로 3년 전부터 증명사진 촬영에 많은 신경을 썼다. 문화칼라 주변에 많은 회사와 외국 대사관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 서류와 여권 등에 필요한 증명사진의 요구 물량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증명사진 촬영에서부터 포토샵 작업까지 세심하게 하나하나 신경을 쓰고 또한 고객이 촬영된 사진에 만족하지 않으면 재촬영을 해줬기 때문에 지금은 문화칼라가 증명사진을 잘 촬영한다는 입소문이 퍼져 멀리서도 오는 고객이 많다. 그만큼 증명사진이 문화칼라의 전체 매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는 방문 접수 외에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주문 접수도 받고 있다. 웹하드, 코닥 온라인 시스템, 문화칼라 자체적으로 구축한 3가지 방법 중 고객은 자신이 사용하기에 가장 편한 시스템을 선택해 사진 인화를 주문하면 된다.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의 이태웅 대표는 “웹하드, 코닥 온라인 인화 사이트, 우리 매장에서 자체 제작한 온라인 사진 주문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진 인화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한 번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주문한 고객은 사용이 편해 계속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문 시스템이 많으면 많을수록 일하는 사람은 복잡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편하게 느낍니다. 앞으로는 사진 현상소도 다양하게 주문받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변해갈 것입니다”라며 향후 사진 현상소의 미래를 예측하기도 했다. 코닥 익스프레스에서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로 전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문화칼라를 찾는 고객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이태웅 사장은 1호점이라는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그 책임감이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1호점) 문화칼라를 발전시키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

취재 / 오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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