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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디엔제이클럽 고식채 대표 06-02-11 10:56   
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TEXT SIZE : + -

“올해는 인터넷 쇼핑몰의 활성화를 통해 수요계층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시장은 물론 내수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이 디엔제이클럽의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디엔제이클럽의 고식채 대표로부터 지난해 영업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듣는다 -

디엔제이클럽(대표, 고식채 www.dnjclub.co.kr)은 카메라 및 캠코더 액세서리를 전문으로 제조, 공급하면서 국내 시장의 고정 고객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적극적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디엔제이클럽은 지난해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주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한편 올해에는 인터넷 쇼핑몰의 활성화를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 확보에도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서는 디엔제이클럽의 고식채 대표를 만나 지난해 영업성과와 올해 마케팅 전략 및 사업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디엔제이클럽의 고식채 대표

■ 올해 내수시장의 마케팅 부문에서 강화해야 할 부분과 지난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어떤 부분입니까?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에 사용되는 LCD모니터 후드를 찾는 고객들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제품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 3년 정도 지났지만 소비자의 반응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LCD모니터 후드의 경우 가격적인 측면에서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가 층에서 제품에 대해 인지하게 된다면 또 다른 수요계층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올 한해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반해 해외 수출시장에서의 반응은 괜찮은 편이므로 지금까지의 영업전략을 고수할 방침입니다.”

■ 올해 카메라샵이나 기자재업체에서의 유통구조 변화가 어떤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십니까?
“우선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가 인터넷 쇼핑몰의 활성화가 될 것입니다. 사실 지난해 우리 회사에서는 인터넷 쇼핑몰 활성화에 대한 순조로운 항해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에는 좀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는 오프라인상의 발로 뛰는 영업 위주였지만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될 경우 수요 계층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사용자 층이 늘고 있는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액세서리는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는 층과 중저가 제품을 사용하는 층으로 분류돼 있는데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DSLR 카메라의 가격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며 이러한 흐름이면 DSLR 카메라 시장이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시장만 겨냥해 새로운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또, 앞으로는 DSLR 카메라와 함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아마추어 계층이 새로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자본력이 좋아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멋스럽고 품질면에서 우수하다면 구매하는 데 망설이지 않으므로 새로운 수요계층이 형성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결국 인터넷 판매를 통한 쇼핑몰 활성화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 디엔제이클럽에서 최근 새로이 개발한 가죽 소재의 카메라 가방과 스트랩


▲ 디엔제이클럽에서 국내 공급하는 삼각대


▲ 디엔제이클럽에서 국내 공급하는 디지털카메라 LCD 모니터 후드

■ 디엔제이클럽의 올해 성장목표는 어떠한지요.
“지난해는 연초 목표의 70~80% 정도를 달성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꾸준히 해외시장에 진출해 수출을 적극적으로 하는 한편 내수시장에서도 인터넷 쇼핑
몰의 활성화를 통해 더욱 열심히 뛰면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까지는 연습 게임을 했다고 보고 이제는 본 게임으로 들어가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큰 성과와 이익은 물론 그에 따른 부가적인 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진기자재 업체와의 B2B 영업 부분은 기존 업체의 기득권 때문에 상충되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상호 간에 협력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경쟁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 디엔제이클럽에선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한 수요조사나 아이디어 구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주로 해외시장에서의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곤 합니다.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에서의 소비자의 눈은 그리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선 국내 시장에서의 제품에 대한 불만사항을 100% 받아들여 수정, 보완하게 됩니다. 이 점은 해외 시장에 수출할 때 많은 도움을 받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국내 고객 뿐만 아니라 해외의 고객에게도 만족할 만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출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세분화된 전략을 세운다면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타 업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제품이나 생각하지 않는 모델은 무엇일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 카메라 및 캠코더 액세서리 부분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앞으로 국내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계획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요.
“우리 회사에서는 카메라와 액세서리를 비롯해 가방도 함께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카메라 가방 뿐 아니라 악기분야의 가방을 취급하고 있으며 또 다른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는 어느 한 품목만을 고수하다보면 생산이 중단되는 분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카메라용 가방이나 악기에 쓰이는 가방의 스트랩은 고급화시키는 전략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가령 카메라 가방의 경우, 기존의 가방과 질감이 다른 가죽 소재를 사용한다거나 패셔너블하게 다양한 색상을 조합한 복합적인 가방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 향후 디엔제이클럽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용산의 매장이나 테크노마트 등의 도매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격 경쟁이 심하다보니 예전에는 규모나 매출 면에서 상당한 영역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현재로써는 매출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며 이러한 경쟁구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는 업체가 많아 결국에는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화 추세로 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부분을 선점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은 점점 이러한 형태로 변화할 수 밖에 없으며 우리 회사에서는 여러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장을 보면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앞서가는 몇 업체도 보입니다. 앞서가는 기업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당연하며 그런 업체에서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새해 디엔제이클럽의 고객들에게 전하는 신년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같은 업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많은 고생을 하셨고 올해는 그러한 고생의 결과로써 좀더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회사 제품을 사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늘 새로운 제품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인사를 드릴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회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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