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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페]복합문화공간, 갤러리카페포스 07-05-30 11:53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전시, 공연, 파티, 촬영 등 사진을 주축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사진인의 쉼터, 갤러리카페포스
- 포스사진교실, 사진비평상을 통해 신진작가 발굴, 국내·외 전시 활동 지원 -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에 자리 잡은 갤러리카페포스(대표, 임향자 www.iphotos.co.kr)는 2년 전, 타임스페이스가 포토스페이스로 상호를 변경하고 종로에 새로이 터를 잡으며 개관한 사진갤러리 겸 포토카페이다.
적어도 작품 활동을 하는데 있어 상업성을 철저히 배제하며 비영리로 운영되는 갤러리카페포스는 11R 사진 2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와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카페, 그리고 포스사진교실이 열리는 간이 스튜디오까지 사진과 놀이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인사동에 즐비한 전문갤러리처럼 세련된 맛은 없지만 갤러리카페포스에는 꾸밈없는 자연스러움과 진정한 사진 예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임에 부족함이 없다.
한편, 갤러리카페포스는 단순히 대안공간에 그 틀을 얽매지 않고 사진 문화, 더 나가 국내 사진 예술계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그 시작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포스사진교실로, 8개월 과정의 사진수업을 통해 아마추어 작가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갤러리카페포스는 스포츠조선과 공동으로 ‘사진비평상’을 재정하고 사진평론과 작품분야의 유능한 신예작가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본보에선 포스사진교실을 포함한 갤러리카페포스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김남수 교수를 만나 갤러리 소개 및 운영 현황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사진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갤러리카페포스

■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갤러리카페포스는 어떤 곳입니까?
“갤러리카페포스는 11R 사진 2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는 사진갤러리와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조명 시스템을 갖춘 간이스튜디오, 빔 프로젝터와 대형스크린, 현상시설을 갖춘 사진교육 공간 그리고 1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팅 룸과 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홀을 갖춘 사진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시 대관에 있어 일체 비용을 받지 않는 등 비영리를 추구하는 갤러리카페포스는 달리 보면 포토카페의 특성도 내포하지만 갤러리카페포스의 모체인 포토스페이스가 카페, 출판, 웹진 등 사진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상업갤러리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갤러리카페포스는 기존의 제도권 갤러리가 수용하지 않았던 대중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발표할 수 있는 대안적인 전시 공간 의미로 재해석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전문갤러리와 갤러리카페포스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사진 관련 공간부터 놀이 문화 공간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갤러리카페포스는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물론 뒤풀이를 한 자리에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작품을 갤러리 전시 이외에도 슬라이드나 빔 프로젝터로 상영해 참여 작가나 비평가들과 작품에 대해 논의도 할 수 있습니다. 자리를 옮기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않고 보다 충실하고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갤러리카페포스는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작품 전시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존의 갤러리와 다르게 음악, 식사, 맥주와 와인 등의 주류, 음료,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오붓한 대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갤러리카페포스는 사진갤러리, 카페,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사진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 국내 사진계의 발전을 위해 사진갤러리에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갤러리카페포스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말씀해 주십시오.
“갤러리카페포스의 모체인 포토스페이스(구 타임스페이스)는 지난 1980년대부터 국내·외 사진전을 비롯한 사진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종로에 새 터를 잡고 출판, 웹진, 카페 등으로 사업영역이 세분화되면서 신진작가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출판부문에서 사진 이론 전문 계간지 ‘사진 비평’을 발간한 바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진비평상’을 제정해 사진 평론과 작품 분야에서 유능한 신예작가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또한 갤러리카페포스에서는 지난해부터 포스사진교실을 운영하며 현재 2기 수료생을 교육 중입니다. 포스사진교실전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8개월의 2학기 과정을 수료하면 준 프로급 이상의 실력을 배양할 수 있습니다.
한편, 포토스페이스에서는 지난 2003년, 일본 도쿄와 영월의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청년작가전’을 주최했고, 사진비평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중국의 ‘핑야오 국제사진페스티벌’에 소개했습니다.”

■ 갤러리카페포스는 전시 대관 및 작가 선정을 어떻게 하는지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갤러리카페포스는 전시 대관이 무료로 운영되는 비영리 갤러리입니다. 이는 사진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이 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오픈해 사진의 외연을 넓히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전시 희망자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면담 일정을 잡고, 포트폴리오로 심사를 받습니다. 전시는 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최소 15일 이상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갤러리카페포스에서는 포토스페이스의 웹진 및 사진 전문 월간지와 연계해 각종 매체에 전시를 홍보하게 됩니다.” 

■ 갤러리카페포스 개관 후 진행된 주요 전시와 향후 예정된 전시를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개관 후 갤러리카페포스에서는 남상준, 배병우, 구본창, 김장섭, 정창기, 김광수, 박진영, 전민수 등 국내 유명 작가의 사진전을 비롯해 8명의 중국 현대작가를 소개하는 중국현대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또한 구와바라 시세이, 후지이 히데키 등 동북아시아 지역 작가의 작품도 전시했습니다. 이밖에도 신예작가나 동호회원들의 그룹전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스사진교실의 수료생이 주관하는 포스사진교실전이 지난해 10월에 이어 오는 4월30일까지 2기 수료전이 개최됩니다. 특히, 지난 2월21일부터 3월11일까지 열린 민연기, 송미선, 임복심 등 1기 포스사진교실 수료생들의 ‘세 사람의 사진전’은 프로 사진작가들도 감탄할 만큼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오는 6월4일부터 7월2일까지 개최될 ‘김민정, 남윤진 2인전’ 또한 사진교실 수업을 거친 작가의 사진전으로,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사물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입니다.” 

■ 갤러리카페포스 운영에 있어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껏 포토스페이스가 이뤄온 일들을 시대 흐름과 문화적 환경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사진은 기술과 타 장르의 예술문화 그리고 사회적 요구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를 거듭하는 유기체와 같습니다. 이에 갤러리카페포스는 사진인에 국한된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공간이 아니라 사진 외적인 문화 현상들을 사진 내적으로 끌어들이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갤러리카페포스는 신진작가가 부담 없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 인정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 갤러리카페포스 게시판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159-2 포토스페이스빌딩 지하 1층
홈페이지 : www.iphos.co.kr
연 락 처 : 02-2264-2381
이 메 일 : contents@iphos.co.kr

인터뷰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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