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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부문 장원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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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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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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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프린팅 속도, 해상도, 가격 등 스튜디오 전문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한 ‘UP-DR200’ 공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소니코리아에서 현재 국내 공급하고 있는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팅 장비, UP-DR200의 특징과 하반기 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제반 사항을 소니코리아 장원준 대리에게 듣는다. -
▲ 소니코리아에서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팅 부문 업무를 맡고 있는 장원준 대리
= 소니에선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팅 장비를 언제부터 국내 공급하기 시작했는지요?
“UP-DR200은 지난 2월에 대한사진영상신문사 주최로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08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에서 런칭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UP-DR 200이 소니의 첫 제품인 것으로 혼동을 하시는데 사실, 소니에서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팅 장비를 제작, 공급한지는 10여 년이 되었습니다. 10여전 전 부터 UP-DR 100을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이 장비는 스티커 사진 자판기에 많이 들어갔던 것으로, 당시 소니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런 내막을 잘 모르는 분들께선 소니가 뉴커머(newcomer)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사실 당시 소니 본사에서는 성공 스토리로 이끌어 낼 만큼 호황을 누렸습니다. 커머셜한 시장보다는 이벤트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업 모델을 만든 것이죠. 하지만 하우징이 소니 이름으로 되어있지 않아 고객들의 인지도는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스티커 사진용 인화기는 단종되었습니다.
이후 모델인 UP-DR150이 국내에 잠시 들어왔었지만 국내 시장의 여건상 큰 호응을 얻지 못해 오래 머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진관이나 전문가 시장에 진입한 시점은 3~4년 전입니다. UP-DR150 같은 경우는 스튜디오에 거의 공급이 되지 못했고, 본격적으로 공급이 된 모델이 바로 UP-DR200 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스튜디오 쪽에서는 소니 제품이 타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듯하지만, 역사만큼은 가장 오래되었고, 지금도 사진 프린팅 시장으로의 어프로치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소니코리아에선 스튜디오 이외의 영역에서 UP-CR10L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고, UP-DR200의 경우는 사진시장에 최적화시켜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니코리아에선 장비 프린팅 속도, 해상도, 가격 등 스튜디오 전문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한 UP-DR200 공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 지난 2월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 UP-DR200의 국내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떠한지요?
“저희가 생각했던 스튜디오 시장은, 우선 조금은 보수적으로 계획을 잡았었습니다. 그렇게 따져 봤을 때 아직까지 크게 기여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매출도 소니코리아에서 목표했던 것 보다는 결과가 좋은 편입니다.”
= 소니코리아에서 국내 공급하고 있는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팅 장비중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모델과 기능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아무래도 최근 선보인 UP-DR 200이 인기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경쟁 모델들과 견주어 봤을 때, 소니를 선택하는 유저들의 반응과 이유를 집약해 보면 품질이 가장 큰 요소인 것 같습니다. 물론 타사 제품들 또한 좋은 품질의 제품이지만, 소니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똑같은 종이를 가지고도 라미네이팅 기술을 통해 글로시, 혹은 매트로 할 것인가를 조절해 출력을 할 수가 있습니다. 굳이 유광, 무광의 기능성 페이퍼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저 옵션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해결이 가능하며 이는 소니에서 특허 받은 기술로 ‘프로마테(Promatte)’라 칭합니다. 이런 면에서 소니 장비가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네트워크를 따져 보신다면 소니의 애프터서비스 망이 확연히 잘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회사에선 프린터만 전문적으로 애프터서비스를 하는 대리점을 두고 있어 대응속도나 여러 가지 면을 따져 봤을 때 고객들에게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애프터서비스를 보장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어떤 기기든 고장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판매자의 입장에선 ‘고장이 났을 경우 대처를 얼마나 잘 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을 고려해봤을 때, 소니코리아는 애프터서비스에 대해서 만큼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국내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팅 장비 시장 규모와 소니코리아의 시장 점유 목표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현재, 국내 시장에서 순수한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팅 장비가 대략 5백 대 정도 판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스튜디오 시장규모와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앞으로 최대 4천 대 정도는 더 판매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소니코리아에서 그 매출의 50% 이상 점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올 하반기 소니코리아에서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하반기에는 소니가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팅 시장에서 넘버 원 브랜드의 위치에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아니지만, 하반기 프로모션으로는 소니가 갖고 있는 브랜드 파워와 소니에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다른 아이템과의 코마케팅을 통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통면에서 올 하반기에 더 보강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UP-DR200이 지난 2월에 런칭돼서 현재는 시장에 공급 및 안정화 시키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캐리마와 같은 든든한 파트너가 있어 하반기 목표를 융통성 있게 키워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가 시장에서 신규 채널을 늘리는 것은 오히려 각 채널들 간의 경쟁이나 충돌 등으로 시장 가격이 흐려질 수 있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되기에 채널을 늘리는 것은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이 조금 안정화되고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면 그 이후에는 채널 확대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채널을 더 세팅한다거나 재정비는 이른 선택인 것 같습니다.”
▲ 소니코리아에서 지난 2월에 국내 런칭해 스튜디오를 비롯한 전문가 시장에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팅 장비, UP-DR200
인터뷰/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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