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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지탈포토 박성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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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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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치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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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진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받은 (주)디지탈포토는 완벽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사진업계의 표준을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 (주)디지탈포토의 박성군 회장으로부터 ISO 인증을 받게 된 배경과 디지털 워크플로우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
국내 최대의 디지털 출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사진에 대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주)디지탈포토(회장, 박성군 www.photolive.com)는 지난 1월17일, 국내 사진업계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에 관한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이는 사진시장의 디지털화로 품질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새로운 지평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주)디지탈포토는 지난 2년 전부터 내부공정관리시스템(DPPCS)을 도입해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형성하고 작업 및 고객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주)디지탈포토의 박성군 회장으로부터 ISO 인증 배경, 효과 등 ISO 인증이 향후 사진영상업계에 미칠 효과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워크플로우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주)디지탈포토 박성군 회장
▲ ‘2006디지털기자재전 및 스튜디오 마케팅 세미나’에서 (주)디지탈포토의 후원으로 무료 배포되는 앨범 자동 편집 프로그램, ‘앨범마스터’의 주요기능 및 특성
(앨범마스터를 무료로 받으려면, 먼저 스튜디오 사업자등록증을 대한사진영상신문사에 보내고 세미나장의 (주)디지탈포토 부스에서 받으면 된다)
■ 우선, 최근 (주)디지탈포토에서 획득한 ISO 9001 인증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를 받게된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ISO란 국제표준화기구의 약어로 재화 및 서비스 관련 산업의 제반설비와 활동의 표준화를 통해 국제교역 촉진 및 지적, 학문적, 기술적 활동 분야에서 다국간의 협력 증진을 목표로 지난 1947년에 창설된 국제기구입니다. 특히 지난 1월17일, (주)디지탈포토가 획득한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과거에 생산자 중심의 TQC(Total Quality Control)와 달리 소비자 중심의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주)디지탈포토는 사진인화 품질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품질 관리의 혁신을 이루고, 내부 관리 시스템의 변화와 업무체계의 정비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ISO 인증을 받게 됐습니다. 또한 세계 산업 환경이 국제적인 품질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기본으로 대외 협력업무에서 이를 요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미국, 일본, 호주 등과 업무 협력을 꾀하고 있는 (주)디지탈포토의 입장에서 ISO 인증은 꼭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 ISO 인증을 받은 후 (주)디지탈포토에 변화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ISO 인증은 (주)디지탈포토 직원들의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국제 인증 절차에 따라 관리절차를 표준화시켜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작업함은 물론 업계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갖춰 대내외적으로 공신력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이에 (주)디지탈포토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기술 개발과 기술 축적, 품질 향상 및 고급화, 원가절감의 기반을 마련해 대외 신임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 향후 사진시장에서 ISO 인증이 미치게 될 파급효과는 무엇입니까?
“‘디지털시대의 1년이 아날로그시대의 10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진시장은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급변기에는 생산성과 관리체계에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진업계는 과거 아날로그 기준에 얽매여 디지털 색상의 기준을 무시한 채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주)디지탈포토의 ISO 인증은 사진업계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흔들리지 않는 표준을 만들어 생산시스템, 관리시스템, 물류시스템 등 많은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차후 ISO 인증을 받고자하는 많은 사진업계 관계자 분들을 위해 금번 (주)디지탈포토의 ISO 인증 획득 과정에 대해 소개해주십시오.
“(주)디지탈포토는 해외마케팅에서 ISO 인증이 큰 효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수출 실적의 부족으로 중소기업진흥 공단의 지원을 받지 못해 업무 매뉴얼 작업, 각종 업무 규정 작성, 업무 절차 검토 등을 준비하며 시간이 흘렀고 결국 올해 해외영업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자체 비용을 투자해 지난 1월17일, 인증을 받았습니다. ISO 인증을 받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은 적은 인원으로 기존 업무 외에 각종 인증서류를 준비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교육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ISO 인증을 받은 후에도 정기적으로 심사를 받고, ISO 인증이 핵심 관리 체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 보안과 개선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결국 ISO 인증은 결과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오는 3월29일(수)부터 3월30일(목)까지 대한사진영상신문사 주최로 열리는 ‘2006디지털 기자재전 및 스튜디오 마케팅 세미나’에서 (주)디지탈 포토가 후원으로 제공하는 ‘앨범마스터’는 어떤 제품입니까?
“앨범마스터는 (주)디지탈포토에서 추진하는 공정 자동화 단계의 일환으로 앨범 편집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사진업계는 현상소의 색상관리(CMS)라는 품질관리와 스튜디오의 이미지 편집관리 사이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디지탈포토는 CMS부문을 이미 확립한 상태로 스튜디오의 이미지 편집을 지원하기 위해 금번 세미나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는 것입니다. 한편, 앨범마스터는 사용자가 쉽게 사용하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1천여 개가 넘는 앨범 템플릿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추후 스튜디오 특성에 맞는 앨범 템플릿을 포함한 각종 템플릿을 템플릿 편집기를 통해 제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스튜디오 운영자는 앨범마스터를 이용해 가편집을 활용한 고객 상담은 물론 이미지 편집을 위한 PSD파일 생성, 인화 출력을 위한 JPEG파일의 생성, 동영상 및 DVD 생성을 통해 보다 손쉽게 앨범을 일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앨범마스터의 도입은 스튜디오 편집 공정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 (주)디지탈포토에서 시행하는 내부공정 관리시스템(DPPCS)과 디지털 워크플로우 시스템은 실제 스튜디오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요.
“우선 DPPCS(Digital Photo Process Control System)는 사진파일 생성부터 출력물의 생산, 배송, 사후 결제 관리까지 모든 공정을 자동으로 전산 관리하고자 개발됐습니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춰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공정체크를 원활히 도와줍니다. 또한 DPPCS는 접수현황, 작업완료 예정시간, 배송여부 등 작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객의 신뢰는 물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DPPCS 활용은 대형화 공정을 원활히 진행하고, 적은 인원으로 현재의 2~3배에 달하는 작업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이에 디지털시대에 온라인 마케팅을 준비하는 스튜디오는 (주)디지탈포토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이미지편집프로그램, 이미지리터칭프로그램, 공정관리자동화프로그램, 스튜디오 고객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의 요구사항과 생산자의 편의성에 두루 만족할 것입니다.”
■ 올해 (주)디지탈포토에서 제공할 스튜디오 대상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해주십시오.
“(주)디지탈포토는 올해 사진과 IT기술의 접목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우리 회사는 이미 완료된 내부공정관리시스템, 앨범마스터와 향후 개발 예정인 스튜디오 고객관리프로그램 등 사진 촬영부터 앨범 제작에 이르는 모든 디지털 워크플로우 시스템을 무료로 배포해 스튜디오 업무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주)디지탈포토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이용해 실 수요자, 스튜디오, 현상소간의 원활한 작업을 가능케 해 사진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회사에선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등에 지사를 마련, 실질적인 제품 공급 및 교육은 각 지사에서 담당할 것입니다. 아울러 올해 전국 각지에서 스튜디오 운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워크플로우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할 것입니다.”
인터뷰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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