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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젯 정석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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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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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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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회비 5만원으로 잉크를 무제한 사용하는 마케팅을 통해 불황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 플러스젯의 정석희 대표로부터 잉크연속공급장치 무상 제공 프로모션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듣는다 -
잉크연속공급장치(CISS) 전문 제조업체인 플러스젯(대표, 정석희 www.plusjet.co.kr)에서는 지난해 말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올 초부터 온라인 쇼핑몰 및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플러스젯에서는 지난 2월28일까지 엡손프린터 R210/310/230/350/1800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잉크연속공급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본보에서는 금번에 진행된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과 플러스젯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플러스젯 정석희 대표
■ 플러스젯에서 최근까지 진행한 행사에서 ‘잉크연속공급장치를 무상으로 임대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행사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이번 행사는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진행했습니다. 파트1의 경우 엡손 R210/310과 R230/350/1800을 구비하고 있는 고객에 한해 잉크연속공급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했습니다. 또한 이는 우리 회사의 인화지를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월회비로 5만 원을 받는 전략입니다. 미디어의 경우는 주로 일본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고가의 인화지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언제라도 광택지나 실키지, 캔버스지 등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가 준비돼 있습니다. 아울러 R230의 경우에는 시중에서 10만 원대 가격으로 공급되는 점을 착안해 보증금 10만 원을 받고 프린터와 잉크연속공급장치를 무제한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파트2는 앞서 언급했듯 엡손프린터 R210/310/230/350모델에 대해 월 5만 원의 회비를 받고 잉크연속공급장치와 함께 잉크를 무한대로 제공해 드리는 것이고, R230의 경우에는 보증금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경우 프린터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잉크연속공급장치의 경우 현재 4×6 사이즈의 장당 출력단가가 인화지를 포함해 1백 원 정도가 소요되며, 잉크값도 80% 절감되는 것은 물론, 프린터 잉크 인화지는 CMS를 통한 뛰어난 색상 표현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미뤄 볼 때 이번 프로모션은 우리 회사나 고객들에게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한편 보증금은 계약기간이 끝나면 환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행사가 진행된 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지만 출력량이 많은 업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아직까지 행사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고객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에서는 의견이 양분돼 있는데 출력량이 많은 현상소나 스튜디오의 경우에는 제품의 단가나 공급가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외의 업체에서도 대체적으로 타당성이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잉크 한 세트가 7만8천 원(R310 기준)인데 이 정도면 A4용지 기준으로 30장 정도 출력이 됩니다. 이 정도의 출력을 하지 않는 업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5만 원의 월 회비로 잉크를 무한정 사용한다는 메리트는 거의 모든 업체에 적용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일부 현상소의 경우 ‘비품인데 좀 비싸다’는 반응을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 현재, 플러스젯에서 공급하는 잉크연속공급장치와 정품과의 품질 차이는 어느 정도입니까?
“소형 엡손 프린터(염료잉크 사용프린터 기준)의 경우에는 컬러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보존성 측면입니다. 엄격히 말하자면 정품에 비해 65~90%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잉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미디어나 그 외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염료 자체에 한계가 있지만 엡손 P1800/2200/4000과 같은 프린터(안료잉크사용프린터)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기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컬러와 보존성은 정품과 비교해 완벽한 품질을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관리, 점검 차원에서 한 달에 1회 방문을 실시하는 한편, 첫 방문시에는 프로파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서비스 및 관리와 앞으로의 마케팅 진행 방향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요.
“가장 크게 신경 쓰는 부분이 지방고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입니다. 각 지역의 딜러를 통해서 이뤄져야 하는데 이익 발생 측면의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원활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행사 기종을 전 모델로 적용시킬 생각입니다. 지금은 사업의 모든 부분에 대해 이익을 남기는 전략을 고수할 때가 아닙니다. 대형프린터의 경우 애프터서비스가 발생하는 부분이 그리 빈번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므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현재의 시장 추세로 볼 때 최소한의 이익만 남기고 물량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대형프린터의 경우 작업량이 많을 때에는 기종의 전환을 시도하지 않고 있으며 기존의 기종을 사용하면서 작업이 끝난 후 점검하고 워밍업하는 단계를 거쳐 교체에 이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2월까지는 패키지 형식으로 묶어서 진행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잉크연속공급장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부분입니까?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제품을 공급하는 부분에 있어 이제는 거의 안정적이라고 자부하며 설치 후의 애프터서비스가 발생하지 않는 단계까지 끌어올린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문제는 사용 부주의입니다. 잉크 탱크는 첫 설치시 고정된 위치에 그대로 있어야 하지만 사용자들이 무심코 잉크탱크를 들었을 경우 역류 현상으로 에어가 생기는 문제가 가끔 발생하게 됩니다. 비록 큰 문제는 아닐 지라도 소비자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러한 부분만 신경 쓴다면 첫 설치시에는 일정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누구나 쉽게 설치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올해 연간 회원 가입자 유치 목표는 어느 정도인지요. 또한 앞으로 진행될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합니까?
“프로모션에 참여할 업체는 우선 계약서를 작성하고, 1년 단위로 계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프로모션에 대해 정확히 인지를 못하는 소비자가 상당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으며, 가격에 비해 잉크를 무제한으로 준다는데 ‘뭔가 문제가 있지 않느냐’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고객이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 위해 우리 회사에선 잉크연속공급장치가 안정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의 경우에는 설명서에 따라 실행만 하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회사에선 올 한해 사진분야에서만 1천여 업체가 회원제 등록을 해 잉크를 무제한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잉크연속공급장치 부분은 일정 정도의 업체만 확보되면 지속적으로 거래를 맺고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익 발생 부분이 적더라도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플러스젯에서 공급하는 엡손 프린터 R310 모델의 잉크연속공급장치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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