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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새해 사진계 발전을 위한 제언과 소망 05-03-31 13:38   
작성자 : 박현옥 기자 TEXT SIZE : + -

- 국내 주요 대학교의 사진학과 학생 및 사진전문 교육원생들로부터

■ 사파사진전문교육원 이봉희 수강생
“디지털 영상세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펼쳐질 영상의 세계화에 대비하면 좋을 것입니다”


▲ 사파사진전문교육원 이봉희 수강생

● 2004년 사진계를 돌아 볼 때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단순히 사진 촬영이 좋아 시작했으나 채 1년이 안되는 동안 최선을 다했고 사진이라는 매체가 현 시점에 이르러 매우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시대가 발전할수록 더 많은 이미지들이 창출돼 소비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상업사진’을 처음 시작한 학생으로서 혹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의 시각에서 볼 때 사진영상산업은 창조하고 도전하기에 따라 매우 비전있는 산업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영상언어의 발달은 디지털 영상의 대량 생산으로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영상물을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돼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과 같은 영상문화의 대중화 시대엔 무엇보다 영상언어와 기술, 학문을 터득해야 할 것이며, 개인적으로 2004년 사진계를 돌아볼 때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사진을 통해 읽어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 2005년 국내 사진계에 특이할 만한 변화 사항으로 예상되는 것이 있다면?
“디지털 영상의 대중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사진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아날로그 방식은 소수의 스페셜리스트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보이며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고 매력을 느끼는 동호인들이 그 명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올 한 해는 사진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대중들이 영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사진전시회도 지난해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2005년 새해 국내 사진 관련 언론매체 또는 단체들이 새로이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디지털 영상세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펼쳐질 영상의 세계화에 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디지털 영상 제작 시 저작권 문제에 따른 사회적 장해물을 제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국가의 정보화 산업도 영상산업과 맞물리며 더욱 화려하게 꽃피울 것이라 생각되며 영상산업은 사진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봅니다.”

● 올해 소망 및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사진가라면 누구나 본인의 작품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것과 자신의 이름이 후배들에게 기억되길 바라는 것으로 저 또한 이를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할 것입니다.”

■ 서울사진교육원 강경진 수강생
“국내 사진계에서 인터넷 갤러리를 통해 저명한 사진가들의 사진 전시회와 사진작품들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서울사진교육원 강경진 수강생

● 2004년 사진계를 돌아 볼 때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디지털카메라의 급속한 저변 확대로 인터넷상에 여러 사진동호회와 모임들이 생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우선 예전엔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사진집이나 갤러리를 찾아다녀야 했는데 지금은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무분별하게 의미없는 사진들이 넘쳐나 이를 감안하고 보아야 하는 단점과 함께 포토샵으로 보정된 인공적인 사진들도 넘쳐 나지만 앞으로는 좋은 사진 사이트들과 좋은 작품들을 인터넷을 통해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2005년 국내 사진계에 특이할 만한 변화 사항으로 예상되는 것이 있다면?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이젠 아마추어들도 거의 세미프로급으로 사진에 대한 실력이나 안목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전문성과 기획성 그리고 차별화된 사진만이 대중들에게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올해엔 사진을 더 전문적이고 예술적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사진전공 대학이나 사진전문교육원을 찾게 될 것이며, 이에 따른 전문화된 사진들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 국내 사진계의 질적 발전을 위한 제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대중들이 사진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시기라 여겨집니다. 필름을 현상해서 인화하는 사람들은 줄었지만 인터넷에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만든 홈페이지는 기본으로 갖춘 곳이 많습니다. 이에 국내 사진계에서는 인터넷 갤러리를 만들어 보다 좋은 작품들을 볼 수 있게 해주시고 아울러 저명한 사진가들의 전시회나 작품전도 인터넷에서 전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올해 소망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같은 곳을 놓고 찍은 사진이라도 어떤 사진은 그냥 지나치게 되는 반면, 어떤 사진은 자꾸 보게 되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진 한 장이 보는 사람에게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게 한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사진은 없을 것입니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사진 한 장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 그리고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과 웃음을 줄 수 있는 행복의 스튜디오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지호준 학생
“올해엔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지호준 학생

● 2004년 사진계를 돌아 볼 때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우선 디지털카메라의 확산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사진이라는 매체에 접근한 점입니다. 이에 따른 파생으로 아마추어 사진작가 모임이 확산되고 ‘사진’이라는 매체가 예전과는 다르게 손쉽게 다뤄지면서 일반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디지털 사진의 보급에 따른 광고시장의 변화입니다. 광고사진가에게는 하나의 과제로 파생되었는데 디지털분야를 알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것이 지금의 현실로 보여집니다.”

● 2005년 국내 사진계에 특이할 만한 변화 사항으로 예상되는 것이 있다면?
“현상과 인화를 하는 예전과는 달리 현재는 디지털카메라가 없다면 ‘쉰세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쉽게 찍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그쳐 사진현상소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 국내 사진계의 질적 발전을 위한 제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국내 시장은 선진국과 달리 매우 인맥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장의 시스템도 매우 뒤떨어져 있습니다. 선진국은 사진관련 서적만 해도 블랙북, 쇼케이스, 셀렉트 등의 사진작가 광고책자가 활성화돼 있고 그들의 렌트 시스템이나 장소를 선택해 주는 셀렉터 등의 수많은 관련직업들이 활성화돼 있습니다. 사진이라는 문화가 발전하려면 그런 시장의 도입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005년 새해 국내 사진 관련 언론매체 또는 단체들이 새로이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작가의 위상을 ‘예술가’라는 고리안으로 넣어서 살려주었으면 합니다. 아직까지도 사진작가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만 양성하기보다 사진에 관련된 다른 직업들이 외국처럼 활성화 되고 양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시장의 활성화가 사진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봅니다.”

● 올해 소망 및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004 한국광고사진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지만 자만하지 않고 언제나 처음처럼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와 명예를 따르려는 작가이기보다는 그냥 즐기다 보면 부와 명예가 따라오리라 믿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5년에는 지난해에 했던 포트레이트 작업을 이어서 하고 싶습니다.”

● 끝으로 국내 사진계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실력이 있는 학생들이 국내 사진시장의 협소함으로 인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재능있는 학생들이나 신인작가들이 자신을 홍보할 방법조차 찾지 못하고 무작정 ‘사진계는 살아남기가 어렵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말에 다른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인터넷이나 사진전문 책들을 통해 실력있는 학생들이 자신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윤두영 학생
“체계적인 디지털 사진 세미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며 국내 사진작가의 발굴과 전국 대학생 대상 사진작품전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윤두영 학생

● 2004년 사진계를 돌아 볼 때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토마스 르푸, 신디셔만, 브레송, 앗제, 로버트 프랭크, 안셀아담스 등과 같은 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의 사진전 개최를 비롯해 미약하지만 작품이 팔리는 현상 그리고 국내 작가들도 여느 해보다 활발한 전시회와 작품 활동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2005년 국내 사진계에 특이할 만한 변화 사항으로 예상되는 것이 있다면?
“프로사진계의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카메라의 사용 및 그에 따른 디지털 체계가 뚜렷이 잡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프로 사진계에서도 디지털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디지털은 변화의 주기가 빨라 그에 따른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한류 열풍에 따른 개인 사진집 출시의 증가는 국내 사진작가가 해외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는 동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전통 사진의 퇴조와 함께 디지털 사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동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국내 사진계의 질적 발전을 위한 제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일단 사진 촬영의 수단이 ‘아날로그인가, 디지털인가’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수단이든 최종 결과물로 사진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구는 어떠한 것을 사용하든 작가가 의도한 결과물이 원하는대로 나오느냐가 중요합니다. 또한 변화가 빠른 IT산업에 빨리 적응하는 것과 같이 사진에서도 많은 정보와 학습이 필요하며 폭넓은 견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진으로 담을 것이 많다고 생각해야 기존 작가들에게서 보지 못한 색다른 사진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흑백프린트의 존시스템을 강조하며 안셀아담스 등의 완벽한 프린트를 대학에선 교육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도 디지털, 영상, 디자인 등의 교육이 이뤄지고 받아들인다면 국내 사진계에 큰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2005년 새해 국내 사진 관련 언론매체 또는 단체들이 새로이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체계적인 디지털 사진 세미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며 국내 사진작가의 발굴과 전국 대학생 대상의 사진작품전을 많이 주최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 올해 소망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짧은 시간 안에 유명한 사진작가가 되고 사진으로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난해 12월2일부터 준초이 스튜디오의 최명준 포토그래퍼 밑에서 일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훌륭한 선생님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뵙게 돼 영광이라 생각하며 2005년은 준초이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배우고 또한 나를 사회에 적응시키는 기간이 될 것 같습니다.”

● 끝으로 국내 사진계에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우선 체계적인 사진가 후배 양성이 필요합니다. 국내 또는 외국의 상업사진 스튜디오에서는 어시스턴트로 시작해서 그 중 ‘강한자’만이 살아남고 있습니다. 상업사진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곳이 스튜디오에서의 배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스튜디오가 버티기 힘든 곳처럼 인식돼 시작도 안하는 사진 전공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에 국내 상업사진 스튜디오에선 경험자들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좀 더 체계적인 사진가 양성에 주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 신구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김재규 학생
“언론매체가 연합해 큰 규모의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면 일반인들도 사진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신구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김재규 학생

● 2004년 사진계를 돌아 볼 때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지난해를 돌아보면 인상 깊다기 보다는 사진의 디지털 부분이 많이 성장했다 여겨집니다.
2003년도부터 보급형 디지털카메라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적은 비용으로 사진을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요즘엔 어디에서나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지난해엔 디지털사진의 거대 성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2005년 국내 사진계에 특이할 만한 변화 사항으로 예상되는 것이 있다면?
“은염사진의 입지는 좁아지고 디지털사진 시장은 점점 거대화돼 그 점유율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 사진계의 질적 발전을 위한 제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진 찍는 사람은 늘어났지만 사진작가와 사진을 생업으로 삼는 전문 사진인은 그만큼 입지가 좁아진 느낌입니다. 또한 디지털 출력소, 포토 프린트 등 사진을 통한 부수적인 사업들은 커졌지만 사진을 하는 사람들은 앞날이 암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계의 발전을 위해선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진과 사진을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진의 가치를 볼 수 있는 눈과 속된말로 ‘찍사’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사진인’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면 현재 사진계의 상황보다 두 배는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 2005년 새해 국내 사진 관련 언론매체 또는 단체들이 새로이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예전에 ‘인간가족전시회’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사진전시회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매체가 연합해 이와 같이 큰 규모의 사진전을 개최해 일반인들도 사진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올해 소망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빛이 비추는 순간과 사랑을 남기는 사진가로 남고 싶습니다. 아직은 학생이므로 올해엔 학업에 더욱 정진할 것이며 진로는 창업과 사진기자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 끝으로 국내 사진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사진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헐뜯고 비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 나라는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보다 겉으로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 인신공격을 많이 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런 점만 없다면 더욱 성숙되고 발전하는 사진계가 될 것 입니다.”

■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이소정 학생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작품 소개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장르의 많은 사진작가와 사진들을 폭 넓게 소개하는 기획전과 특집 기사 등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이소정 학생

● 2004년 사진계를 돌아 볼때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어느 해보다도 국내외 작가들의 사진전이 활발하게 열렸던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지난해 사진계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사진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또한 일반 대중들의 호응도 많이 커진 것이 가장 큰 성과였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사진이 미술의 한 분야에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예술의 한 흐름으로 일어서게 된 것 같아 매우 반가웠습니다.”

● 2005년 국내 사진계에 특이할 만한 변화 사항으로 예상되는 것이 있다면?
“예술 전반에서 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더욱 활발한 사진전과 관련 행사들이 열리고 서서히 사진시장에서도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내 사진계의 질적 발전을 위한 제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한국 사진시장에는 에디션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 가격 형성과 거래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시장이 제대로 형성되고 활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외국처럼 철저하게 에디션 관리를 해서 사진가격을 합리적으로 정하는 시스템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진작가들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05년 새해 국내 사진 관련 언론매체 또는 단체들이 새로이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널리 알려진 유명작가들의 개인전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작품을 폭넓게 소개하는 기획전이나 특집기사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올해 소망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포트레이트를 전공했지만 전시기획이나 미술관 경영쪽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일단 여러 가지 일을 고루 해보면서 경험을 쌓아 제가 평생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습니다. 그것이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될 수도 있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일단 올해는 사진전을 기획하는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일해 볼 계획입니다.”

● 끝으로 국내 사진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으로 아마추어 사진과 프로사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만큼 사진하는 사람들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독창적이고 독자적인 자신만의 색깔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박리다매 같은 제 살 깎기가 아닌 고급화 전략으로 광고사진계가 다시 부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인상사진은 더 이상 아무나 대충 찍는 사진관 사진이 아니어야 합니다. 분명히 인상사진도 사진의 한 장르이고 전공자들이 나가서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더 이상 사진과 미술의 벽은 의미가 없습니다. 매체는 도구일 뿐 예술은 다 같은 예술이라고 생각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등 한 쪽에만 구애되지 말고 더욱 열린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해서 120%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사진아카데미 김선아 수강생
“아마추어그룹 출신의 사진인들과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뒤섞여 서로의 스타일과 작품에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교류가 보다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사진아카데미 김선아 수강생

● 2004년 사진계를 돌아볼 때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첫번째로는 고화소 카메라폰의 등장입니다. 카메라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는 가운데 300만 화소급 카메라폰이 등장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500만 화소급의 카메라폰이 등장한 점은 정말 놀라웠으며 화소뿐 아니라 렌즈와 이미지 프로세싱 모듈기술의 발전까지 동반해 화질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두 번째는 온라인인화 서비스의 출력가격이 매우 저렴해진 점입니다. 지난해 초만 해도 장 당 온라인 출력가격이 오프라인상의 출력가격과 비슷하거나 높았는데 지난해 여름 휴가 시즌에 온라인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가격 인하 행사를 벌인 것을 계기로 오프라인보다 훨씬 저렴해졌습니다.”

● 국내 사진계의 질적 발전을 위한 제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국내 사진계는 아마추어 사진가군과 프로 사진가군이 극명히 구분돼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대한 애정과 투자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그 두 그룹간의 작품은 훌륭합니다. 그런 작품을 내기까지의 경험이 원활히 교류될 수 있다면 우리 사진계의 전반적인 수준이 좀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제가 교육받고 있는 중앙대 학점은행제 과정은 아마추어와 프로 사진가간의 교류가 이뤄지는 몇 안 되는 곳입니다. 아마추어 그룹 출신의 사진인들과 전문대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뒤섞여 서로의 스타일과 작품에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러한 교류가 보다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05년 새해 국내 사진 관련 언론매체 또는 단체들이 새로이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진관련 단체들이 사진공모전을 많이 하는데, 제작기법과 주제 접근방식에 있어서 다양한 스타일을 수용하고 더욱 도전적이고 참신한 사진이 공모전에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2005년 새해 소망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사진계에 먼저 입문한 선배들을 보면서 내적인 노력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이름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름에 딸린 아우라가 있는 그리고 사진계에 몸담고 있다면 그 사람의 이름과 함께 작품의 스타일이 함께 떠오르는 그런 사진가가 되고 싶습니다. 올해엔 어느 정도 교실에서 하는 공부를 마무리 짓고 실제 현장에서 경험도 쌓고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가 저에게 맞는지 방향도 잡으려 합니다.”

● 끝으로 국내 사진계에 바라는 내용이 있다면?
“디지털 사진원고가 인정받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판형이 작은 잡지나 회사 홍보자료 등은 현재의 준 전문가용 SLR 디지털카메라로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합니다. 사진 일부만 잘라내 사용해도 화질이 저하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는데도 아직까지는 디지털 원고를 거의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디지털 원고는 촬영 시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현상, 인화, 방문 등의 시간, 비용,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데 아직은 이러한 원고의 관리경험이 부족해 관습적인 프로세스를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원고의 관리에 대한 교육이 많이 이루어져 서로의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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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31  
잉크젯 및 기타프린터 업체 영업목표 및 마케팅 전략(2)
■ (주)장은테크(대표, 송동근 www.jangeun.co.kr) “사진시장의 디지털화로 잉크젯 프린팅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엡손 STYLUS PRO 4000 포토프린터는 이미 세계 사진시장에서 크게 사랑받은 제...  more ▶
2005-03-31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2005년 신임 지회장들로부터 ‘취임 소…
2005년을 맞아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의 각 지회별 지회장들이 새로이 이취임식을 가진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의 전체 16개 지회 가운데 △ 서울특별시지회 류기혁 지회장 △ 대구광역...  more ▶
2005-03-31  
2005 디지털카메라업계 마케팅전략1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는 20여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각기 다른 브랜드를 입점하여 소위 디지털카메라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슬림한 디자인, 대형 LCD창, 접사기능 등은 이미 디지털카메라의 보편화된 특징으...  more ▶
2005-03-31  
2005 디지털카메라업계 마케팅전략2
■ (주)우신MIT / 카시오 (www.exilim.co.kr, 대표 김창수) {이미지:0} ▲ 카시오 디지털카메라 ‘엑슬림 EX-P505’ “전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카시오 디지털카메라의 점유율은 5~7%로 평가되고 있습니...  more ▶
2005-03-31  
2005년 새해 사진계 발전을 위한 제언과 소망
- 국내 주요 대학교의 사진학과 학생 및 사진전문 교육원생들로부터 ■ 사파사진전문교육원 이봉희 수강생 “디지털 영상세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펼쳐질 영상의 세계화에 대비하면 좋을 것...  more ▶
2005-03-31  
2005년 새해 사진계 발전을 위한 제언과 소망(1)
- 국내 사진학과 교수, 사진평론가, 사진작가들로부터 - ■ 신구대학교 사진미디어학과 전흥수 교수 “디지털시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요구됩니다” {이미지:0} ▲ 신구대...  more ▶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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