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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사진 전문점, 아크로비스타 스튜디오 11-03-05 09:31   
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TEXT SIZE : + -

최고급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를 향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아크로비스타 스튜디오의 오종우 대표를 만나다!

- 서울 서초동 본점에 이어 수원 영통점 오픈, 향후 전국 협력점 유치와 사진 아카데미 설립 예정 -

지난 2006년, 서울 서초동에 오픈한 아크로비스타 스튜디오(대표, 오종우 www.acrost.co.kr 이하 아크로비스타)는 정통 인물사진에 기초한 가족사진 전문점이다. 또 지난 2008년엔 수원 영통에 분점을 열고 ‘국내 최고의 품격 있는 사진 정착’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오종우 대표는 국내 최고의 가족사진 스튜디오로 인정받는 포토하우스에서 약 30여 년 간 근무하며 익힌 촬영 기술과 경영기법을 바탕으로 아크로비스타를 불과 5년 만에 국내 최고급 가족사진 스튜디오로 키워냈다. 이제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해서 오종우 대표의 강연을 듣고 한국에 찾아오는 일본, 중국 스튜디오 관계자들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선 급변하는 디지털 사진시장에 발맞춰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객보다 더 낮은 자세로 서비스하는 아크로비스타의 오종우 대표를 만나 스튜디오 운영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편집자 주 -

▲ 아크로비스타 스튜디오의 오종우 대표

아크로비스타의 역사 “포토하우스의 모든 것 이어받아”
아크로비스타가 서초동에 문을 연건 지난 2006년 3월3일로, 오종우 대표가 27년 간 근무한 포토하우스의 창립일과 같다. 포토하우스의 창업주인 친형의 도움을 받아 사진계에 입문한 오종우 대표는 촬영 및 편집, 인쇄 및 출력, 영업 및 마케팅, 스튜디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포토하우스에서 배웠다. 아크로비스타의 모체 격인 포토하우스는 1990년 대 미국과 대만 등지에서 고품격 가족사진과 웨딩사진을 도입해 국내 최고급 스튜디오 반열에 올랐다. 또 폴리 대형 미니랩과 캔버스 제작 시스템을 설치하고, 디지털이 보편화되기 훨씬 이전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했다. 이렇게 남다른 기술과 경쟁력을 익힌 오종우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사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한다’라는 각오로 아크로비스타를 경영한다. 그래서 환율 대란과 경기 불황으로 전 세계 경기가 바닥을 경험한 지난 2008년에도 아크로비스타의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고 그해 10월, 수원 영통에 분점을 오픈했다.

아크로비스타의 촬영 기술“사진가는 포토디자이너”
아크로비스타의 가족사진은 과학적이지만, 기하학적인 요소도 내재되어 있다. 오종우 대표는 “웨딩과 베이비 사진을 잘 찍는 사람도 가족사진을 잘 찍기는 어렵다”며, “몸짓을 잘 이해하고 그 원리를 응용하면 자연스럽게 정통 가족사진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크로비스타의 사진가는 ‘포토디자이너’다. 가족 구성원에 따라 조명과 포즈를 연출하고, 전체적인 사진의 밑그림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크로비스타에서 가족사진을 찍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스튜디오의 편안한 분위기에 높은 점수를 준다. 아크로비스타 촬영실에는 특별한 소품이 하나 있다. 바로 ‘스마일’ 카드다. 웃음에 인색한 고객을 위해 오종우 대표가 개발한 아이디어 소품이다. 촬영 순간에 우스꽝스러운 스마일 카드를 입에 대면 고객들은 십중팔구 웃게 된다. 오종우 대표는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순간을 포착해내는 것이 사진가의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아크로비스타는 디지털 시스템을 갖췄지만 사진은 아날로그 사진처럼 기품이 있고, 더 나아가 회화적이다. 고객들이 아크로비스타의 사진을 보고 ‘마치 그림 같다’고 평가하는 것이 오종우 대표의 궁극적인 바람이다.

아크로비스타의 사진 상품 “가격 대비 그 이상의 가치 선사”
아크로비스타의 주요 촬영 상품은 가족사진과 증명사진이다. 아크로비스타의 가족사진은 30R이 30% 할인해서 1백50만 원, 24R이 1백만 원, 가장 보편적인 전지 사이즈가 70만 원~1백만 원 선이다. 모든 가족사진 액자는 캔버스로 제작되는데, 5×7 낱장사진 2장과 포켓용 사진 4장으로 구성된다. 또 가족사진과 별도로 부부, 형제자매, 프로필 사진이 추가되면 촬영 비용은 더해진다. 오종우 대표는 “아크로비스타에서 촬영한 사진 한 컷이 작품이므로 공짜로 나가는 서비스 상품은 일체 없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아크로비스타는 여권 및 반명함 사진(4장)이 3만3천 원, 비자 및 명함판 사진이 4만4천 원이다. 여느 스튜디오보다 가격이 높지만 늘 고객이 끊이지 않는 것은 금액 대비 그 이상의 가치를 사진에 담기 때문이다.


▲ 아크로비스타에서 촬영한 가족사진

▲ 아크로비스타 서초점(위)과 수원 영통점(아래) 전경

아크로비스타의 인테리어 “소품이 없는 심플한 배경”
명성과 매출에 비해 아크로비스타의 규모는 약 99㎡(30평)로 그리 크지 않다. 대신 3m60㎝에 달하는 높은 천장이 좁은 실내 공간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크로비스타에는 배경 이외에 복잡한 세트나 소품이 전혀 없다. 오종우 대표는 “단순하고 클래식한 사진은 수명이 길다”며, “배경을 간단하게 구성할수록 인물이 돋보인다”고 설명한다. 또 아크로비스타는 드레스룸과 출력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희망하는 고객에 한해 드레스와 턱시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데, 이 서비스를 도입한 후 매출이 2배 이상 올랐다고 한다. 아크로비스타가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체 출력실 때문이다. 30R 이하의 사진은 아크로비스타의 출력실에서 잉크젯으로 출력되는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늘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크로비스타의 마케팅“나보다 고객이 우선”
웨딩이나 베이비 사진에 비해 비록 가족사진의 수요가 턱없이 적지만 품질과 서비스를 만족시키는 아크로비스타의 사진은 노동량 대비 부가가치가 수배에 달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스튜디오를 개업한 오종우 대표도 처음엔 발로 뛰는 마케팅에 의존했다. 우선, 스튜디오를 알리자는 의도로 2년 동안 인근 아파트 게시판에 홍보물을 붙였다고 한다. 또 증명사진 등의 서류용사진이 타 스튜디오보다 워낙 고가여서 학생들에게 50% 할인해주는 한정 프로모션도 일시적으로 진행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오종우 대표는 “한번 왔던 고객을 다시 오게 하는 것이 진짜 마케팅이다”고 말한다. 아크로비스타가 오종우 대표의 목표대로 정상궤도에 올라서기까지 3~4년이 걸렸다. 이제는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고객이 찾아 올만큼 안정됐지만 아크로비스타의 마케팅은 시대와 고객에 따라 늘 진화한다.

오종우 대표의 경영 마인드“효율적인 시간 관리”
오종우 대표는 하루를 이틀처럼 산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는 오종우 대표가 스튜디오 운영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다. 오종우 대표는 “시간을 짜임새 있게 활용하면 혼자서도 여러 명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며, “아침에 출근해서 하루에 할 일을 메모만 해도 주어진 시간을 절반으로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얼핏 보면, 빡빡한 삶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는 오종우 대표만의 또 다른 경영 노하우가 숨겨져 있다. 시간을 세분화하는 대신 업무를 다양하게 배분해 작업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다. “자주 생각을 바꾸면 지루하지 않고 발전적인 일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오종우 대표의 지론이다.

아크로비스타 오종우 대표의 꿈 “아크로비스타 가족들과 공생하고 사진계 발전에 기여하며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다”
아크로비스타는 수원 영통점에 이어 제3의 스튜디오를 준비하고 있다.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로 서울 중심가나 지방 대도시를 거점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제3의 아크로비스타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현재 서초 본점과 수원 영통점의 성공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한 아크로비스타의 분신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그 대상은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할 줄 아는 스튜디오 운영자다.
한편, 오종우 대표는 사진 관련 단체와 협의해 사진가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스튜디오에서 고용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다. 오종우 대표는 “비록 늦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이 내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라고 생각한다”며, “아크로비스타 가족들과 공생하면서 사진계가 발전하는데 기여하며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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