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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메르베베스튜디오 10-02-05 16:42   
작성자 : 편집장 TEXT SIZE : + -

브랜드의 고급화를 선언한 베이비&키즈 스튜디오 체인본부, 메르베베(주)를 찾아서

- 스튜디오 프랜차이즈 사업과 각종 이벤트를 통해 고품격 베이비 스튜디오 브랜드 마케팅을 실천하고 있는 메르베베(주)의 이승주 대표를 만나 메르베베 프랜차이즈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는다 -

오픈한지 채 1년밖에 되지 않는 메르베베스튜디오(대표, 이승주 www.merbebe.com)가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인기다. 기존 베이비 사진과 함께 키즈사진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삼고 그에 걸맞은 상품과 이벤트를 끊임없이 개발,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초엔 스튜디오를 새단장하고, 베이비와 키즈 사진 촬영을 위한 다양한 촬영 세트를 마련했다. 서울 역삼동 직영점을 시작으로 올 4월, 추가로 분당에 직영점을 신설할 예정인 메르베베(주)는 서울강북,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대구에도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SDS 모바일 관련 분야에서 일하다 우연찮은 계기로 사진 시장에 진출한 이승주 대표. 그의 꿈이자 사업 목표는 ‘시스템화된 스튜디오 프랜차이즈 구축’이다. 스튜디오 프랜차이즈 사업과 각종 사진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실천하고 있는 메르베베(주)의 이승주 대표를 만났다. - 편집자 주 -

▲ 메르베베(주)의 이승주 대표

= 메르베베스튜디오를 오픈한 동기는 무엇이며, 스튜디오 업계에서 단시간 내에 베이비&키즈 전문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합니다.
“메르베베스튜디오는 베이비와 키즈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2008년 12월23일 오픈했고, 오는 4월, 분당에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합니다. 아울러 서울강북,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대구에도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원래 저는 삼성SDS에서 모바일 관련 일을 했었습니다. 그때 같이 일하시던 분이 일본에서 사진 관련 조사를 하던 중 온라인 인화사업이 유망하다고 하여 이 일을 시작했는데, 그때 저도 동참을 한 게 인연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프랜차이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고운맘 카드가 계기가 됐습니다. 고운맘 카드에서 제휴사를 모집하던 중 촬영에 대한 권유가 들어와 메르베베스튜디오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브랜드 마케팅이 초기에는 어렵지만 브랜드의 가치가 쌓일수록 마케팅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납니다”

= 엄마들이 메르베베스튜디오를 찾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메르베베스튜디오 오픈 후, 계속 바이럴 마케팅에만 투자했습니다. 사업초기에는 경쟁이 심한 키워드 광고보다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이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입소문 마케팅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카페, 블로그, 육아 및 여성포털 등에 후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이건 여느 스튜디오나 동일합니다. 한 가지 구분되는 것은 고운맘 카드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만삭 40일 촬영 쿠폰을 제공하고 있는데, 촬영 후 받는 만삭 40일 상품이 고급스러워서 엄마들에게 많이 회자됩니다. 한편, 키즈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메르베베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빅 플래닛과 제휴해 선발한 키즈모델은 메르베베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이용해 사극이나 드라마, 영화에 진출하기도 합니다. 메르베베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키즈모델 선발대회는 6개월에 한번씩 개최할 예정입니다.”

▲ 메르베베스튜디오 본점(역삼점) 내부 전경


▲ 메르베베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베이비&키즈사진

= 메르베베스튜디오 프랜차이즈 사업이 타 스튜디오 체인사업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제가 사진 전공자가 아니어서 촬영 콘셉트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좋은 인재를 고용해서 마케팅이나 교육을 지원하고, 촬영자는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향후에는 사진아카데미를 운영해 좀 더 체계적인 직원 교육, 서비스, 촬영 등에 신경을 쓸 것입니다. 사진아카데미 운영은 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될 것입니다. 요즘은 스튜디오에서 인력을 구하기가 힘듭니다.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걸맞은 교육을 해주면 우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육 사업은 브랜드 마케팅과 연관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 회사에선 조만간 메르베베 사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사진인들이 이를 수료하면 저희 브랜드 가치만큼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한편, 메르베베스튜디오는 본사와 가맹점 간에 쌍방향 소통을 지향합니다. 물론 마케팅은 본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하지만 그 외의 가맹점 운영이나 상품 도입 등은 본사와 가맹점 대표자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 현재, 메르베베(주)에선 스튜디오를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운영 및 확장 계획은 어떤가요?
“지금까지 메르베베스튜디오 가맹사업은 별도의 가맹비 없이 전체 매출을 결산해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맹점은 기존 상호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6개월 만에 16개 가맹점을 확보하게 된 요인도 초기 투자비와 고객 데이터베이스가 무료라는 점이 부각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회원제 형태의 가맹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앞으로 포토스튜디오 시장도 외식이나 헤어와 같은 서비스 프랜차이즈와 마찬가지로 시스템이 잘 갖춰진, 브랜드화된 프랜차이즈가 살아남을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광역시 별로 가맹점을 우선 배치해 상호, 상품, 부자재 등 모든 브랜드를 메르베베로 교체하고, 브랜드 마케팅, 교육, 매뉴얼 등을 통일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이는 가맹점마다 촬영 콘셉트가 다르더라도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인테리어의 경우, 본점에서 제시하는 인테리어 콘셉트에 유념해 각 가맹점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스튜디오 브랜드 가치 또한 향상됩니다”

= 메르베베(주)의 사업 목표와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스튜디오 프랜차이즈 사업은 이제 시작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미디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카툰채널 또는 육아방송처럼 사진 관련 엔터테인먼트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 일환으로 스튜디오 관련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일하다보면 직원들의 노고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을 즐겁게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이 모든 애환을 관련 소재로 삼아서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선사하고 싶습니다. 직원이 성장해야 스튜디오도 함께 클 수 있으니까요. 직원들이 회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조건 중에는 비전, 급여, 커리어 등이 있습니다. 올해는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면서 직원 복리후생에 있어서도 업계 최고로 대우해 주고 싶습니다. 직원들의 만족도와 더 큰 역량이 스튜디오 발전의 근간이자 브랜드 성장과 직결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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