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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소]후지필름 FDi+ 오픈한 갤러리디지털포토 09-07-06 09:26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맞춰 오픈한 신개념 프리미엄 포토숍, FDi 플러스는 상품 구성과 매장 운용에 있어서 공급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후지필름 FDi를 리모델링해 FDi 플러스 2호점을 오픈한 갤러리디지털포토의 김병주 대표에게 매장의 변화 사항과 운영 현황에 대해 듣는다

디지털카메라가 사진시장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부상한 것은 비단 우리나라의 일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는 누구나 사진이라는 문화에 빠져들게 만들었고, 급기야 최근엔 출력 시스템과 사진 상품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막을 내린 PIE2009의 전시 경향을 보더라도 포토북과 잉크젯에 기반한 출력 솔루션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2009년 사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후지필름과 노리츠 등 은염장비 시장을 선도하던 업체들이 대거 잉크젯 기반의 드라이 랩을 선보이고, 이와 함께 다양한 후가공 장비를 결합해 과거 낱장 사진에 머물렀던 매장 수익구조를 포토북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포토 상품으로 바꾸는 리테일 숍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후지필름(주)도 과거 단순한 상품 구성과 답답한 매장 환경으로 인해 구시대적 미니랩으로 평가받았던 FDi에 상품의 다변화와 오픈형 인테리어를 더해 소비자 중심의 개방형 로드숍, FDi 플러스를 전국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FDi는 물론 스튜디오 및 미니랩의 변화를 주도할 FDi 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제1호 포천점을 시작으로 서울 청담동에 제2호 강남점을 오픈하며, 올 연말까지 약 1백여 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난 2월에 FDi 플러스 제2호 강남점을 오픈한 갤러리디지털포토의 김병주 대표를 만나 FDi 플러스의 장점에 기초한 리모델링 후 변화 사항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후지필름 FDi 플러스 2호점, 갤러리디지털포토 김병주 대표

= 지난 2월, 후지 FDi 플러스를 오픈하기 전에도 FDi를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부터 후지필름의 인화 솔루션을 사용하기 시작했는지요?
“14년 전, 모 출력사의 체인 현상소로 사진업을 시작해 5년 전 아날로그 미니랩을 디지털화하기위해 후지필름의 FDi를 도입한 것이 한국후지필름(주)와의 첫 인연이었습니다. FDi를 도입할 당시만 해도 기존의 아날로그 출력 시스템으로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었으므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출력 시장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고객의 니즈도 변하고 있는데 기존 시스템을 고집하면서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했고, 디지털 프린트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여서 모든 인화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미니랩의 운영을 고려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한국후지필름(주)는 디지털카메라부터 미니랩에 이르는 입출력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디지털 사진을 전혀 몰랐던 저에게 정확한 정보와 함께 편리함을 전해 줄 수 있어서 후지필름의 FDi(갤러리디지털포토)로 바꾼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상품 구성과 출력 솔루션, 매장 환경 등 전반적인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FDi 플러스로 리모델링하기까지 FDi는 디지털 시스템에 쉽게 적응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아날로그 미니랩에서 후지필름 FDi로 매장을 전환함으로 인해 매출 구조는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는지요?
“후지필름 FDi로 바꿀 당시만 해도 학생들의 졸업선물 1위가 디지털카메라였을 만큼 디지털카메라는 범 대중적인 퍼스널 아이템으로 각광받았습니다. 이는 디지털 사진 출력량의 증가로 이어져 과거 아날로그 숍을 운영할 때보다 2배 이상의 인화지를 소모하며 매출도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또한 거래하던 상업 스튜디오도 색상 보정 없이 원하는 색감을 출력할 수 있는 디지털 미니랩 장비에 만족해 매출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후지필름(주)는 신개념 프리미엄 사진 인화점, FDi 플러스를 전국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1호점인 포천점에 이어 지난 2월에 2호점(갤러리디지털포토)을 청담동에 오픈했다.

▲ FDi 플러스 2호점, 갤러리디지털포토에선 무인 인화 주문기, 오더스테이션을 이용해 포토북, 캘린더 등 다양한 디지털 포토 상품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FDi에서 FDi 플러스로 새 단장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리모델링 전에는 컴퓨터와 미니랩, 프린터가 오픈된 공간에 비치되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적었습니다. 그만큼 공간 활용도도 낮고 제품의 진열 및 배치에 한계가 있어서 인테리어를 새롭게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또한 소비자 니즈가 점차 낱장 인화가 아닌 포토북 형태의 디지털 포토 상품으로 변함에 따라 신개념의 리테일 숍이 더욱 필요하게 됐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미니랩이 리테일 숍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호황기에 남들과 동일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남들이 하지 않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서 차별화를 꾀해야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FDi 플러스로 전환하게 된 것입니다.”

= FDi 플러스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 상품은 무엇이며, 기존 매장과 상품 구성 면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요?
“먼저, 오더스테이션을 이용해 고객 스스로 사진을 정리하고 출력할 수 있어서 인건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미니랩과 달리 FDi 플러스 강남점은 대형 프린트를 할 수 있는 엡손 잉크젯 포토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시를 준비하는 작가나 상업 스튜디오를 하는 분들을 위한 것으로, 전문 사진가들은 소형 인화 뿐 아니라 고품질이 뒷받침되어야 할 스튜디오 및 갤러리용 사진도 출력하는 편입니다. 또한 FDi 플러스로 리모델링 한 후 포토북, 포토 캘린더와 같은 다채로운 디지털 포토 상품과 함께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메모리카드, 건전지, 앨범 및 액자, 휴대폰 고리, 셔플포토 등 후지필름의 다양한 소모품과 액세서리도 판매할 수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과거엔 주요 매출 포인트가 사진 인화에만 집중됐었는데, 이제는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디지털 포토 상품을 직접 제작, 판매함은 물론 카메라 액세서리와 다양한 사진 관련 상품들도 취급하고 있어서 FDi 플러스에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원스톱 사진 출력과 함께 사진 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습니다.”

= FDi 플러스 강남점의 변화된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우리 매장의 주 고객층은 20대에서 60대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오더스테이션이라 명명된 무인인화주문기에 대단한 호기심을 갖고 매장에 방문합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오더스테이션을 직접 만져도 보고, 남들이 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마냥 신기해하곤 합니다. 예전에는 사진을 가져오면 직원들이 옆에서 설명을 했지만 오더스테이션은 고객 스스로가 사진 선택부터 편집, 인화 수량 등 일련의 주문 과정을 처리할 수 있어서 매장 입장에선 인건비 절감의 효과를, 고객은 개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 오더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은 직원의 설명을 필요로 하지만 주문 과정이 간편하고 쉬워서 오더스테이션의 프로세싱을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편, 매장 내 고객을 위한 공간이 확대되어 고객은 편안한 마음으로 매장에 들러 사진을 인화하거나 다양한 디지털 포토 상품을 구경합니다. 오픈형 진열장을 사용해 상품들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게 해 놓으니 다들 편리하게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이를 통해 다음에 또 다시 매장을 재방문하게끔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 FDi 플러스를 운영하면서 한국후지필름(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FDi 플러스는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대응해 최근 새로이 오픈한 신규 리테일 숍인 만큼 상품 구성과 매장 운용 등 여러 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FDi 플러스도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점포로 다가서기 위해 많은 홍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변화를 받아들여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한국후지필름(주)와 호흡을 맞춰나가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형성되길 바랄 뿐입니다.”

인터뷰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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