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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아이작사진실 06-11-13 15:28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아이작사진실은 유행을 거스르는 독창적인 운영 방식과 작지만 내실있는 경영으로 청담동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아이작사진실의 이광일 대표로부터 스튜디오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듣는다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아이작사진실(대표, 이광일 www.ijak.co.kr)은 여느 청담동 지역의 스튜디오와 달리 소박함이 묻어나는 지역 사진관과 유사하다. 청담동 웨딩거리에 운집하고 있는 스튜디오와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우리 속담처럼 아이작사진실의 명성과 실력은 이미 지역 고객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이작사진실에서는 어떠한 디지털카메라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고, 유행이 된 요즘 너도나도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고, 스튜디오마저 대부분의 촬영을 디지털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이작사진실의 촬영 시스템에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아이작사진실은 구시대적인 촬영 시스템에 대한 타 스튜디오의 우려와는 달리 수도권 전역에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매년 2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아이작사진실의 이광일 대표로부터 스튜디오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아이작사진실의 이광일 대표

과거 1970, 80년대만 해도 동네 어귀에서 사진관 간판은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나라의 사진관은 ‘스튜디오’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이제는 ‘사진관’이라고 명명하면 어딘가 모르게 촌스럽다는 착각에 빠질 정도이다. 하지만 국내 사진시장의 유행을 선도하는 강남지역에 결코 낯설지 않은 문구가 유독 눈에 띄는데, 이는 웨딩스튜디오의 메카라 불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아이작사진실’로, 푸근한 인상에 마음씨 좋아 보이는 이광일 대표가 운영하는 토털 스튜디오이다.

몇 달 전, 지역 주민들의 권유로 ‘스튜디오 아이작’에서 상호를 바꾼 ‘아이작사진실’은 강남지역에 터를 잡은 지 올해로 7년째다. 베이비, 웨딩사진을 중심으로 가족, 프로필사진 등 다방면으로 꾸준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이광일 대표는 ‘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스튜디오 마케팅이 사진시장의 불황을 피해갈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한다.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진관은 여러 외부 환경 요인에 영향을 받기 쉽다. 하지만 아이작사진실은 베이비, 웨딩, 가족사진의 촬영 비율이 각각 30% 정도로, 요즘 같이 저출산 현상으로 베이비 촬영이 줄고, 웨딩 컨설팅 업체의 성행으로 웨딩 물량마저 감소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서류용 사진이 스튜디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틈새시장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것을 포착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광일 대표는 말한다.

아이작사진실의 모든 촬영은 아날로그 시스템을 이용한다. 일반 대중은 물론 전문 스튜디오에서도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고,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유행인 양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는 요즘이지만 이광일 대표는 자신의 정통 인상사진 기법을 고수하며 소비자들에게 아이작사진실만의 색감이 담긴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작사진실을 찾는 고정 고객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돼 있는 이유도 이 사진관의 깊이 있는 정통 사진과 친절함에 기인한다. 이광일 대표는 “아직도 아날로그카메라를 사용한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더욱이 국내 사진시장의 디지털화로 인해 디지털 시스템의 도입이 늦어진 스튜디오에 대해서는 걱정의 눈길로 바라보곤 한다. 하지만 장비가 그 스튜디오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장비를 투자, 운용하는 경영자의 마인드와 자세가 중요할 뿐이다.  아이작사진실에선 사진의 원형을 해치는 리터칭은 거의 하고 있지 않다. 손님 중에는 디지털 수정을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완하려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 원형을 변형시킨 사진은 사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 아이작사진실에서 촬영한 작품

아이작사진실 내부에는 최근 청담동, 압구정동에서 성행하는 대형 세트장은 찾아볼 수 없다. 결코 크지 않은 규모지만 웨딩세트와 베이비세트가 적절히 조화돼 스튜디오 내부를 아늑하게 구성하고 있다.

“대형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유행에 이끌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수억 원을 들여 규모를 확장하는 스튜디오가 많지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외형의 화려함보다 내실 있는 짜임새가 더욱더 중요하다. 이에 아이작사진실은 세트개념 보다 지역고객을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하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한 결과, 매출이 지난 몇 달 새 200% 성장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이광일 대표는 강조했다. 

현재, 이광일 대표는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서울시지회 강남지부의 총무를 맡고 있다. 지역적 비중에 비해 다소 늦게 출범된 강남지부는 월례 세미나를 비롯해 김정수 지부장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광일 대표는 “강남구, 서초구를 포괄하고 있는 강남지부는 회원들의 성향이나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다. 지부가 창립된 지 불과 4개월 밖에 되지 않아 보완하고, 갖춰 나갈 점이 많다. 하지만 국내 사진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과 회원 개개인의 능력을 생각한다면 강남지부의 발전 가능성은 희망적이다. 정기적인 회원 모임을 통해 스튜디오 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사진인의 권익을 대표할 수 있는 든든한 지부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아이작사진실의 가장 큰 변화는 세트장 시스템에서 지역 사진관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아이작사진실 근방에 스튜디오가 약 2백여 곳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 시점에서 사진실 또는 사진관으로 상호를 변경한 스튜디오는 아이작사진실이 유일하다.

“서류용 사진 및 프로필 사진 촬영이 의외로 많다. 이는 10년 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로, 지역 색이 짙은 스튜디오 구성이 고객으로 하여금 스튜디오를 찾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광일 대표는 말했다.
향후 이광일 대표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럭셔리 풍의 고급 스튜디오를  만들 계획이다. 더욱이 올 하반기부터 디지털 촬영 시스템의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는 이광일 대표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스튜디오 1층에 디지털현상소와 베이비 세트장을, 지하에는 가족과 웨딩 촬영 세트장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이작사진실을 운영하는 이광일 대표는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금언을 늘 가슴에 새기고 살아간다. 한때 과도한 투자로 잠시 어려움을 겪었던 이광일 대표는 자신의 사진 기술을 믿고, 고객 마케팅의 노하우를 살려 오늘도 스튜디오 발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 아이작사진실 게시판
연 락 처 : 02-517-7881
홈페이지 : www.ijak.co.kr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3-3 동진빌딩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연중무휴)
주요 촬영분야  : 베이비, 웨딩, 가족, 프로필사진 등 토털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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