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에 추가 | 시작페이지 등록 | 뉴스레터 / RSS e-대한사진영상신문 | e-포토이미징 바잉가이드 | NEWS | PMShop
 
   포토뉴스 | 기획기사 | 아카데미 | 커뮤니티 | PM쇼핑 실시간 인기 검색어 :
현재위치 : HOME > 기획기사 > 탐방

달에서 온 토끼 11-10-21 11:18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틀에 박힌 사진을 거부하는 달토 소속 5명의 사진가!

그들은 자유로움 안에서 자연스러운 특별한 사진을 추구한다

- 5명의 달토 사진가가 의기투합한 사연과 이들만의 스튜디오 운영 철학을 듣는다 -

똑같은 배경과 포즈에, 인물만 다르게 끼워 맞춘 어디선가 본 듯한 사진들. 이것이 요즘 베이비스튜디오의 현실이다. 하지만 고객들은 틀에 박힌 사진에 싫증을 내기 시작했다. 사진 찍기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된 요즘, 젊은 부부들은 자신만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사진을 원하고 있다.
5명의 사진가가 각기 다른 감성으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는 ‘달에서 온 토끼(www.daltokki.com )’는 자유로움 안에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홈스타일의 포토 스튜디오다. 특히, 김진호(www.jinphoto.com ) 와 이호종 두 사진가가 주축이 되어 스튜디오의 콘셉트가 결정되는데, 같은 공간에서 작가별로 확연하게 사진이 다른 것이 흥미롭다. 돌잔치 스냅사진 전문 작가이자 ‘아이사진 예쁘게 찍는 디카&DSLR 테크닉(성안당2007)’의 저자이기도 한 달에서 온 토끼의 이호종 대표에게 5명의 사진가가 의기투합한 사연과 이들만의 남다른 스튜디오 운영 철학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달토 스튜디오는 별다른 세트 없이 가정집 같은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촬영한다.

5명의 베이비 사진 전문가가 모이다
처음부터 5명의 사진가가 뜻을 모아 달에서 온 토끼 스튜디오(이하, 달토 스튜디오)를 오픈한 것은 아니다. 처음엔 이호종 사진가 혼자 스튜디오를 운영했으나 이내 시각의 한계에 봉착하고 말았다. 보다 색다른 컬러를 갈망하던 이호종 사진가는 이후 4명의 사진가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달토 스튜디오 만의 특별한 사진적 시각을 확립할 수 있었다.
이호종 사진가는 “혼자 스튜디오를 운영했다면 여전히 고립된 스타일을 고수했을 텐데 다른 사진가들의 시선을 통해 사진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호종 사진가와 의기투합한 김진호, 이정연, 정성우, 정재원 사진가는 이호종 사진가의 스승이거나 제자들이다. 이렇게 5명의 베이비 사진 전문가가 모여 서로에게 작품을 발전시키는 영감이 되고, 때로는 자신만의 색깔을 탄탄하게 다지는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5人5色! 고객이 사진가를 선택하는 즐거움
달토 스튜디오의 홈페이지에선 사진가별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감상할 수 있다. 고객은 그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진가들의 감성을 충분히 음미한 후, 어떤 사진가에게 사진을 맡길 것인지를 결정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한다는 김진호 사진가는 가족의 모습을 중시하며, 자연광을 이용한 감성적인 사진을 추구한다. 반면, 구도에 충실한 이호종 사진가는 와이드 앵글, 클로즈 업 등을 활용해 연출하지 않은 듯한 사진을 찍는 것이 특징이다.
정성우 사진가는 사진을 찍는 내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개성 넘치는 표정을 자연스럽게 포착하는 데 능하며, 정재원 사진가는 아이의 행동과 표정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가장 많은 컷을 촬영하면서도 정확한 노출로 보정이 필요없는 사진가다. 또한 이정연 사진가는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살리고 넓은 화각으로 주제가 명확한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각기 다른 스타일을 살펴본 고객은 개인 취향에 따라 어떤 사진가에게 사진을 의뢰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호종 사진가는 “고객들이 사진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신뢰를 갖는다”며, “사진가들 또한 고객들의 선택을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이웃집에 놀러온 듯 편안한 스튜디오
마당을 지나 단층집 현관문과 연결된 달토 스튜디오 내부는 흡사 가정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편안한 느낌이다. 커다란 창이 있어 햇빛이 잘 드는 거실과 침실, 그리고 서재와 주방까지, 창 밖에는 아기자기한 정원도 꾸며져 있다. 하지만 스튜디오 내부에는 정작 촬영 세트장이 없다. 이호종 사진가의 말에 의하면 ‘보이는 모든 곳이 촬영 공간이기 때문’이란다. 달토 스튜디오가 자유로움 안에서 자연스러움을 뽑아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일상적인 공간의 힘이다.
어느 가정집에 방문한 듯,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아이를 쫓아다니며 촬영은 시작된다. 아기가 잠들면 자는 대로, 일어나면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을 카메라에 온전히 담는다. 달토 스튜디오는 유독 아기와 함께 노는 부모들의 모습을 많이 담는데, 이호종 사진가는 “아기의 성장 뿐 아니라 부모가 나이들어 가는 과정도 함께 표현하고 싶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호종 사진가는 정해진 세트를 옮겨가며 누구나 똑같은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래서 아늑하고 포근한 어느 가정집 같이 스튜디오 인테리어를 꾸몄다. 그리고 그러한 분위기에 어울릴 만한 이름의 동요를 떠올리다 ‘토끼’의 귀여운 이미지를 연상했고, ‘달에서 온 토끼’라는 스튜디오 이름이 탄생됐다.


▲ 자연광을 활용해 아기의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달토 스튜디오 사진의 특징이다.

▲ 달토 스튜디오에선 실내 뿐 아니라 주변의 일상적인 거리도 촬영 공간으로 활용한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고객 늘어
달토 스튜디오는 검색 엔진 등 별도의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그 흔한 무료 체험이나 공동구매 같은 이벤트도 전혀 없다. 단지 이용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고객이 늘고 있을 뿐이다. 이호종 사진가는 “많은 직원이 필요할 만큼 작업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수준이 딱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달토 스튜디오도 지난 3월부터 ‘컨셉 데이’, ‘작가 데이’, ‘D-라인 데이’라는 타이틀로 이벤트를 시작했다. 콘셉트 데이는 형제와 자매, 남매 등을 촬영 주제로, 작가 데이는 세미 누드, 흑백, 자연광 등 평소 사진가가 촬영하고 싶었던 콘셉트를 정해 공지한 후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촬영한다. 이러한 이벤트는 사진가들이 자유롭게 원하는 사진을 촬영하면서 보다 나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호종 사진가는 “이러한 이벤트는 사진가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도 달토 스튜디오가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연결 통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스튜디오 촬영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고 사진가들의 생각과 고민을 고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들과 똑같은 사진을 거부한다
달토 스튜디오는 하루에 딱 세 가족만 촬영한다. 그래서 다른 스튜디오처럼 대기하는 가족이 소란을 피우는 등의 산만한 광경은 벌어지지 않는다. 비록 하루에 세 가족만 촬영해서는 큰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호종 대표를 비롯해 4명의 사진가 모두는 스케줄에 쫓겨 생명없는 사진을 기계에서 찍어내듯 양산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저 역시 아기 아빠이기 때문에 우리 아기가 다른 아기들과 똑같은 사진을 평생 간직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즐겁게 촬영하면서 좋은 사진을 남겨주고 싶은 것이 저희들의 소망입니다. 감성이 담긴 사진, 오랫동안 두고 봐도 질리지 않는 사진을 남기려면 사진가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해야 합니다.”
촬영 콘셉트, 운영 방침, 인테리어 등 모든 면에서 남과 다른 특별한 고집을 느낄 수 있는 달토 스튜디오. 그러나 그들의 고집 이면에는 세상에서 한 장 밖에 없는 특별한 사진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그들의 세심한 경영 철학이 담겨 있다.

취재 / 박영임 기자

제목 내용 제목+내용   
TOTAL 266 ARTICLES
플래닛W
“플래닛W에선 신랑신부 두 사람만의 개성을 살린 인물 중심의 웨딩사진을 추구합니다” - 다양한 촬영 기법과 연출로 독창적인 웨딩사진을 선도하는 스튜디오 플래닛W의 최지원 대표를 만나다 - 다중촬영 기...  more ▶
2012-11-05  
스칼렛스튜디오
“한국 최고의 인상사진 스튜디오를 만드는 그날까지 ‘임성수’라는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 ‘사진이란… 마음으로 표현하는 빛의 감동이다…’란 말을 제일 좋아한다는 스칼렛스튜디오 임성수...  more ▶
2012-09-04  
천안 아이민스튜디오
“천안 아이민스튜디오는 고객을 감동시키는 감성 마케팅 위주의 사진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 천안 아이민스튜디오 황교연 대표를 만나 스튜디오의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는다 - 지난해 연말, ...  more ▶
2012-08-21  
웨딩 본식사진 전문 사계절스튜디오
“사계절스튜디오는 기본에 충실하며 소비자의 입장을 먼저 헤아립니다” - 본식 사진 전문, 사계절스튜디오의 김영하 대표로부터 스튜디오 경영 노하우를 듣는다 - 과거 웨딩사진은 본식 원판 촬영이 주를 ...  more ▶
2012-07-11  
베이비사진 전문 크레타 스튜디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사진으로 베이비사진 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 크레타 스튜디오 전경헌 대표로부터 베이비 스튜디오 운영 철학을 듣는다 - 혹자는 베이비시장은 이제 ...  more ▶
2012-04-25  
자연주의 사진관 베이비 품
- ‘아가는 엄마 품으로, 엄마는 자연의 품으로’를 촬영 모토로 하는 베이비 품의 연제학 대표를 만나 스튜디오 운영 현황과 성공 비결을 듣는다 - 서울 강남 일대에서 성행하고 있는 하우스 형태의 베이비스튜...  more ▶
2012-03-06  
공연사진가 이동화
“무대에 오른 공연자와 호흡을 나누며 촬영에 임할 때 진정한 공연사진이 완성된다” - 공연사진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포토종스튜디오의 이동화 대표를 만나다 - 연주회나 연극, 뮤지컬 등 관객을 대상으...  more ▶
2012-01-04  
창조적 인물사진을 추구하는 우리동네사진관
“증명사진 위주의 고품질 사진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의 ‘디지털 리터칭’ 교육을 담당하는 최의열 교수가 지난 2월, 서울 신촌에 인상사진 전...  more ▶
2011-12-05  
취업증명사진으로 유명한 로뎀스튜디오
“스타일과 취업 직종에 따라 증명사진의 콘셉트를 결정해 고객 만족도와 스튜디오 매출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 취업증명사진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여의도 로뎀스튜디오의 김명관 대표를 만나다 - 베이...  more ▶
2011-11-22  
렌털 전문 토미스튜디오
“‘토미스튜디오’는 최신 유행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 룸을 마련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양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120평의 넓은 촬영 공간, 편리한 교통, 신도시의 아름다운 풍...  more ▶
2011-11-09  
달에서 온 토끼
틀에 박힌 사진을 거부하는 달토 소속 5명의 사진가! 그들은 자유로움 안에서 자연스러운 특별한 사진을 추구한다 - 5명의 달토 사진가가 의기투합한 사연과 이들만의 스튜디오 운영 철학을 듣는다 - 똑...  more ▶
2011-10-21  
문화기획그룹 공간루
“‘문화기획그룹 공간루’는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올 초, 대학로에서 정동으로 이전하고 ‘정동갤러리’를 오픈한 ‘문화기획그룹 공간루’의 조인숙 대표를 만나 다양한 이...  more ▶
2011-09-27  
더스토리스튜디오(리웨딩)
“사진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향후에는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싶다” - 1년 전, 더스토리스튜디오를 오픈한 청주 리웨딩의 이상준 대표를 만나다 - 디지털이라는 격동의 세월을 지나온 사진시...  more ▶
2011-09-06  
스튜디오도 이젠 브랜드 시대, ‘추상연스튜디오’를 기억하라 ~
- 추상연스튜디오의 추상연 대표를 만나 그의 스튜디오 경영 철학과 운영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 인물사진이라면 추상연스튜디오. 이 말은 추상연스튜디오(www.choosangyeon.com)의 추상연 대표가 꼭 ...  more ▶
2011-08-05  
베이비사진 전문 피아체스튜디오
“특별한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이 기꺼이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명품 스튜디오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 지난해 7월, 청담점을 오픈한 후 최근 일산 중산동에 일산점을 연 피아체의 지용한 ...  more ▶
2011-06-24  
[1] 2 [3] [4] [5] [6] [7] [8] [9] [10]
회사소개 |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고제휴 | 정기구독 | 저작권정책
상호 : 대한사진영상신문사 / 사업자번호 : 201-01-19486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6가 103-7 2동 102호
대표자 : 연정희 / 전화 : 02-2632-4585~6 / 팩스 : 02-2634-4587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연정희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2-서울영등포-1286호
Copyright © 2001-2010 대한사진영상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