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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베이비 사진의 名家, 카파스튜디오 08-05-27 10:43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고객 우선과 도전 정신으로 2代만에 이룬 ‘베이비 사진의 名家’

“카파스튜디오에선 아기의 천사 같은 미소와 엄마 아빠의 사랑까지 담아 드립니다”

진정한 최고는 자신의 입으로 자기가 최고라고 자랑하지 않는다. 대전 서구에 위치한 카파스튜디오(대표, 강현미)가 바로 그렇다. 고객들이 먼저 첫 손으로 꼽고, 동종 업계의 경쟁자들도 인정하는 최고가 바로 ‘카파’다.
카파의 모태는 강현미 대표의 남편인 김합천 대표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스튜디오에서부터 출발한다. 시어머니가 46년 간 운영하던 스튜디오를 물려받아 예식장 전용 스튜디오를 3년간 운영하다 2001년 7월에 지금의 ‘카파’란 이름으로 베이비 사진에 도전하게 됐다.
그리고 8년 후, 지금은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베이비 시진의 名家’로 발돋움했다. ‘카파’의 강현미(41) 대표로부터 ‘카파’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카파스튜디오의 김합천 대표(좌)와 강현미 대표(우)

‘카파’는 도전이라는 또 다른 이름
대부분의 베이비 스튜디오의 규모가 30~40평이 고작일 때 카파는 과감하게 1백20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로 도전장을 던졌다. 그리고 고가의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다. 대도시라고는 하지만, 지방 시장이란 점을 감안하면 언뜻 무모해 보이는 시도였다.
“웨딩 스튜디오를 경영하면서 시장의 한계를 봤어요. 그래서 베이비 시장으로 방향을 틀면서 규모를 키우고 고급스런 앤틱 사진으로 승부수를 띄운 거죠. 결과는 성공이었어요.”
고객의 Needs를 정확하게 읽어낸 센스와 과감한 투자, 그리고 타이밍이 조화를 이룬 성공이었다.
이미 ‘대전 제일의 베이비 스튜디오’란 명성을 얻었지만 카파는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2007년 11월 지금의 대전 서구 괴정동으로 이전하면서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자체 빌딩을 마련해 규모를 더욱 키운 것이다.
“고객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늘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돼요. 그래서 그전과 달리 밝은 자연광을 위주로 한 촬영으로 콘셉트를 바꾸고 건물까지 구입하게 됐어요. 건물 앞에는 정원이 있고 1, 2층에 여러 개의 스튜디오와 다양한 공간을 확보했어요. 지하 주차장까지 해서 약 7백 평 규모인데, 이 정도면 전국에서 제일 클 거예요. 이게 다 ‘카파’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서였어요.”

고객을 위한 세심한 공간 배려
지난 해 11월에 오픈한 카파의 새 보금자리는 단지, 규모가 아니라 고객들을 위해 세심한 공간 배치를 했다는 점에서 ‘최고’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다.
1층에는 ‘감동’이란 이름의 백일 전용 촬영실과 최대 30명까지 찍을 수 있는 가족 전용 촬영실(행복)이 있다. 여기에 ‘아일랜드’란 이름의 아기 수면실 겸 수유실이 있고, 아빠들을 위한 PC방 겸 휴게실인 ‘바이킹’실까지 따로 있다. 촬영 도중 토스트와 음료수를 즐길 수 있는 셀프 홈 바도 이색적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언제든 야외 촬영이 가능하게 사계절 잔디가 깔린 테라스가 눈에 들어온다. 그 옆으로 ‘프로방스’란 이름의 카페 쉼터도 마련돼 있다. 1층과 마찬가지로 실내 촬영실이 별도로 있다. 이외에도 엄마들을 위한 휴게실 겸 모니터, 상담실 역할을 하는 ‘그린우드’, ‘컨츄리’, ‘핑크 슈가’란 이름의 각기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3개의 방이 있다.
독특한 것은 카파 고객들의 온라인 모임인 일명 ‘카파 시터’ 회원들을 위한 전용 공간까지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는 고객들이 언제든 오프라인 모임이나 행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엄마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임신 기간에 따라 온돌 마루와 침대로 세분화해서 조금이라도 편히 쉴 수 있게 했어요. 또 촬영에 참여를 잘 안 하시는 아빠들을 위해 PC방도 준비했답니다. 홈 바에는 토스트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유기농 주스도 있는데, 이건 아기 엄마들한테만 드리니까 아빠들은 커피를 드셔야 한답니다.”(웃음)
카파의 세심한 손길은 시설뿐만 아니라 의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핸드메이드 의상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고객들이 명품을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 강현미 대표가 직접 홍콩에서 구입해 온 것이다.

하나에서 일곱으로… 프랜차이즈 진출
현재 ‘카파’라는 브랜드로 베이비 사진을 찍는 곳은 오리지널 격인 대전점을 비롯해 역삼점, 청담점, 관악점, 노원점, 일산점, 인천점 등 모두 일곱 군데다. 이처럼 ‘카파’라는 이름이 늘어난 것은 대전 카파의 성장을 눈여겨 본 사진계 지인들이 프랜차이즈로 ‘카파’라는 이름을 쓰고 싶다고 제안해 오면서부터다.
“사실 그전에도 그런 요구가 있었지만 거절해왔어요. 여러 스튜디오가 합치면 공동 구매에는 장점이 있지만 규모나 사진의 퀄리티가 떨어져 카파란 이름에 누가 될까 걱정이 됐거든요. 그러다 이분들이라면 저희가 추구하는 모토인 ‘고객의 행복’, ‘고객의 감동’, ‘고객의 믿음’이라는 3가지 바람을 같이 공유할 수 있겠다 싶어서 프랜차이즈를 허용하고 지난 3월에 동시 오픈을 했어요.”
현재 카파는 분당점에 이들 7개 점의 커뮤니티용 사무실을 두고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스튜디오 운영 및 촬영 방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1년 후에 프랜차이즈 점들의 성과가 좋으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오픈한다는 것이 강 대표의 목표다.

효자 상품 ‘포토마트’-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객들이 카파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포토마트’라는 상품 때문이다. 다른 스튜디오에서는 원하지 않는 품목까지 패키지로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원본 데이터의 소유권도 스튜디오에서 가진다. 카파는 이런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깨고 철저하게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포토마트’는 고객이 촬영 원본 전체를 증정 받은 후 마치 동네 마트에서 상품을 고르듯 마음대로 앨범과 액자를 선택, 구매할 수 있는 선진국형 촬영시스템이다. 촬영료로 15만 원만 내면 5벌의 의상을 입고 촬영을 한 후 전체 원본 파일뿐만 아니라 NG 컷까지 받을 수 있다.
“포토마트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발한 아이템이에요. 요즘 젊은 부부들은 포토샵뿐만 아니라 앨범 디자인까지 직접 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스튜디오에서 일방적으로 제안하는 패키지 상품을 부담스러워 하세요. 특히, 둘째 아이를 출산한 분들은 첫째 때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싼 패키지 상품을 억지로 구매하는 걸 싫어하세요. 거기에 비해 카파의 포토마트는 원본 데이터를 고객이 소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앨범 한 개, 심지어 액자 하나만 주문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고객들에게 제일 반응이 좋은 상품이에요.”
이밖에도 매주 월요일은 ‘해피 데이’라는 이름을 붙여 50일 예비 맘들을 상대로 서비스 촬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두 가지 의상 콘셉트가 무료다.

카파의 꿈은 계속 된다
스튜디오에서 해금과 신디사이저의 음률이 흘러나오는 작은 음악회. 카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장면이다. 강현미 대표는 카파가 단순히 아기 사진을 찍어서 돈이나 버는 업체로 남길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음악회다.
“베이비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즐거운 문화 공간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 전에 스튜디오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 적이 있는 데 앞으로 큰 홀을 빌려서 1년에 두 번 정도 문화 행사를 할 생각이에요.”
강 대표의 꿈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원래 서울에 직접 진출하려고 했어요. 지금은 역삼, 청담, 관악, 노원점이 문을 열었기 때문에 기존 스튜디오와 겹치지 않게 용인, 수지 지역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역시 가장 큰 목표이자 꿈은 ‘고객만족’이다.
“가장 큰 목표는 저희가 찍어드린 사진을 통해서 고객 분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스튜디오로 남는 거예요.”

[카파 스튜디오 게시판]

주 소 :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3-18

홈페이지 : www.kapaphoto.co.kr

연 락 처 : 042-483-4646

영업시간 :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토·일-오전 10시~오후 8시(매주 화요일 휴무)

촬영분야 : 백일, 돌, 주니어, 예비엄마, 가족사진 촬영

[카파스튜디오의 성공 노하우]

조직의 세분화 : 카파를 움직이는 것은 세분화된 조직의 힘이다. 대전점의 직원은 모두 15명. 이중 4명의 촬영 기사와 이를 지원하는 어시스턴트로 구성된 전문 촬영팀을 중심으로 고객 상담만을 전문으로 하는 상담팀, 포토샵 작업과 앨범 디자인 등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실, 그리고 후작업을 맡는 출고실이 있다.

고객 관리 : 이런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조직 외에 숨겨진 또 하나의 별동대가 있다. 바로 고객 관리 부분이다. 카파는 4년 전부터 고객 관리만을 전담하는 직원을 따로 두고 있다.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로 항상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고객과의 통화 과정에서 얻는 고객의 요구사항은 카파의 마케팅 전략에 반영된다.



▲ 카파스튜디오 베이비 촬영장 및 실내 전경

취재 /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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