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에 추가 | 시작페이지 등록 | 뉴스레터 / RSS e-대한사진영상신문 | e-포토이미징 바잉가이드 | NEWS | PMShop
 
   포토뉴스 | 기획기사 | 아카데미 | 커뮤니티 | PM쇼핑 실시간 인기 검색어 :
현재위치 : HOME > 포토뉴스 > 독자기고

정통사진과 대중 취향론 05-01-28 14:54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글: 노현혜 대표/ 모노웨딩, 모노스튜디오, 아이조아


▲ 모노스튜디오, 아이조아의 노현혜 대표

노현혜의 사진이야기

“정통사진"이란 연출이나 필름의 수정, 인화과정에서의 회화적인 특수표현 등의 작위를 가하지 않고, 카메라 촬영기법과 인화과정 등 사진의 본질적인 메커니즘에만 의지하는 사진의 본래적인 표현을 강조한 사진적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세계 미술 용어사전에 나와 있는 말)

철저하게 기록과 재현에 관한 사진의 특수성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정통사진(straight photograph)이라고 한다. 필자는 컨설팅 관계로 전국을 종횡무진하며 다닌 적이 있었다. 많은 업자들이 “정통사진"이라는 표현을 쓰고 이런 유형의 사진을 추구해야만 한다고 했다.

16C경 램브란트라는 화가는 새로운 명암법과 형태, 유화, 특히 재질감 표현 등으로 상류사회의 유복한 초상화가로서 인정받았다. 18C경 화가들이 편리하게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발명한 카메라 ‘옵스큐라’가 있다. 카메라가 발명된 후, 일부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지 않고 초상사진의 형태로 초상화와 비슷한 느낌의 유화방식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현재, 정통사진을 찍는 국내외 인물사진관은 리터칭, 캠퍼스 코팅 등 16C~18C경 화가들의 기법을 그대로 모방, 사진의 본질적인 메카니즘과는 거리가 멀다. 다르게 말하자면 ‘정통사진이란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보아야 한다.

필자는 ‘우리 나라에서 정통사진은 없다’고 본다. 16C경, 유럽의 초상화와 18C후반 미국, 유럽의 사진형태를 모방해 3백년이 지난 오늘에 까지 이르렀다. 지금도 미국의 초상사진기법을 그대로 물려받고 있으며 웨딩사진은 대만과 미국의 혼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나라 영업사진은 2000년대인 지금부터 시작이며 정통의 기반을 쌓기 이전이다.

우리가 막연히 테크닉과 기술만 연구한다면 정통의 초석을 쌓을 수 있을까? 우리 나라 역사와 문화 의식구조, 취향론 및 다양하고 상이한 취미를 수용하고자 하는 열린 생각들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사진도 그림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TV, 영화, 인터넷으로 인해 안목이 높고 다양한 취향과 미감을 갖고 있다. 많은 영업 사진가들은 안목이 정체되어 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낡은 사고에 매달리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하면서도 고생하는 것을 많이 본다. 그들은 빠른 변화에 저항하며 상황이 예전과 같기를 바라며 새로운 기술이나 경제나 경쟁자를 비난한다. 아쉽게도 그들은 자신들 스스로가 문제가 있음을 알지 못하고 직장이나 사업체를 잃는다. 낡은 사고가 이들의 가장 큰 부채이다. 그것이 부채인 이유는 그들이 그런 사고나 행동방식이 어제의 자신이었음을…… 그리고 어제는 이미 가고 없음을 모르기 때문이다.

필자는 얼마전, 전국회원사 모집 사업설명회를 한 적이 있다. 지방의 한 업자가 질문을 했다. “회원사가 되면 내가 좋아하고 추구하는 스타일을 잃고 본사의 스타일을 무조건 추종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했다.

필자는 “국내 영업사진에 있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라고 단언한다. 도대체 자신의 고유한 환경과 미적 기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어디로 보냈을까, 자신에 대한 용기와 신념, 표현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대만의 아류작과 정통의 아류작들 밖에 쏟아 낼 수 없는 걸까? 미술이나 사진, 대만, 미국사진 등 특별히 경계선을 그을 필요는 없지만 흉내내기, 복사하기가 우리 나라 웨딩사진, 어린이사진, 가족사진, 초상사진의 실정이다. 국내에 이론과 실무에 밝은 사람이 대학의 사진과나 학원에서 거의 강의하는 데가 없는 관계로 영업사진에 대한 교육의 형태가 전무한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모든 사진상의 기술 및 세일즈 그리고 마케팅 등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밖에는 전수받을 기회가 없다.

필자는 사진과 그림, 패션 등과 동시에 대중들의 다양한 취향과 세일즈나 마케팅기술에 관심이 많다. 막연히 좋아하기 보다는 일전에 소개했던 창의적인 기술을 좋아한다. 어찌됐든 사진이 업인 관계로 사진, 그림, 패션 등은 기본임과 동시에 대중들의 다양한 취향론과 미감을 수용하고 알아야만 세일즈나 마케팅기술을 펼쳐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필자는 아직도 주춤하고 있다. 모든 사업에 초석을 다지려면 기본을 알아서 익혀야 된다는 것을 믿고 있다.

상품의 기본, 대중심리의 기본, 세일즈나 마케팅 기술의 기본… 우리들의 상품은 사진이다. 2000년대의 사진상품은 테크닉과 유행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감성이라는(예:011 디지탈 광고) 부가적인 서비스가 있어야만 가치를 발하며 꾸준하게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 마케팅전략을 구사할 것인가에 따라서 승부가 결정이 난다.

의사소통과 협상을 잘하는 기술은 그 대가가 아주 크다. 질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내는 전문가와 세일즈와 마케팅 전문가만이 2000년대 사진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가 있다. 사람들이 놓치는 것을 찾는 것이 모든 성공의 열쇠이다. 또한 승자들의 가장 위대한 비밀은 실패가 승리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제목 내용 제목+내용   
TOTAL 113 ARTICLES
디지털 사진을 위한 도구⑤
글 : 황선구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디지털이미지컬럼니스트 ▲ 황선구/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  more ▶
2005-01-28  
사진도구(寫眞道具)와 사진 ①
글: 황선구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디지털컬럼니스트 {이미지:0} ▲ 황선구/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디지털 이미지 컬럼니스트 카메라 마니아와 사진가 필자가 사진을 처음 시작한 때는 초등학교...  more ▶
2005-01-28  
사진도구(寫眞道具)와 사진 ②
- 새로운 도구의 발명과 문화 (백남준이 TV와 비디오를 만들지 않았다) 글 : 황선구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  more ▶
2005-01-28  
디지털산업과 문화①
글: 황선구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디지털 이미지 컬럼니스트 {이미지:0} ▲ 황선구/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디지털 이미지 컬럼니스트 ● 디지털 가전제품 모두가 회생 불가능하다고 판단되...  more ▶
2005-01-28  
디지털 산업과 문화②
글: 황선구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디지털 컬럼리스트 {이미지:0} ▲ 황선구/서울예술대학 사진과 ...  more ▶
2005-01-28  
스튜디오도 이젠 브랜드와 상품을 동시에 적극적으로 팔아야 한…
글: 김승환 전무 / 포토하우스 아이야 {이미지:0} ▲포토하우스 ‘아이야’에서 촬영한 베이비사진 사진관, 스튜디오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상식이나 사고가 바뀌어야 할 때가 왔다. 이는 점점 축소되는 ...  more ▶
2005-01-28  
사진원판 인도 규제제도의 문제점과 대책
글: 성은영 업무부장 /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1. 서언(序言) 재정경제부는 금년 초 소비자피해보상규정상의 사진과 ...  more ▶
2005-01-28  
이렇게 생각한다.! 21세기 스튜디오 마케팅전략!
글: 명길랑 원장/ 비전경영컨설팅 {이미지:0} ▲비전경영컨설팅 명길랑 원장 스튜디오 경영 = 기업 경영이다 ! 필자가 1981년 일본 동경에서 열린 ‘라보쇼’에 참관했을 때의 경험을 소개한다. 인상적인 ...  more ▶
2005-01-28  
스튜디오 인테리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 사진 촬영 전문공간, 누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글: 김채영 대표/ 가사모(주) 훌륭한 사진인이란, 촬영만 잘...  more ▶
2005-01-28  
사진에 있어서 촬영세트 및 소품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
- 지금 사진업계에 유행되고 있는 촬영 소품 및 세트의 기능성을 알아본다 글: 김채영 대표/ 가사모(주) {이미지...  more ▶
2005-01-28  
정통사진과 대중 취향론
글: 노현혜 대표/ 모노웨딩, 모노스튜디오, 아이조아 {이미지:0} ▲ 모노스튜디오, 아이조아의 노현혜 대표 노현혜의 사진이야기 “정통사진"이란 연출이나 필름의 수정, 인화과정에서의 회화적인 특수...  more ▶
2005-01-28  
디지털 네트웍 출력
글: 김 철 동 / 이미지 닷 (www.imagedot.co.kr) ■ 디지털 이미지 네트웍 출력 어느 사이 디지털카메라의 ...  more ▶
2005-01-28  
비쥬얼 출력 상품 1
글: 김철동 / 이미지 닷 (www.imagedot.co.kr) ■ 비쥬얼 출력 상품이란? 지난번 디지털 입출력기기에 대한 소개시에 모니터 관찰용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디지털카메라를 구입, 일반 사용자들이 손쉽게 ...  more ▶
2005-01-28  
비쥬얼 출력 상품 2
글: 김철동 / 이미지 닷 (www.imagedot.co.kr) ■ 소형 풀 컬러 사진 ● 디지털 서비스 개시 준비 최근 디지털 카메라와 4×6인치 사이즈의 풀 컬러 프린트를 카메라와 다이렉트로 연결하여 바로 프린트 가...  more ▶
2005-01-28  
디지털 이미지의 입출력기기 개요 1
글: 김철동 / 이미지 닷(www.imagedot.co.kr) ■ 주변 기기란? 컴퓨터는 전원을 켜고 어떤 지시를 입력하...  more ▶
2005-01-28  
[1] [2] [3] [4] [5] [6] 7 [8]
회사소개 |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고제휴 | 정기구독 | 저작권정책
상호 : 대한사진영상신문사 / 사업자번호 : 201-01-19486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6가 103-7 2동 102호
대표자 : 연정희 / 전화 : 02-2632-4585~6 / 팩스 : 02-2634-4587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연정희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2-서울영등포-1286호
Copyright © 2001-2010 대한사진영상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