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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 10-10-05 11:47   
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TEXT SIZE : + -

“2011년 상반기까지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40%,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15% 이상의 마케팅 쉐어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신임 대표로부터 취임 소감, 향후 영업 목표와 경영 전략을 듣는다 -

우메바야시 후지오(梅林富士夫)가 지난 6월1일, (주)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제2대 대표에 취임했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신임 대표는 1979년, 일본 니콘 코퍼레이션의 전신인 일본광학공업(주)에 입사해 오사카영업소 소장, (주)니콘이미징재팬 이사 겸 상무집행임원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우메바야시 후지오 신임 대표는 “한국 카메라 시장은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며 특히, 한국 고객의 카메라에 대한 다양한 욕구와 높은 관심은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우수한 신제품 출시, 고객의 접점 확대, 영업망 강화를 통해 한국 고객을 만족시켜 카메라 대표 브랜드인 니콘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본보는 지난 9월16일, 니콘 DSLR 카메라 신제품 D7000을 비롯해 렌즈, 플래시 등을 출시한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서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신임 대표로부터 취임 소감과 향후 영업 목표 및 경영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니콘의 한국 현지 법인,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우메바야시 후지오 신임 대표

= 늦었지만, (주)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 일본에서 ‘영업의 귀재’로 불리며 영업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한국 시장에서 니콘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 현지 법인 대표로 발령받은 배경이 궁금하다.
“지난 1979년, 니콘 전신인 일본광학공업(주)에 입사해 근 31년 동안 일본에서 니콘 영업을 담당해왔다. 영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년 전, 광고모델 기무라 타쿠야를 기용해 일본 내 DSLR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을 때다. 현재 일본에선 니콘이 카메라 애프터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제품만 우수하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제품부터 판매, 영업, 홍보, 애프터서비스까지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구성된 결과다. 일본 시장에서의 이러한 결과와 경험이 한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 (주)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로 발령받은 지 3개월이 지났다. 한국과 일본 시장의 다른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본은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판매 비중이 높은데 반해, 한국은 온라인 판매가 강세다. 더욱이 한국은 젊은 세대들의 DSLR 카메라 사용률이 높은 반면, 일본의 DSLR 카메라 사용자는 대부분 중년층이다. 지난 3개월 간 시장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결과, 이 두 가지가 한일 시장 간에 가장 상이했던 점이다. 이를 토대로 한국 시장에 대처하는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경영과 마케팅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앞서 말한 경영과 마케팅의 변화 중, 2011년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구체적인 경영 전략이 궁금하다.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니콘은 브랜드 파워가 강하고 존재감이 높은 편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 세계 DSLR 카메라 시장에서 니콘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34%)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만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타사 대비 부족한 마케팅에서 그 원인을 찾아 한국 시장에 적합한 영업 체계와 양질의 애프터서비스를 확립할 것이다. 영업 체계 재정립의 일환으로 영업 인원을 보강해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더 나아가 온·오프라인에서도 니콘을 제대로 어필할 것이다. 애프터서비스 역시 기존 시스템을 재정비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니콘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다. 이밖에도 니콘에 대한 소비자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브랜드 인식 재고에 힘쓸 계획이다. 이상의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이행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내 니콘 DSLR 카메라의 시장 점유율을 40% 이상 끌어 올리고, 콤팩트 제품군도 15% 이상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 지난 9월16일, 니콘 DSLR 카메라 D7000의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주)니콘이미징코리아의 우메바야시 후지오 신임 대표가 기자들에게 향후 영업 계획 및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 현재 한국 카메라 시장에서 니콘의 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영업 정책과 계획은 어떠한가?
“한국에서 DSLR 카메라의 연간 시장규모는 40만 대 수준이며, 콤팩트 카메라는 180만 대로 추정된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판매량이 약간씩 다르지만, 올해 연말까지 DSLR 카메라는 48만 대, 콤팩트 카메라는 약 200만 대 판매될 전망이다. 내년 역시 이와 비슷한 판매율을 유지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니콘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DSLR 카메라 30%, 콤팩트 카메라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또 올해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영향으로 DSLR 카메라는 30%, 콤팩트 카메라는 13%정도로 보고 있다. 콤팩트 카메라가 한국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D3100과 D7000을 통해 시장 점유율이 반드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제품으로 니콘은 보급형부터 고급형에 이르는 다양한 DSLR 제품군을 형성하게 됐다. 또 니콘은 다양한 교환 렌즈와 액세서리를 통해 신규 고객과 더불어 재 구매 고객들까지 섭렵할 계획이다. 다각적인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한편, 한국의 영업 방침은 다른 나라와 달리 복잡하다. 대리점들이 니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영업 부문을 최대한 강화할 것이다. 또한 고객이 제품을 새롭게 구매하고, 기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한국에선 젊은 고객들이 DSLR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마케팅 계획은 이들에게 맞춰 수립될 것이다.”

= 앞서 이야기 했듯이, 한국은 온라인 판매가 강세다. 온라인과의 경쟁구도에서 오프라인 판매점들은 힘들어하고 있다. 이에 이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해결할 비책은 있는가?
“과거에 일본에서 카메라 대리점을 대상으로 니콘 제품을 팔고 싶은지, (주)니콘이미징재팬에 대한 불만은 무엇인지 등을 설문조사한 적이 있다. 그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니콘이 변했기 때문에 일본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제 소비자와 접촉해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오프라인 카메라 숍들이다. 이들이 니콘 제품을 판매할 의지가 없다면 당연히 판매율은 저조해 질 것이다. 일본에서 니콘 대리점과 오프라인 카메라 숍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마케팅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니콘 카메라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렸듯이 한국시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방법을 적용해 시장에서의 부족한 점을 차츰 보완해 나갈 것이다.”

=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수요와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 니콘도 하이브리드 카메라 개발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항간에는 ‘니콘에서도 곧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던데, 그 소문이 사실인가?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DSLR과 콤팩트 카메라의 중간 역할을 한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으로 신규 고객을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다. 이는 카메라 시장 확대 차원에서 좋은 현상임에 틀림없다. 니콘의 경우, 향후 콤팩트와 DSLR 카메라 시장에선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사업안을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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