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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산다_트리커뮤니케이션즈 한임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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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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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치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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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진영상신문과 함께 하는 CHANGE 2010!
새천년이 밝은 지 올해로 10년째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사진계도 상전벽해라 할 만큼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진 시스템은 모두 디지털로 전환됐고, 사진의 경계는 허물어져 그 영역은 모호해졌다. 또 사진 상품은 개인 중심으로 종류가 다양해졌으며, 온라인 사진 유통 채널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긍정적인 영향만 가져다 준건 아니다. 스튜디오 매출의 양극화와 나날이 감소하는 출력량, 가격 중심의 마케팅 심화 등은 사진계의 어두운 이면이다.
이에 본보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앞만 보고 달려온 한국 사진계를 되돌아보고 발전 지향적인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국내 주요 사진업계 관계자들의 쓴 소리를 들어보았다. 국내 사진계의 발전적 변화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사진 전문가들로부터 쓴 소리와 변화를 위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실천해 2010년 새롭게 도약하는 h한국 사진계에 힘을 실어주자. - 편집자 주 -
“다양한 제품 개발과, 사고의 전환으로 현금 사진시장의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현재 사진시장의 콘텐츠는 다양성이 부족해 팬시·인쇄시장이 점차 사진시장을 대신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제품에 익숙한 소비자는 조그만 다른 디자인에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관련 업계는 디자인이 가미된 사진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엿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시장은 사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현실에 안주합니다. 한편, 소비자들은 제품의 편리함에 무감각합니다.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자세의 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또 스스로에게 위기의식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사고의 전환을 통해 사진시장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사진은 사진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사진시장을 지키기 위해선 훌륭한 결과물이 나와야 합니다. 팬시 시장에서 사진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때, 사진시장에서 고품질의 앨범과 다양한 디지털 포토 상품을 개발해 공급했다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스튜디오가 늘어갈수록 타 분야와 차별된 사진의 퀄리티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주)트리커뮤니케이션즈 / 한임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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