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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소]미도칼라 05-05-17 17:07   
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TEXT SIZE : + -

“미도칼라는 디지털로 전환해 지역적인 한계를 뛰어 넘고 고품질, 고화질을 유지하며 출력단가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 미도칼라의 권택준 대표를 만나 최근 근황과 온라인사진시장에 진입한 미도칼라의 마케팅 방안에 관해 듣는다-

◆미도칼라 게시판◆
● 영업시간 : 오전9시~오후9시 , 일요일 휴무
● 홈페이지 : www.midocolor.co.kr
● 연락처 : 미도칼라(053-953-2222)
●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2동 274-8
● 주요 취급품목 : 디지털출력, 대형, dp , 슬라이드, 와일드칼라, 웨딩/베이비 앨범 제작
● 보유장비 : 람다 131 Plus, 폴리 레이저랩, 폴리 비디오랩, QSS 3101/3203

대구 대현동에 위치한 미도칼라는 1976년 오픈해 지난 1991년, 선친에게서 물려받아 지금까지 권택준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사진인화를 병행하는 미도칼라는 2005 대구이미징아시아 전시회에서 자사의 홈페이지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어려운 사진시장에서도 굳건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본보에서는 미도칼라의 권택준 대표를 만나 최근 근황과 온라인사진시장에 진입한 미도칼라의 마케팅 방안에 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미도칼라의 권택준 대표

미도칼라(대표, 권택준 www.midocolor.co.kr)는 1976년에 오픈, 30년 동안 대구의 종합사진현상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미도칼라를 운영하고 있는 권택준 대표는 1986년 즈음 부친의 뒤를 이어 차차 실무를 이양, 1991년부터 본격적으로 미도칼라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에서 아날로그 현상소로 유명했던 미도칼라가 디지털로 전환한 것은 지난 2001년 부터이다. 권택준 대표는 “디지털을 시작한 것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미도칼라에서는 폴리 비디오랩, 레이저랩, 람다, 노리츠의 QSS 3101/3203과 QSS 아날로그 2종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작업량이 많아 기계가 많은 편이다”고 전했다.

 “디지털 초창기에 폴리 레이저랩의 경우 기계와 약품 영향으로 사진 색감이 강해서 웨딩 전문업체들에게는 적합하지만 아날로그 정통사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거부반응이 많아 폴리의 도입시기를 미루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겐 얼마든지 색감을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어 폴리 장비를 잘 활용하고 있다. 미도칼라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잘 알려져 있었던 만큼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미도칼라의 권택준 대표는 말했다.

현재, 미도칼라에선 디피, 베이비사진, 웨딩사진 순으로 작업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미도칼라의 홈페이지는 총 4개의 도메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도칼라(www.midocolor.co.kr)와 온라인 사진인화 사이트, 미도QSS(www.midoqss.co.kr)가 있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디포미(www.diforme.co.kr)와 대구, 경북지역의 가까운 가맹점을 찾아 수취가 가능한 온라인QSS(www.onlineqss.co.kr)가 있다.

권택준 대표는 “‘미도칼라’는 상호에서 아날로그 느낌이 든다. 디지털 출력일을 시작하며 상호가 문제가 되었지만 ‘미도칼라 상호를 계속 사용해달라’는 아버님의 유언이 있어 ‘미도’라는 상호를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도칼라는 폴리 레이저랩, 람다, QSS장비를 보유하고 주로 디지털사진을 처리하고 있고, 온라인 미도QSS(www.midoqss.co.kr)에서는 디지털 사진인화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온라인 QSS는 대구, 경북, 마산, 창원을 아우르며 가맹점이 약 4백50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온라인QSS에 접수되는 사진은 미도칼라 본사로 전송되고, 영업사원이 가맹점에 배달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도칼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일단 분리해 두고, 장기적으로 그 발전현황에 따라 변화를 줄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도칼라의 권택준 대표 역시 ‘사진시장이 디지털로 넘어가며 가격이 너무 무너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내비쳤다. “시장 자체가 너무 위축되고 인기업체가 5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3*5사이즈가 60원하는 곳도 있다”라며 “온라인에서 터무니없는 출력가격을 제시하는데 사업을 처음 시작하며 회원을 끌어들이기 위해 단기적인 이벤트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진시장을 어지럽히는 주범이 될 뿐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러한 사진시장 속에서 미도칼라는 “디지털로 전환해 지역적인 한계를 뛰어 넘고, 고품질 고화질을 유지하며 단가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권택준 대표는 말했다.
“지금 사진시장은 과열경쟁으로 가격대가 많이 무너졌지만 미도칼라는 다른 경쟁업체를 쫓아 가격을 낮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미도칼라의 권택준 대표는 “사진을 상대적으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 절대적인 비교가 필요하다. 물론 각 업체마다 내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단가를 책정하기는 어렵겠지만 다른 업체들을 따라 가격을 낮추면 결국 현상소내의 분열을 가져다 줄 뿐이다”고 전했다. 미도칼라는 ‘디피현상소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그걸 깨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지속적인 거래량과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온라인 인화사이트를 구축,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도칼라의 권택준 대표는 “건설회사, 기획사, 동사무소에 조만간 전국적으로 2~3차례 전단지를 배포할 생각이다. 라디오나 버스광고도 해볼만한데 사업의 규모에 따라 진행할 것이다. 이외에도 온라인상의 카메라 동호회를 대상으로 우리 현상소에서 온라인 사진인화서비스를 하고 있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날로그 시절에 현상소는 단순히 사진 출력만 하면 되었지만 디지털로 넘어오며 현상소에서 수정작업을 비롯한 편집과정이 추가되었다. 이에 대해 미도칼라의 권택준 대표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현상소가 쓸데없는 많은 것을 껴안고 있다. 사진현상소들이 기본적으로 컬러 캘리브레이션 정도는 해야겠지만 원래 예전의 종합출력소 개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30여 년간 사진현상소를 운영해온 미도칼라의 권택준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이 일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으며 미도칼라가 3대로 이어지는 종합현상소가 되기를 바란다. 당분간은 온라인 디피에 치중할 것이며,  광고기획과 장기적인 계획으로 사진인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종합 사진백화점을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과욕일지 모르지만 사진인화를 포함한 기획파트를 따로 두어 액자, 코팅에 이르는 패키지를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이 되도록 만드는게 꿈이다”고 권택준 대표는 귀띔했다.

 오랜 기간 미도칼라를 운영하며 조직 내부가 순탄하게 잘 돌아갈 수 있었던 원인은 다름 아닌 ‘권택준 대표의 권위적이지 않고 자유토론을 자주하여 조직의 결속력을 뛰어나게 한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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