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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웨딩 전문 루이스베르 07-09-27 21:44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루이스베르는 웨딩 사진뿐만 아니라 드레스 제작, 메이크업까지 제공하는 토털 웨딩 전문 스튜디오로, 위기의 웨딩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가 되고 싶습니다”
- 루이스베르의 김찬 대표로부터 스튜디오 운영 전반과 국내 웨딩 스튜디오의 지향점을 듣는다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스베르(대표, 김찬 www.lbwed.com)는 드레스부터 메이크업, 웨딩 사진까지 촬영하는 토털 웨딩 전문 스튜디오다. 지난 1994년 루이스베르를 오픈한 김찬 대표는 다른 웨딩스튜디오와 차별화된 전략과 독자적인 시스템을 갖춰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 2007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일본의 스튜디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마케팅 기법을 강의한 김찬 대표는 웨딩업계의 구조적 모순에서 파생된 스튜디오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루이스베르의 김찬 대표에게 스튜디오 운영 전반과 웨딩 사진 스튜디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루이스베르의 김찬 대표

루이스베르는 지난 1994년 오픈한 웨딩 전문 스튜 디오로, 드레스 제작부터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구조와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루이스베르를 운영하는 김찬 대표는 과거 방송사 카메라맨 출신으로, 스튜디오 운영을 단지 사진 찍는 작업에 국한시키지 않는다. 그는 방송사 장비와 시스템을 웨딩스튜디오에 도입하고 관련 웨딩 분야를 합쳐, 종합적이고 세분화된 품목과 서비스로 현재의 토털 웨딩 스튜디오 ‘루이스베르’를 이뤘다.

루이스베르의 주요 취급분야는 드레스, 메이크업, 웨딩 사진으로 나뉘는데 각 분야 마다 개별적으로 대표가 존재하며, 이를 총괄해 김찬 대표가 루이스베르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은 기존의 스튜디오와는 차별되고, 통일된 웨딩 사진 촬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였다” 고 말한다. 때문에 루이스베르는 여느 스튜디오와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특징은 고객과의 콘셉트 회의를 통한 쌍방향적인 의사소통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우리는 사전에 고객과 회의를 갖고 고객이 원하는 드레스와 메이크업, 사진 스타일을 정하고 계약서에 명시한다. 그리고 촬영 당일 며칠 전에 다시 스텝회의를 통해 촬영 콘셉트를 잡고 최종적으로 촬영 스타일을 정한다. 사진 촬영이 끝난 후에는 고객이 직접 사진과 액자를 선택하게 한다. 이것은 광고 회사의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결혼을 앞둔 신랑과 신부가 모델의 역할뿐만 아니라 광고주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주체적인 선택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루이스베르는 기본적인 웨딩 촬영 외에 방송장비를 이용한 뮤직비디오나 보조 촬영자를 통해 자연스러운 다큐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찬 대표는 부가 적으로 LCD 액자를 제작,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허니문 사진도 앨범으로 직접 제작해 고객에게 서비스한다. 이밖에도 루이스베르는 촬영 당일, 헬퍼가 아닌 메이크업 담당자가 끝까지 고객을 수행하고, 부케도 개인별로 제작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루이스베르는 요즘 유행하는 리마인드 웨딩 사진에 착안해 결혼 당사자들의 양가 부모님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더욱이 루이스베르는 양가의 가족사진도 찍어주는데, 이는 결혼식 당일로부터 3년 안에 언제든지 촬영할 수 있다. 김찬 대표는 이런 점 때문에 지인의 소개를 통해 고객을 많이 확보하는데, 그 중에서도 여섯 자매와 오 남매를 촬영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그들은 결국 부모님의 환갑잔치 사진도 루이스베르에서 찍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회상했다.

이렇게 좋은 인연이 되어 소개를 통한 고객이 끊이지 않는 루이스베르라도 고객의 불만 사항은 있게 마련이다. 그럴 땐 어쩔 수 없이 재촬영에 들어가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고객의 만족이 우선이라고 김찬 대표는 밝혔다. 이러한 루이스베르의 고객 우선정책 때문인지 김찬 대표는 전문 디자이너가 있음에도 필요 시 고가의 드레스 수입도 마다하지 않는다. “사실 웨딩드레스는 고객의 만족도가 가장 큰 품목이다. 전문 디자이너 3명이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전문 웨딩 숍과 경쟁할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고객이 원하면 드레스 수입도 마다하지 않는데, 이것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다”고 설명 한다.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루이스 베르는 현재 고객 유치의 많은 부분이 웨딩 페어에 참여를 통한 홍보나, 이용 고객의 소개로 이루어진다. 그는 고객이 원하면 혼수 업체를 소개해주고 있는데, 협력 업체로 부터 소개비를 별도로 받지 않기 때문에 루이스베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다른 곳보다 더 싸게 혼수 준비를 할 수 있다.

이렇듯 루이스베르가 기존의 스튜디오와 많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김찬 대표가 단순한 사진가가 아니라 경영 마인드를 갖춘 사업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5월, 2007서울 국제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일본의 스튜디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마케팅 기법을 강연했다. 여기서 김찬 대표는 주로 스튜디오 운영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 했다. 그는 “현재 일부 웨딩컨설팅 업체로 인해 웨딩 시장의 가격구조가 무너지고 있어 웨딩스튜디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러한 문제의 근본은 스튜디오 운영자가 사진작가로만 안주했기 때문으로 현 시점에서는 모든 스튜디오 운영자가 스튜디오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지 못했을까? 그것은 목표가 우승이 아니라, 16강에 있었기 때문이다. 즉, 16강이 목표인 나라는 절대로 16강에 들어갈 수 없다. 현재 스튜디오 운영자 들이 조금의 이익만 더 보겠다고 웨딩 컨설팅 업체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위기가 왔다.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전진 하려면 독립적인 목표와 차별화 된 전략을 세우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김찬 대표는 말한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고객마다 어울리는 것이 다른데, 시류에 편승해서 스튜디오가 따라가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현 웨딩사진 트렌드의 무의미함을 지적했다. 김찬 대표는 사진가가 1천 명의 고객에게 각기 다른 1천 가지의 색깔을 입히듯 루이스 베르는 고객 맞춤 사진을 추구하고 있고, 마지막에 고객이 직접 자신의 사진을 고르기 때문에 적어도 똑같은 앨범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앞서 언급한 웨딩사진 업계의 위기를 말하며 회사의 대표로서는 현재 웨딩업계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사실 스스로 자생하기란 무척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웨딩 관련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소개해주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그래야 독자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웨딩 사진업계에 있는 종사자로서 이러한 성격의 단체를 만들고 힘을 모아 내 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스튜디오가 잘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는 김찬 대표의 말처럼 국내 웨딩 사진업계의 문화가 바뀌어 그가 바라고, 사진인 모두가 원하는 ‘올바른 사진시장’이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 루이스베르에서 운영하는 스튜디오, ‘이건 사진’에서 촬영한 웨딩 사진


■ 루이스베르 게시판
연 락 처 : 02-517-0333
홈페이지 : www.lbwed.com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6-3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연중 무휴)
영업품목 : 드레스 제작 / 메이크업 / 웨딩 사진 촬영


취재 /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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