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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사진사랑스튜디오 07-06-12 14:14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열린 스튜디오를 만들고 싶습니다”
- 사진사랑스튜디오의 류기혁 대표로부터 스튜디오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는다 -

지난 1989년, 서울시 고척동에 자리 잡은 사진사랑스튜디오(대표, 류기혁)는 어느덧 그 역사가 성인을 바라보며 지역 주민들에게 사진의 깊이를 일깨워주는 아기,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이다. 사진사랑스튜디오는 비록 외형적으로 화려하고, 웅장하진 않지만 사진의 원류를 근본으로 삼고 고객에게 고품질의 사진을 제공, 그에 합당한 가격 책정으로 올바른 스튜디오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사진사랑스튜디오의 류기혁 대표는 현재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서울시지회 지회장을 비롯해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진인의 권익 보호는 물론 사진기술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사진계의 일꾼으로 유명하다.
이에 본보에선 사진사랑스튜디오의 류기혁 대표에게 스튜디오 운영 현황 그리고 향후 계획 및 포부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사진사랑스튜디오의 류기혁 대표

사진사랑스튜디오는 지난 1989년, 오픈한 예림 스튜디오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17년 간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디오로, 서울시 고척동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로 유명하다.

우연찮게 찾아 온 사진의 매력에 빠져 사진인생을 걷게 된 류기혁 대표는 “평소에도 사진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지인의 권유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분이 운영하던 사진관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업사진을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 스튜디오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경영의 미숙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그럴 때일수록 남보다 더 많은 땀과 노력으로 현재의 사진사랑스튜디오를 일궈냈다”라고 말했다.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듯 사진사랑스튜디오는 드레스룸, 암실, 메이크업 룸, 촬영실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사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오픈 당시에는 구로구에 몇 안 되는 토털스튜디오 로써 필름 현상을 맡기러 오는 고객부터 서류용 사진이나 웨딩사진, 회갑, 돌, 잔치사진을 의뢰하는 사람들로 항상 붐볐었다. 그러나 요즘은 사진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면서 이 시대 흐름에 동조하기 위해 사진 촬영 기술 뿐 아니라 영업, 서비스 등 스튜디오와 관련된 모든 것을 연구, 재정비하고 있다”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진인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렇듯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류기혁 대표는 지난 2000년, 사진시장의 디지털 도입을 선도해 구로지부 전체의 변화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누구도 디지털에 대한 정보가 없던 시절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변화를 받아들인다는 것이 다소 무모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집단엔 오피니언 리더가 있게 마련이고, 그 중심에 사진사랑스튜디오가 있었던 것  뿐이다”며 “그때부터 하루에 8시간씩 교육을 받으며 디지털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지금 돌이켜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 만큼 힘든 시기였다”며 류기혁 대표는 회고했다. 

지난 2005년부터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서울시 지회장을 맡고 있는 류기혁 대표는 지회일로 항상 바쁘게 뛰어다닌다. 부인과 함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지만 각종 세미나나 회의가 있을 경우 스튜디오 문을 닫고 회의에 참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와 같은 일이 사진을 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되찾고 현 사진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스튜디오를 운영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대부분 스튜디오 운영자들이 영업을 포기하고 회의나 세미나에 참석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사진인의 권리를 생각하고, 디지털화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사진인 간의 교육 및 의견 교환의 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류기혁 대표는 당당히 말한다. 또한 류기혁 대표는 지회나 협회 세미나 뿐 아니라 지부별 모임을 정기적으로 주도해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시장이 불황인 요즘 사진사랑스튜디오 역시  또 다른 마케팅을 구상중이다. 최근 고객들도 전문화 된 사진관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복합적으로 하는 것이 사진시장의 흐름은 아니다”라고 류기혁 대표는 말한다. 그래서인지 베이비 시장의 붐을 타고 많은 스튜디오들이 베이비 포토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류기혁 대표는 가족사진과 인상사진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한국인상사진연구회의 일원이기도 한 류기혁 대표의 인물사진은 흔히 말하는 날림사진과는 차원이 다르다. 빛이 들어오는 방향, 조명의 위치 등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연구하며 찍는 사진이라 결과물이 다를 수밖에 없다.


▲ 사진사랑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가족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데 영업과 서비스, 기타 경영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근본이 돼야 할 것은 사진 기술이다. 디지털카메라가 널리 보급될수록 소비자는 고급사진을 찾게 마련이다. 사진이 대중화 되는 이 시점이 전문성을 겸비한 프로사진가들에게 있어 호기로 작용할 수가 있다”고 류기혁 대표는 말한다. 이러한 류기혁 대표의 경영 마인드 때문 인지 사진사랑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한 고객이 스튜디오를 재방문하는 비율이 여느 스튜디오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젊은 신세대들은 작품성 있는 사진을 찍는 곳을 찾아다니며, 두고 보는 사진이 아니라 현재 그 순간에 만족하는 사진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들의 사고 방식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류기혁 대표는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앨범보다 액자 사진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사진사랑 스튜디오에선 액자디자인 구성 역시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올해 서울시 지회장직을 연임하게 된 류기혁 대표는 “남은 임기 기간 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퇴임 후, 디지털 및 인상사진 연구회에서 사진에 대한 많은 연구와 사진인들의 마인드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단 한 장의 사진을 찍더라도 고객들이 원하는 사진을 찍어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충족 시켜주고 싶다. 또한 향후에는 스튜디오를 개방해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부하고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튜디오를 만드는 것이 소박한 바람이다”라고 류기혁 대표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알고 사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기에 현재의 사진사랑스튜디오는 류기혁 대표에게 있어 또 다른 자신으로 투영된다. 류기혁 대표의 바람대로 언젠가 사진사랑스튜디오에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행복한 스튜디오를 기대해본다.

■ 사진사랑스튜디오 게시판
주    소:        서울시 구로구 고척1동 97-33
연 락 처:        02-2613-8017
영업시간:        오전 9시~ 오후 7시
영업품목:        웨딩사진 / 베이비사진 / 인상사진 / 서류사진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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