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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카메라 및 하우징 07-07-11 16:37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여름철 물놀이 필수품, 방수카메라 및 하우징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세요!

- 완전방수 기능의 디지털카메라, 전용하우징, 일회용 방수카메라, 방수팩 등 가격과 용도에 따라 선택의 폭 다양해 -

바다나 계곡,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가 생각나는 무더운 여름철, 카메라 침수를 걱정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수카메라 및 하우징이 출시되고 있다. 완전 방수 기능을 갖춰 물속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부터 일회용 필름카메라, 그리고 기존 카메라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는 전용하우징 및 방수팩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종류가 다양한 만큼 촬영자의 스타일이나 적용범위에 따라 구매제품에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여행지에서 카메라 침수라는 낭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수 관련 제품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 최근 디지털카메라 업계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반 생활 방수 기능보다 우수한 완전 방수 기능의 디지털카메라-올림푸스의 ‘뮤 770sw’, 산요의 ‘작티 VPC-CA65’, 펜탁스의 ‘옵티오 W30’(왼쪽부터) -를 출시했다.

물속에서도 고감도 촬영이 가능한 방수 기능의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카메라 최대의 적은 습도와 온도. 이 중 습도는 디지털카메라뿐만 아니라 각종 IT제품에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와 오작동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손꼽힌다. 따라서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에 담는 것 만큼이나 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최근 카메라 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일부 생활 방수 기능에서 한 차원 진화한 완전 방수 기능의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또한 카메라를 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에는 방수 하우징, 일회용 방수카메라, 특수 방수팩 등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사진의 품질을 고려한다면 방수 기능을 갖춘  디지털카메라가 가장 적합하다.   

올림푸스한국(주)(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가 지난해 수심 5m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완전 방수기능의 ‘뮤 750sw’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 업계 최고인 수심 10m에서 완벽한 방수를 자랑하는 ’뮤 770sw’를 출시했다. 고정밀 710만 화소의 뮤 770sw는 특수 방수 설계와 더불어 1.5m의 충격방지 기능을 갖춘 고강도 소재로 만들어졌다. 또한 렌즈는 방수 코팅으로 처리돼 물속에 들어간 후 바로 촬영을 할 수 있다. 현존하는 디지털카메라 중 가장 깊은 곳에서 촬영이 가능한 뮤 770sw는 별도의 방수하우징(모델명: PT-035)을 장착할 경우 수심 40m에서도 카메라 메커니즘의 문제없이 원활하게 촬영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주) 측은 “올림푸스 뮤 770sw는 방수기능과 충격 흡수 기능을 고루 갖춰 격렬한 활동이 요구되는 젊은 층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올림푸스는 방수케이스를 별도로 제공해 각각의 카메라 성능을 최대한 살리면서 방수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영상 특화 기능의 작티 무비카메라를 국내 선보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주) (대표, 니시베 스그루 www.sanyodsc.co.kr)도 지난해 생활 방수 기능의 VPC-CA6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6월, 수심 1.5m에서 60분 간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작티 VPC-CA65를 발표했다. 600만 화소와 고감도 ISO1600을 지원하는 VPC-CA65는 일본 산업 표준의 방수 기준인 IPX의 최고 레벨인 8을 통과할 만큼 완벽한 방수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기존의 화상 압축 방식인 MPEG-4 방식에서 한층 진화한 AVC/H.264를 채용해 더 오랜 시간 동안 고품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신제품  작티 VPC-CA65는 기존의 생활 방수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사람들이 물속에서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펜탁스도 지난 6월, 국내 수입원인 동원시스템즈(주)(대표, 강병원 www.dwp.co.kr)를 통해 수심 3m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촬영이 가능한 완전 방수제품, ‘옵티오 W30’을 출시했다. 펜탁스 최초의 방수 제품인 W30은 완전방수 뿐만 아니라 방진기능도 갖춰 겨울철 스키장, 여름철 해변 및 악천후 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700만 화소의 이 제품은 20여 가지의 촬영모드를 지원하고, 동체추적AF 기능을 내장해 움직이는 물체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수중에서도 별도의 장비 없이 완벽한 방수기능을 구현하며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방수 디지털카메라는 사진 본연의 특성을 살리는데 있어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최근 출시되고 있는 고기능의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수동 및 일부 촬영기능이 부족하고, 가격이 다소 비싼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브랜드별 완전방수 디지털카메라
       

저렴한 일회용 필름카메라도 인기몰이
디지털카메라가 사진시장을 잠식하기 이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일회용 필름카메라. 놀이공원이나 여행지에서 카메라가 없어도 일회용 카메라를 이용해 언제어디서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이러한 편리성을 부각시킨 일회용 필름카메라가 방수라는 새로운 부가기능을 갖추고 후지필름, 코닥 등의 전통적인 감재 브랜드에서 새 이름을 달고 출시됐다. 비록 한번 촬영 후 또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1만~2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도 방수 디지털카메라 못지않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데 매력이 있다.

한국후지필름(주)(대표, 유창호 www.fujifilm.co.kr)는 지난해 일회용 고감도 방수카메라 ‘퀵스냅 마린’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퀵스냅은 후지필름의 일회용 카메라 브랜드로, 퀵스냅 마린은 방수팩이 없이는 담수에서만 촬영이 가능하거나 바닷물에 약한 디지털카메라 및 타사 일회용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해 수심 10m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서핑, 요트, 수영 등 수중 활동의 장면은 물론, 바다 속 풍경을 즐기는 스킨스쿠버 촬영에도 유용하다. 그리고 물속 뿐 아니라 먼지가 많은 공사현장의 기록이나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ISO800을 지원해 빛이 적은 물속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한국후지필름(주)가 지난해 출시한 일회용 방수카메라 ‘퀵스냅 마린’(좌)과 한국코닥(주)의 ‘워터&스포츠’(우)

■ 브랜드별 일회용 필름카메라


이와 함께 한국코닥(주)(대표, 김군호 www.kodak.co.kr)도 지난해 일반 디지털카메라에 치명적인 온도 및 습기에 대해 수중 15m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워터&스포츠 일회용 방수카메라를 출시했다. 워터&스포츠 일회용 방수카메라는 습도가 높은 바닷가나 기온이 낮은 스키장에서 카메라 고장 및 배터리 효율 저하 그리고 과도한 직사광선에 의한 LCD 오작동 등 여러 악영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튼튼한 고무 바디로 제작돼 격렬한 겨울 레포츠를 즐길 때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고무 스트랩이 장착돼 카메라 분실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일반 디지털카메라도 방수카메라처럼... 방수하우징 및 방수팩
사용 중인 디지털카메라를 완전 방수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방수하우징 및 방수팩이 있다. 방수하우징은 기존 카메라에 제품별로 특수 제작된 하우징을 씌어 방수기능을 재현한 것으로 현재 올림푸스와 소니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림푸스는 e-330과 같은 DSLR 카메라 전용 하우징도 출시했다. 가격은 10만~20만 원대로 일반 디지털카메라 액세서리를 생각할 때 다소 비싸지만 수심 3m 이상에서도 완벽하게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주)는 현재 출시된 올림푸스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에 대응하는 방수하우징을 출시했다. 지난 5월, 2007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우수한 방수하우징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던 올림푸스한국(주)는 카메라 방수하우징뿐만 아니라 DLSR 카메라의 렌즈 및 플래시용 프로텍터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림푸스 방수하우징은 수심 40m에서도 방수가 가능할 만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한편, 소니도 자사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에 적용 가능한 방수하우징, 마린팩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방수하우징은 기존 카메라를 방수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데 높은 점수를 얻는 반면, 하우징 장착 시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따른다는 점에서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 또한 특정 브랜드 제품에만 장착할 수 있으므로 호환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고가여서 사용률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 올림푸스한국(주)에서 공급하는 방수하우징(좌)과 소니의 방수하우징, 마린팩(우)
 
반면, 1~2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디지털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는 비닐팩 방식의 방수팩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내 방수팩 전문 제작업체, 디카팩(대표, 전영수 www.dicapac.co.kr)은 디지털카메라의 방수, 방진 보호 케이스를 출시했다. 비닐케이스와 광학형식이 결합돼 매우 저렴한 디카팩은 수심 10m에서 디지털카메라의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방수지퍼부착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능과 화질이 특징인 UV코팅 광학렌즈 창은 긁힘에 강하고, 디지털카메라의 선명한 사진을 구현할 수 있다. 가격대는 2~3만 원대로 방수하우징 제품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디카팩은 비닐 재질을 사용하므로 부주의에 의한 파손이 우려되고, 렌즈의 돌출정도에 따라 디카팩 모델을 달리 적용해야 하므로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전용 하우징처럼 카메라에 완벽한 장착이 불가능해 카메라 조작 시 다소 불편한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 방수팩 제작업체, 디카팩이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및 휴대폰, PDA 등 개인 IT제품의 방수기능에 탁월한 디카팩을 출시했다.

이처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메라 방수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동시에 관련 업계에서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가격, 스타일, 활용도 등에 있어 천차만별인 방수제품들. 그 모양은 다르지만 ‘디지털카메라를 물로부터 보호한다’는 목적은 동일하다.

관련 업계 측은 “여름철 물놀이에서 자신의 카메라와 촬영 스타일에 따라 제품 특징을 살펴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또한 방수카메라는 바닷물에서 사용하면 일반 담수와 달리 부식이 우려되므로 깨끗한 물로 세척 후 건조시켜야하고, 하우징을 장착한 제품은 사용 후 즉시 제거해 내외부의 온도 차이로 발생한 습기를 완전하게 제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 바다나 계곡,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적절한 카메라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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