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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이모저모 ① 07-05-30 12:04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 지난 5월17일부터 5월20일까지 6만여 명의 관람객 다녀가 -

2007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디지털영상전(PHOTO&IMAGING 2007, 이하 P&I2007)’이 지난 5월2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세계 19개국 1백78개 사에서 5백70여 부스를 마련해 진행된 이번 P&I2007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장비의 체험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촬영장비와 출력시스템, 각종 사진기자재가 소개됐다.
특히 최신 DSLR 카메라와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렌즈군과 포토프린터, 라지포맷프린터, 포토키오스크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한편 액자, 앨범, 사진 관련 액세서리 등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이들 제품의 변화도 감지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이번 기자재전은 사진영상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며 니콘이미징코리아(주), 삼성테크윈(주), 동원시스템즈(주), 소니코리아(주), 올림푸스한국(주), 한국엡손(주), 한국HP 등의 사진 관련 메이저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시연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는 한편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레이싱 모델을 내세워 전시 기간 동안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본보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과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 전시장의 모습, 그리고 부대행사로 마련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현장을 소개하니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 제16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지난 5월17일부터 5월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 면에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올해도 나흘 동안 역대 최다인 6만여 명의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나 방문객 수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며 디지털 광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자리라 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기자재를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간단 인화에서 대형 출력에 이르는 다양한 출력 시스템과 사진 관련 액세서리, 기자재도 함께 출품돼 사진영상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는 니콘이미징코리아(주), 동원시스템즈(주)(펜탁스), 삼성테크윈(주), 세기판매(주)(시그마), 소니코리아(주), 올림푸스한국(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등의 주요 디지털카메라 메이커들을 비롯해 카메라 기자재, 인화 및 출력 시스템, 조명 장비, 스튜디오 소품 및 사진 관련 액세서리 업체가 참가했다.

각 전시부스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비롯해 연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레이싱 모델을 촬영할 수 있는 별도의 스튜디오 마련은 물론이고 칵테일쇼, 비보이 공연, 퀴즈 대회, 스튜디오 체험, 접사장비 체험, 망원렌즈 체험, 즉석 사진인화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개막일인 지난 5월17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면서 어느 해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코엑스의 태평양홀을 찾았다. 

한편, ‘사진영상기자재전’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지만 사실상 기자재전을 치르는 전시장은 예년부터 메이저 브랜드의 홍보 각축장이라는 데는 누구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이번 기자재전만 하더라도 전시장은 니콘이미징코리아(주), 삼성테크윈(주), 소니코리아(주), 올림푸스한국(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등 상위 5개 카메라 메이커들의 위용을 자랑하는 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한국엡손(주)나 세기판매(주)(시그마), 동원시스템즈(주)(펜탁스), 한국HP 등에서도 저마다의 특징을 내세워 부스를 점령하고 있었다. 부스 배치도만 보더라도 넓디 넓은 태평양홀 전체 면적(10,368㎡)의 절반이 상위 5개 회사의 전시 부스였고 이외에 열거한 시그마, 펜탁스 등의 부스를 합한다면 절반이 훨씬 넘는 규모이다. 이렇듯 글로벌 업체들이 전시 행사를 주도하는 입장에서 외면받는 것은 타 중소업체들임에는 틀림없다. 나름대로 무료 시연과 출력 서비스 제공, 이벤트, 경품 증정 등의 행사를 여는 중소업체는 그나마 관람객들로 북적이긴 했지만 이외의 업체는 한산하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규모와 자본을 앞세운 메이저 회사와 비할 바는 아니지만 메이저 회사를 중심으로 기자재전이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중소 업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나흘간 전시장에서 선보인 카메라나 렌즈, 대형 출력 시스템 등의 디지털 장비는 카메라 애호가들이 여지껏 접해보지 못했던 최고 기술력이 녹아든 최고의 장비라고 평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수천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제품도 많아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단지 기자재전을 통해 한 번쯤 체험할 기회를 얻었다는 데 만족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랄까?
또 하나의 아쉬움이라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각 부스에 출품된 새로운 제품의 체험보다는 부스에 마련된 스튜디오의 모델을 촬영하고 구경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느낌이었으며, 메이저 업체의 경우 새로운 기종의 카메라나 렌즈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는 몇 분씩 기다려야 하는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제품 관련 매니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기자재전의 주요 특징과 신상품별 트렌드를 알아보도록 하자.

2007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디지털영상전에 출품된 신상품 트렌드와 특징

■ 디지털카메라/ 카메라백/ 렌즈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듯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다양한 DSLR 카메라와 콤팩트 디지털카메라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국내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를 비롯해 니콘이미징코리아(주), 삼성테크윈(주), 동원시스템즈(주)(펜탁스), 세기판매(주)(시그마), 소니코리아(주), 올림푸스한국(주) 등에서는 새로운 특징을 갖춘 디지털카메라와 렌즈 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주)호토시의 토키나 렌즈와 리코 디지털카메라도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각 카메라 및 렌즈 메이커는 카메라 바디와 함께 광각에서 망원에 이르는 다양한 렌즈 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장악에 나선 니콘이미징코리아(주)는 자사의 광고 모델인 월드 스타 ‘비’를 앞세워 부스 한쪽 면을 그의 사진으로 내걸었는가 하면 망원렌즈 체험을 위한 컨셉트 카를 전시장 내에 들여놓는 등 대단위의 물량 공세를 폈다. 행사 첫날 전시장에 들어서면서 느꼈던 이런 생각이 전시 종료 시점까지 계속됐으니 규모 면에서 어느 정도인지 가히 짐작이 갈 것이다.

한편, 국내 토종 브랜드이자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삼성테크윈(주)는 얼굴 인식 기능을 적용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블루(VLUU) i7 및 i70 시리즈를 선보이는 한편 자사의 DSLR 카메라 ‘GX10’을 전방에 내세워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

세기판매(주)에서는 1,400만 화소의 DSLR 카메라 시그마 ‘SD-14’를 선보였다. 이는 대폭 향상된 포비온(Foveon) X3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JPG 포맷 및 한글 매뉴얼 지원 등 이전 ‘SD10’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신제품이다. 특히 포비온 X3 이미지 센서는 실리콘의 투과율을 이용, 하나의 센서가 RGB 세 가지 색상을 받아들이는 필름과 유사한 방식으로 우수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세기판매(주)는 1,000만 화소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DP1’을 함께 출품했다. 또한 각 렌즈 별로 직접 마운트해보고 모델을 촬영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소니코리아(주)는 지난 5월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니의 첫 DSLR 카메라 ‘α 100’의 후속모델 2종의 제품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α 100’ 후속 제품 2종은 중급 이상의 DSLR 카메라 유저들을 공략하게 될 제품으로 사진작가, 사진기자 등 프로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고급 제품인 ‘플래그쉽’ 모델 1종과 아마추어 카메라 애호가를 위한 중급 제품인 ‘하이 아마추어’ 모델 1종이다. 소니코리아(주)는 이 가운데 한 기종을 올해 내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푸스한국(주)는 그동안 E-system DSLR 카메라를 통해 포서드 시스템, 라이브뷰, 더스트 리덕션, 소형 및 경량 등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이 모든 기능을 하나로 집약시킨 ‘E-410’, ‘E-510’을 선보였다. 현재 출시된 DSLR 카메라 중 최경량, 초소형(2007년 3월5일 기준)을 자랑하는 E-410은 신개발 화상 엔진인 트루픽Ⅲ가 구현하는 1,000만 화소의 고화질은 물론 초음파 더스트 리덕션 기능을 내장해 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화상을 재현한다. 특히, 올림푸스 DSLR 카메라만의 기능인 라이브뷰는 다양한 앵글에서 촬영을 가능케한다. 한편, E-510은 E-410에서 구현된 기능과 함께 내장형 손떨림 보정장치를 탑재해 모든 포서드 렌즈에서 손떨림 보정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림푸스한국(주)는 충격과 방수 기능을 강화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선보이며 타사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림푸스 역시 망원렌즈 체험관을 무대 한켠에 마련해 자사의 렌즈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는 캐논이 출시한 수많은 콤팩트 및 SLR 디지털카메라 중 최근 출시된 ‘EOS-1D MarkⅢ’를 선보였다. 1,010만 화소의 대형 CMOS 센서를 탑재한 신제품은 높은 정밀도와 함께 초당 10프레임, 고속의 45포인트 AF 등 높은 반응성을 보여준다. 또한 EOS-1D MarkⅢ는 초음파 진동을 이용한 통합 클리닝 시스템을 채용해 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라이브뷰 기능, 최대 1백10매 연속 촬영, 최대 ISO3200 등 프로페셔널 DSLR 카메라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캐논은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주는 셀프인화 존을 운영해 토털 이미징 회사의 브랜드를 강조하면서 연일 관람객들을 끌어모았다.
한편, 디지탈월드는 2,200만 화소의 APTUS 54S, 2,800만 화소의 APTUS 65S, 3,330만 화소의 APTUS 75S 등 세 가지 기종의 리프 디지털백 신제품 발표회를 지난 5월18일 가졌다. 이날 발표된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촬영 속도가 빨라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APTUS 75의 촬영속도가 1.7초인데 반해 75S는 1.1초, 65S는 0.9초, 54S는 0.8초로 대폭 단축됐다. 또한 신제품 리프 디지털백은 감도를 50부터 800까지 지원하며, 특히 ISO800으로 촬영해도 노이즈가 현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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