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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 박람회사 Oliver P. Kuhrt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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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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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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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키나2006전시회는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며 1백40여 개국, 16만 명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및 아날로그 기술과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독일 쾰른 박람회사 Oliver P. Kuhrt 부대표로부터 이번 전시회의 특징과 전시 성격에 대해 듣는다 -
독일 쾰른 전시회의 한국 대표부인 라인메쎄(주)(대표, 박정미 www.rmesse.co.kr)는 지난 4월5일, 서울 조선호텔 튜울립룸에서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독일 쾰른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포토키나2006’ 설명회를 열었다.
포토키나 전시회는 독일 쾰른 박람회사인 콸른메쎄 GmbH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사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고 1백40여 개국, 1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규모의 사진/영상 축제로, 금번 포토키나2006전시회에는 국내 사진 관련 기업 21개사를 포함해 50개국, 1천6백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포토키나2006전시회를 주관하는 쾰른메쎄 GmbH의 Oliver P. Kuhrt 부대표가 직접 참여해, 지난 1998년, 26개 업체가 참가한데 이어 지난 포토키나2004전시회에 39개의 사진 관련 업체가 참가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한국 이미징 업계에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Oliver P. Kuhrt 부대표는 신규 전시장 준공, 획기적인 전시 테마, 부대행사의 다변화 등 포토키나2006전시회의 변화사항과 쾰른메쎄 GmbH의 역량을 발표하면서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본보에서는 포토키나2006전시회 설명회에 참석한 국내 사진기자재업체 관계자들이 금번 전시회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쾰른메쎄 GmbH의 Oliver P. Kuhrt 부대표의 답변을 게재하니, 관심있는 독자들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 쾰른메쎄 GmbH의 Oliver P. Kuhrt 부대표
▲ 국내 사진기자재 업체들은 지난 4월 5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포토키나2006전시회 설명회에 참가, 포토키나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궁금사항을 들었다.
■ 포토키나와 이를 주최하는 쾰른메쎄 GmbH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 니다.
“쾰른메쎄 GmbH는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 주가 70%, 쾰른시가 3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지방정부 소유의 영리기업으로,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포토키나를 비롯해 일본 동경의 포토이미징엑스포, 중국 상해의 이미징엑스포차이나/인터포토 등을 주관하는 박람회사입니다. 한편, 쾰른메쎄 GmbH의 주최로 2년마다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포토키나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아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영상 관련 전문 무역 박람회입니다.
특히 포토키나2006은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며 1백40여 개국, 16만 명의 관람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및 아날로그 기술과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포토키나2006전시회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를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전시업체 규모는 지난 포토키나2004 수준으로 50여 개국, 1천6백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중 60% 이상은 독일 외 기업으로, 포토키나2006전시회에는 엡손, HP, 카시오, 삼성테크윈(주), 파나소닉 등 기존 참가 업체를 비롯해 올해 처음 참가하는 노키아, 마이크로 소프트 등이 출품해 IT 업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또한 이미징 전문 박람회, 포토키나2006전시회에는 이미징 관련 가전업체들의 참여도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업체는 최근 혁신적인 제품과 라이프 스타일 지향 제품 출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애플사와 유럽 최대의 포토피니싱 업체인 CeWe Color입니다.”
■ 포토키나2006전시회의 두드러진 변화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전시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포토키나2006전시회에선 유럽 최신의 전시시설을 선보일 것입니다. 최근 준공된 4개의 신규 전시관이 바로 그것인데, 7만5천 평방미터의 야외 전시장을 포함한 8만 평방미터의 전시면적이 추가로 증설돼 총 전시 면적은 기존 박람회장을 포함해 28만 평방미터에 이릅니다. 높이 11m에서 15m에 달하는 신규 북쪽 전시장은 입구가 넓어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무엇보다 전시장 내부에 기둥이 없어 넓은 시야 확보는 물론 전시물 출입 및 부스 설치/해체 시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북쪽 전시장은 100% 자연채광에서 완전한 암흑까지 다양한 조명 활용이 가능하고, 박람회 대로를 통해 기존 박람회장과 연결돼 효율성과 탄력성 측면에서 전시사와 참관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입니다.”
■ 포토키나를 비롯해 대규모 전시회는 대기업 중심의 부스배치로 중소 출품사들의 노출 정도가 취약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무엇 입니까?
“포토키나2006전시회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과 전문가용 이미징 제품 섹션을 구분하지 않고 레코딩, 처리, 전달, 저장, 프린트, 포토앨범 및 액자 등 재래식 사진 등 이미징 작업의 흐름에 따라 전시부스를 배치해 ‘이미징 프로세스’라는 테마로 전시사와 관람객들에게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전시관은 총 다섯 가지로 입력장치 섹션(카메라, 렌즈, 캠코더, 스캐너), 저장/처리 섹션(필름, 메모리카드, 이미징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출력장치 섹션(프린터, 모니터, 프로젝터, 대형 출력용 프린터), 서비스/전달 섹션(모바일 이미징, 키오스크 시스템, 인터넷/ 미니랩 관련 제품), 액세서리/소비재 섹션(플래시 장치, 용지, 케이블, 배터리, 가방, 액자) 등입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획으로 전시업체는 제품의 확실한 포지셔닝을 구축할 수 있고, 참관객은 특정분야 의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제품 전시 외에 포토키나2006전시회 에서 기획 중인 부대행사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저, 딜러, 일반 소비자 등 각각의 관람객 군을 위한 여러 부대행사 가운데 주목할 만한 행사 로는 신규 전시관인 9번 전시관에 위치한 ‘포토 키나의 미디어 라이프 스타일’ 프레젠테이션 공간과 1번 전시장에서 소개될 ‘전문가와의 만남’, ‘비주얼 갤러리’, ‘학계와 포토키나의 만남’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에 의한, 전문 가를 위한’ 공간입니다. 먼저 ‘포토키나의 미디어 라이프 스타일’ 프레젠테이션 공간에서 생활공간에 적용된 현대 정보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기술이 소개되고, ‘전문가에 의한, 전문가를 위한’ 공간에서는 유명 예술가 및 전문 사진작가 작품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및 워크샵, 최신 사진 및 이미징 산업 그리고 전시회 사업에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이 열릴 계획입니다.”
■ 한국에서 포토키나 전시회에 참가하는데 부스비용, 부스배치, 숙박시설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포토키나에 참가하는 해외 전시사 및 관람객들에게 전시 주최측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독일 쾰른에서는 매년 여러 박람회와 국제회의를 통해 2백3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2천9백여 개의 전시사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쾰른메쎄 GmbH는 6년 전 숙박을 전담하는 쾰른메쎄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쾰른메쎄 서비스는 쾰른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20% 할인된 금액으로 숙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현재 여러 박람회 주관업체들이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은 여행자를 위한 민박 문화가 잘 갖춰진 나라입니다. 원한다면 민박을 통해서도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전시부스는 미국 PMA 전시회에 비해 5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쾰른메쎄 GmbH는 자사에서 주최하는 동경, 상해 전시 등 타 전시와 패키지 시스템을 도입해 전시업체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전시 참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이미징 업계가 세계 사진시장에서 주목받는 이 시점을 고려해 쾰른메쎄 GmbH는 포토키나에 참가하는 한국 사진인들이 전시를 참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라인메쎄(주)는 전시 준비기간 동안 한국의 전시업체들에게 설문을 받고, 부스배치 등 전시 출품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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