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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온라인은 디지털 사진 서비스의 3대 핵심요소 05-11-23 10:34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상품, 정보, 온라인은 디지털 사진 서비스의 3대 핵심요소

사진이 디지털화되면서 바뀐 환경에 기존의 사진 서비스 분야에서는 아직도 그 대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의 디지털화에 따른 변화의 본질을 깨달아야만 디지털 메리트에 따른 새로운 수익 창출과 비즈니스의 확장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아날로그적인 마인드를 가진 채 디지털 장비 도입만으로 디지털화가 결코 될 수 없으며 또한 사진의 디지털화에 따라 그 활용 영역이 넓어진 만큼 고객들의 시야도 확장되고 요구하는 서비스도 다양해졌음을 인지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 등 메커니즘의 발전이 고도의 사진 촬영 기술을 대부분 수용하게 됨에 따라 사진가들의 존재 가치와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카메라의 발전은 일반인들이 오히려 사진시장을 주도하고 사진업계가 따라가는 형국이 반복될 우려를 낳고 있기도 하다. 또한 24시간을 가동해도 인화처리 시간이 모자라는 곳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기는 양극화 현상은 자금력의 차이가 아니라 디지털사진에 대한 특성의 활용을 ‘잘하는가, 못하는가’의 차이로 볼 수 있다. 이젠 디지털 포토 비즈니스에 대한 올바른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주)이미지닷(www.gnaps.co.kr)의 김철동 대표가 본지 2005년 1월1일자(166호)부터 1년 동안 연재하게 될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포토 NEXT’의 내용을 통해 디지털 사진의 특성은 무엇이며 이에 따른 새로운 활용분야와 수익 창출분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니 애독자 여러분들은 이를 통해 디지털 포토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찾길 바란다.  - 편집자 주 -

오프라인 주문 접수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사진관에서는 더 편리한 온라인을 통한 주문 접수, 그런데 정보기술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말만 들어도 엄청나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아직 내가 안 해도 되는 먼 훗날 이야기처럼 생각하고 싶어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고객이 사진관으로 가서 만나서 직접 주문하는 오프라인의 주문을 주문자가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혼자 주문을 끝내는 것이 온라인 주문과 그 접수이다. 만나서 말로 하던 주문과정을 그대로 프로그램화시켜 놓은 것이 온라인 주문 접수체계이다. 그것 아니고 어떤 마술 같은 방법이 있을까? 그런 것은 없다. 실제로 예를 들어 보자.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파일을 고객이 메모리카드를 들고, 사진관으로 간다. 그리고 점원을 만나서 주문하겠다고 말하고, 메모리카드를 건네준다. 그러면 점원은 작업 PC에서 이미지 뷰어를 켜고, 사진을 디스플레이시켜 보여주면, 고객이 이 사진, 저 사진... 등 인화하려는 사진을 알려주면 점원이 지정하고, 그 사진에 대하여 어느 사이즈로 몇 장씩 할 것인지를 물어보고 대답한다. 그러면 점원은 그 사진들을 그 PC 또는 다른 작업 PC로 파일을 복사한다. PC로 복사한다는 것은 결국 데이터의 전송이다. 바로 눈앞에서 이루어지므로 복사라고 말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는 데이터 전송이다. 그리고 누가 찾으러 올 것인지를 알려주고, 얼마인지 묻고, 금액을 지불한다.’ 이것이 사진관으로 가서 주문할 때 이루어지는 주문 프로세스이다. 직접 하는 행동을 글로 쓰니 이와 같다. 그런데, 사진관 점원이 하는 이미지 뷰어 디스플레이 정도는 고객도 할 줄 안다. 그리고 각 사진마다 어느 사이즈로 몇 장씩 프린트 할 것인지, 그리고 유테/무테, 페이퍼풀/이미지풀, 광택/무광택 정도는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면 고객도 할 수 있다. 이런 일을 사진관 점원이 하기보다는 고객이 하는 것이 더 편하다. 이는 괜히 서로가 시간을 뺏겨 서로에게 매우 불편하다. 주문자는 작업하는 사람의 작업을 방해한 것 같고, 돈 주고 인화를 의뢰하며 안 느껴도 될 미안한 감정마저 든다는 사실이 억울하기도 하다. ‘이런 일 때문에 다른 서비스를 더 못 받는 것은 아닌지, 다른 서비스를 내게 더 해줄 것이 있는데 여기에 시간을 뺏겨서 못해주지는 않은지, 그리고 설마 이런 것을 서비스로 생각하고 더 해줘야 할 서비스를 다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지, 온라인으로 다른 곳으로 보낼 수도 있음에도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이것으로 땡 인지’ 고객들의 의심은 끝이 없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저런 일을 왜 굳이 직접하려 하는지, 뭔가 이유가 있을 텐데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어보기에는 조금 뭣한 것 같기도 하다. 이는 지역사진관에서 느끼는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의 의구심이다. 물론 온라인 시스템 구비에 비용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는 정도의 감은 있지만, 저런 아날로그 방식의 접수체계가 디지털카메라 주문자에게는 그저 갑갑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온라인 주문 접수
완전 컴맹이 아니 상태라면 상기의 주문 접수는 불편한 주문이다. 어느 내용을 보아도 주문자가 혼자 다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즉 주문자가 촬영한 이미지를 ‘이미지 뷰어’에서 디스플레이 시켜 놓고, 거기서 주문할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 일이다. 그 선택한 사진에 대하여 인화 주문을 하기 위해 각 사진에 대하여 어느 크기로 몇 장씩 할 것이지도 간단히 선택만 하면 되는 일이다. 물론 옵션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두고 선택하면 된다. 그럼 주문 내용은 다 정리가 된 것이다. 다음은 찾으러 가는 사람이나 수취 방법의 변경이 있을 경우 변경사항을 입력하고, 전송 버튼을 누르면 파일이 주문처 PC로 복사되는 것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전송이라고 한다. 전송이 완료되면 보나마나 결체 창이 나오게 되고, 거기서 전자결제를 하면 끝나는 일이다. 전자결제는 인화 때문만이 아니라 이미 해본 일이고 또 처음 한다 해도 결제회사에서 제공하는 프로세스대로 따라가면 되는 일이다. 즉 인화주문은 주문자 혼자서 얼마든지 자신이 편한 장소에서 편리한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를 굳이 사진관으로 와서 서로 만나서 하자고 한다면, 혼자서 주문이 가능한 능력을 가진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에게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일이 된다. 고객은 서비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지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아니다. 편한 방법이 있으면 당연히 그 길로 갈 수 밖에 없다. 사진관이 편한 아날로그 주문 접수방식과 고객이 편한 디지털 주문 접수방식 중 어느 것을 제공하느냐는 사진관의 판단이다. 사진관의 온라인 주문 접수 그러면 고객이 주문한 파일은 사진관으로 어떻게 수신될까? 사진관에서 수신하든, 어디 서버를 빌려 수신하든 편한 곳으로 수신되도록 하면 되는 일이다. 파일이 수신되려면 파일을 수신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되고, 또 수신된 주문정보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된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설치된 PC로 파일이 수신되는 것이다. 고객의 주문 파일이 수신되는 동안 사진관이 여기에 직접 관여하는 일은 아예 없다. 사진관에는 이미 인터넷과 PC가 있다. 그러면 프로그램만 있으면 되는 일이고, 파일을 꺼내 인화하는 일만 남는다. 온라인 주문 접수가 이러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을 사진관에 있는 사람이 직접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 복잡하고 무서운 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고객의 주문 편의를 제공하려 하지 않은 사진관은 없지만, 그것을 내가 하기에는 어려운 일로 생각하기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보인다. 

누가 더 큰 메리트를 가질까?
그럼 왜 온라인이 필요할까? 먼저 사진관의 입장에서 보자. 고객들이 집에서 또는 사무실에서 자신들이 편한 시간에 사진파일을 인화해달라고 주문해오고, 그 주문된 내용은 파일과 주문 정보들이 PC에 체계적으로 정리된다. 전자결제를 통해 결제 승인된 파일을 꺼내 인화시키고, 내방하는 고객을 기다리면 된다. 이때 얻어지는 사진관의 메리트는 먼저 고객의 접객 시간이 필요 없고, 그 시간에 다른 일을 더할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 절약된다. 또 고객주문 정보들이 데이터 화 돼 집계가 가능하므로 주문 패턴이나 인기 주문 상품에 대한 선호, 고객주문 패턴의 분석도 가능케 된다. 즉 이러한 부가적인 정보의 데이터는 향후 마케팅의 기초자료가 된다. 회원들을 상대로 인화 및 상품 제공 서비스이므로 그 회원 고객에게만 충실히 잘하면 꾸준히 수주가 가능케 된다. 또 회원 고객이 좋아할 새로운 상품이 있다면 고객들에게 그 신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하는 경우,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이벤트 정보를 보내줄 수 있는 등, 다중에게 일시에 홍보가 가능하다. 만약 이를 오프라인 주문 접수로 이런 효과를 내려고 생각해 보자. 모든 것을 하나하나 다시 해야 하므로 비용과 시간이 걸리는 일이 된다. 즉 효율적인 면에서 비교가 될 수 없다. 어느 방식으로 할 것인지는 사진관이 선택할 일이다. 이번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자. 걸어가야 주문 접수가 되는 곳과 집에서 온라인으로 간단히 주문하는 곳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어느 곳이 주문하기가 편할까? 이런 이야기는 물어보나마나 한 이야기다. 이미 인터넷 사용환경에 익숙한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한 곳과 안 되는 곳을 어떻게 판단할까? 사진관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비스에 필요한 조건을 기본적으로 갖추지 못한 곳과 거래한다면 왠지 손해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안들 수 있을까? 우리나라 같은 인터넷 강국에서 아직도 메모리카드를 들고 걸어와야 접수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걸어가서 주문하고 싶을까? 인터넷 홈 페이지도 없는 곳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한다면 잘 믿어질까? 온라인이 없다면 IT 활용 정보에 문외한 일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도 가보아야 할까? 즉 일반 사진관들은 현재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이 갈 수 없는 조건을 너무 많이 갖추고 있다. 하지만 사진관은 고객들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인화 한 가지 아이템만 한다 해도 현재 오프라인 접수 방식은 디지털카메라 고객들에게 오지 말라고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온라인 주문 접수 서비스의 제공은 고객을 위한 기본 서비스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사진관의 이익이 더 큰 사업이다. 따라서 온라인 사진관은 당연히 고객들에게 그만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고객이 편하면 고객이 몰리고 그로써 수익이 커지는 일이다. 고객이 불편한 접수로 수익을 크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에 대한 판단도 역시 사진관의 몫이다. 만약 전국의 모든 사진관이 온라인이 돼 있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불평등한 영업 차별화가 일어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자신 있어 하는 사진 품질로 경쟁할 수 있는 상태, 즉 모두가 같은 조건이 되었을 것이다. 고객들을 사진관이 원하는 원위치로 복귀시키는 일은 모든 사진관이 온라인화를 이루는 길뿐이다. 현재 사진 서비스를 위해선 상품, 정보, 온라인이 가장 중요한 3대 핵심요소로 보여진다. 유형은 달라도 이러한 핵심이 빠진다면 오늘날 고객들의 기대수준에 어울리는 디지털 서비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글 : (주) 이미지닷 김철동 대표 (imgdo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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