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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소]천안 D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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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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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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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S는 디지털 전문 인력과 최신 디지털 장비로 최고의 사진을 제공하는 인상, 웨딩사진 전문 프로현상소입니다”
- DIPS의 이규열 대표로부터 현상소 운영 현황 및 제반 사항을 듣는다 -
지난 1985년, 속초에서 낙산칼라현상소 및 스튜디오를 오픈한 이규열 대표는 지난 2001년, 폴리, 람다 등 그 당시 최신의 디지털 출력시스템을 갖추고, 천안에서 DIPS라는 새로운 상호로 프로 전문 현상소를 오픈했다. 약 20여 년이 넘는 사진경력과 남다른 사진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서울 강남지역의 웨딩스튜디오와 꾸준한 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DIPS는 전문 디자이너와 최신 디지털 장비를 구비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정확한 이미지와 이미지 리터칭을 통해 수준 높은 사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 수원, 천안, 청주, 대전, 부산, 전주, 광주, 순천, 강원 등 전국의 60여개 거래처와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의 외국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DIPS는 최근, 코닥의 쎄타 장비를 구입하면서 품질뿐만 아니라 작업 속도의 향상을 가져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DIPS의 이규열 대표를 만나 현상소 운영 현황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DIPS의 이규열 대표
■■■■■■ DIPS 게시판 ■■■■■■
● 영업시간 : 평일 : 오전 9시~오후 7시
일요일, 국경일 : 휴무
토요일 : 오전 9시 ~ 오후 5시
● 연락처 : 041-578-4460
● 홈페이지 : www.dipsweb.co.kr
● 이메일 : master@dipsweb.co.kr
● 주 소 : 충남 천안시 성정동 688-13 대호빌딩 2층
● 주요 취급품목 : 대형사진 출력, 이미지 리터칭 및 디자인, 디지털앨범 제작
디지털이 태동하기 전인 지난 1985년, 속초에서 오픈한 낙산칼라현상소는 강원 일대에서 사진 출력을 시작해 그 세력을 점차 확장한 결과 지난 1997년, 람다 및 폴리장비를 구비하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병행하는 낙산종합칼라현상소로 그 이름을 변경해 종합 출력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강원지역의 시장 한계성을 느낀 이규열 대표는 상호를 DIPS(대표, 이규열 www.dipsweb.co.kr)로 변경하고 현재의 천안으로 사업장을 이전하고 전라도, 경상도, 수도권 일대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이처럼 DIPS는 지난 20여년 이라는 시간 동안 시대의 변화를 직시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현재 서울 강남지역에 위치한 웨딩스튜디오의 사진을 출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날로그 출력 노하우를 디지털로 접목시킨 최고의 디자인 기술과 합리적인 사진가격의 고수라는 이규열 대표의 확고한 경영이념이 빚어낸 결과이다. 한편, DIPS의 이규열 대표는 “DIPS는 지난 7월, 코닥의 쎄타 장비를 도입하고 고객이 원하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업체 간의 품질 차이는 근소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작업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차후 남은 과제라고 생각한다. 물량은 고정 거래처에서 꾸준하게 들어오고, 영업망은 점점 확대되면서 작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규열 대표는 기존의 람다장비를 처분하지 않고, 쎄타장비가 고장 날 경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존 제품을 확보하는 세심한 고객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흔히, 스튜디오 촬영자 중에는 ‘자신이 의도한 스타일과 원하는 품질의 사진을 사진현상소에서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불평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DIPS는 고객의 요구 사항에 귀를 기울여 정확한 디자인, 다양한 템플릿 제공, 고급 이미지 리터칭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DIPS와 한번 인연을 맺은 스튜디오는 사진 출력비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에 DIPS의 이규열 대표는 “현재 사진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격 경쟁이다. 품질의 향상은 배제한 체 오로지 많은 물량을 처리하려는 욕심을 가진 우매한 사진현상소가 많아 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근시안적인 결과를 낳을 뿐만 아니라 장차 사진현상업계의 흥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DIPS는 타 현상소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출력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색감, 디자인을 갖춘 사진을 제공하면서 스튜디오 매출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규열 대표는 “스튜디오와 현상소 간에는 정확한 의사전달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각기 자기 스타일만을 고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DIPS에서는 단순히 촬영만 할 줄 아는 스튜디오가 아닌 편집까지 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의 능력을 배양시켜 최대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각 스튜디오는 DIPS에서 디지털 편집 노하우를 익히고, DIPS는 스튜디오가 원하는 편집기술을 모두 공개하면서 촬영자의 의도를 최대한 존중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개최된 제48회 국제프로사진대학세미나에 그 모습을 드러낸 DIPS는 ‘향후 신문광고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20여 년간 쉼 없이 달려오면서 거래처뿐만 아니라 사진시장에서 DIPS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지털 시대는 지역적 거래에 국한된 과거와 차이가 있다. 지역적 경계가 무너지면서 전국 물량을 확보해야 함은 물론 그것이 바로 생존 법칙인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시대의 흐름을 방관한 자세는 결코 발전을 야기할 수 없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성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DIPS의 이규열 대표는 말했다.
DIPS는 ‘Design Identity Photo Service’의 약자이다. 이는 디자인과 사진영역이 동일 시 됨에 따라 ‘디자인의 비중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시대’를 적절히 표현한 것이다. 즉, DIPS에서는 단순하게 사진 출력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작품을 만드는데 그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사진은 순수사진보다 디자인을 통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라는 말처럼 DIPS에서는 시대에 적절한, 고객이 요구하는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혼탁한 사진시장 속에서도 꿋꿋한 신념과 고집으로 사진시장 발전을 바라는 이규열 대표의 바람처럼 항상 발전하는 DIPS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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