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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소]동양포토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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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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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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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포토샵의 차두형 대표로부터 이 현상소의 최근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는다
1989년 3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서 비디오 촬영과 편집 그리고 웨딩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문을 연 동양포토샵은 ‘1등이 아닌 2등만을 고집’하는 독특한 컨셉을 표방하는 사진현상소이다.
“1등이 아닌 2등만을 고집하는 것은 ‘1등의 자만심과 나태함을 버리자’는 의지를 담고 있는 표어입니다.”
동양포토샵의 차두형 대표는 ‘1등이 되려고 노력하는 2등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고객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OK할 때까지 사진을 만들겠다’는 경영방침을 강조한다. 예식장과 뷔페 등을 주 거래처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양포토샵은 95년 후지FA8000 QS장비를 도입, 97년엔 사진 수동확대기와 인화기를 도입하면서 빠르게 성장곡선을 그렸다. 이어 2001년엔 후지 프론티어350과 노리츠 슬라이드 현상기를 도입해 사진현상소의 틀을 발빠르게 잡아갔다. 지난해 8월, 동양포토샵에선 대흥멀티미디어통신(주)의 엡실론 장비까지 도입하여 현재 슬라이드, 네가티브 현상과 인화 그리고 디지털인화, 대형출력 등 대부분의 작업을 자체 처리하고 있다. 동양포토샵의 차두형 대표는 초창기 현상소를 운영하던 시기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약 관리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용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화주문 수량이 많이 늘어나 모든 작업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대흥멀티미디어통신(주)의 엡실론을 도입하기 전에는 모든 확대물량을 타 업소에 의뢰했었으나 지금은 동양포토샵 자체적으로 모두 처리가 가능하며 ‘장비도입 전 2박3일 또는 3박4일 걸리던 확대사진이 만 하루면 출고가 가능하게 됐다’고 동양포토샵의 차두형 대표는 전한다. 특히 차두형 대표는 “사진이 잘못 출력되었을 경우, 재인화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되던 시간이 바로 처리가 가능해져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진 것이 무엇보다도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화가격도 기존 가격보다 30% 정도 저렴해 소비자의 만족을 배가시키고 있다.
“대흥멀티미디어통신(주)의 엡실론 장비 도입 후 아날로그 사진보다 선명도와 색채도 등이 우수해 사진품질이 종전보다 뛰어납니다”라고 말하는 동양포토샵의 차두형 대표는 “‘최상의 사진 품질을 추구한다’를 경영철학으로 약품관리와 기계정비를 수시로 해나가고 있습니다”라며 품질경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동종업계와의 과다경쟁이나 대치적인 관계를 지양하고 상호협력관계를 유지, 기계관리와 기술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동양포토샵은 현재 대형사진과 슬라이드 물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위해 가장 좋은 장비를 갖추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동양포토샵의 차두형 대표. 그는 ‘향후엔 현상소 내부를 사진인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카페 분위기로 조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 동양포토샵-차두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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