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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출포토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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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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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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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포토테크닉의 간단한 회사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3년에 현재 충무로의 오프라인 매장인 일출포토테크닉에서 출발한 우리 회사는 해외 유명브랜드의 사진기자재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현재는 ‘라이징(Rising)’이라는 고유브랜드를 가지고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가방과 사진기자재를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3년 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일출포토테크닉 쇼핑몰(www.ilchul.co.kr)에서도 다양한 카메라 및 사진관련 품목을 구비하고 고객들에게 한층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자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현재, 우리 회사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좋은 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관련 전문 액세서리를 공급하기 위해 일본의 카메라관련 전문회사인 하쿠바(HAKUBA)의 국내 총대리점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공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4월에 오픈한 우리 회사의 일출포토테크닉매장 2층에 위치한 쇼룸(SHOW ROOM)은 다양한 카메라 액세서리 및 카메라가방을 갖춘 카메라관련 전문 전시장으로 국내에서 운영되는 카메라 전시장 가운데 넓은 곳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2005년, 국내 사진영상기자재시장에 대한 진단과 일출포토테크닉의 사업비전을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진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위축돼 있는 국내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시기에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보면 고가품만을 추구하는 소비자와 저가품만을 추구하는 소비자 등 두 부류로 양극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우리 회사는 코니카미놀타 디지털카메라 총판을 맡을 예정이며 또한 우리 회사에서 직접 생산한 ‘라이징(Rising)’ 브랜드의 사진기자재를 해외전시회에 선보이며 수출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 올해 일출포토테크닉의 신제품 출시 계획은 어떠하며 코니카미놀타 디지털카메라는 언제부터 총판을 맡게 되는지요?
“코니카미놀타의 국내 총판은 현재 준비단계로 코니카미놀타7D 신제품이 들어오면 바로 총판을 맡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회사의 신제품은 해외 사진관련 전시회를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2년에 한번씩 독일에서 열리는 포토키나 전시회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PMA전시회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 국내의 전반적인 불경기로 인해 ‘수출이 살길이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고 있는데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충분히 검토 기간을 가져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외국 바이어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하고 우리 회사의 쇼룸에 전시된 제품들을 보여줄 기회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또한 이메일 등을 통한 온라인상에서 진행하는 것과 함께 아시아권의 국가인 경우엔 직접 만남을 갖는 기회를 만들고 계약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무엇보다도 2005년부터는 주요 해외 사진관련전시회를 공략, 그 첫번째로 2005년 7월14일부터 7월1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 상해사진영상기기전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 현재, 일출포토테크닉의 효자상품과 수입브랜드 중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카메라가방 매출이 가장 많은 편으로 라이징 카메라가방 중 베이직 프로, 이글 시리즈, 종다리 제품 등이 인기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사진인들은 제품의 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명품 위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실속이 없습니다. 카메라가방의 경우엔 국내 기술자들이 만드는 가방이 월등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 디지털카메라의 보급 수요가 늘면서 사진기자재 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오고 더불어 소비자의 인식이나 시장의 추세도 변화했을 듯한데 어떻게 느끼십니까? 또한 일출포토테크닉의 장기적인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디지털카메라의 보급 확대에 따른 소비자들의 변화를 많이 느끼며 인터넷 인프라의 조성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구매를 많이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에 사진기자재 구매는 디지털로 많이 옮겨가고 있지만 기존의 소비자들은 아날로그에서 느낄 수 있는 필름의 맛을 디지털에서 느끼지 못해 다시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오프라인 단골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보다는 많은 편으로 일출포토테크닉샵을 찾는 손님이 많습니다. 한편, 2005년에도 ‘노력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명제를 다시금 되새기고 더욱 열심히 분발할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열심과 열정’ 하나로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장기적인 계획도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일출포토테크닉의 박준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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