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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소](주)e-현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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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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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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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e-현상소의 김형덕 대표
(주)e-현상소 게시판
■ 주요 취급품목 : 풍경사진 인화 및 초대형 사진 인화
■ 영업시간 : 쪾 평일 : 오전 9시~오후 8시30분
· 토요일 : 오전 9시~오후 7시
· 일요일, 공휴일 : 휴무
■ 홈페이지 : www.e-photo.or.kr
■ 연락처 : 02) 2279-7070
명동에서 충무로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는 지안빌딩 1층에 오면 (주)e-현상소를 만날 수 있다. 지난 5월19일에 오픈한 (주)e-현상소는 지안빌딩 1층을 비롯해 3층, 지하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27평 규모의 1층엔 마치 카페와 같은 인테리어로 테이블과 의자를 구비해 두어 사진인들이 사진 출쩜?하러 왔다가 쉬는데 적합하게 만들어 놓았다. 또한 (주)e-현상소의 김형덕 대표가 매주 야외에서 촬영한 향교 및 서원사진과 뉴질랜드 풍경사진을 현상소 벽면에 정갈하게 걸어놓음으로써 현상소의 내부 분위기를 운치있게 해준다.
(주)e-현상소와 가까운 업체로는 명동카메라와 카메라박물관카페가 있다. 직원도 전문 인력으로 7명을 둔 (주)e-현상소는 최대한 고정지출비를 줄이면서 사진 품질은 최상을 지향한다. 또한 매주 손님이 뜸한 저녁시간이 되면 사진관련 모임을 포함해 각종 모임을 (주)e-현상소에서 가질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주)e-현상소는 고객들이 사진인화를 주문하지 않고 커피, 차 등을 마시고 가도 무방함을 표방한다. ‘그냥 사진이 좋아서 모일 수밖에 없는 장소가 (주)e-현상소였으면 좋겠다’는 게 (주)e-현상소 김형덕 대표의 뜻이다.
(주)e-현상소의 김형덕 대표는 “한번 (주)e-현상소를 방문한 사람들이 다음에 찾아올 때는 다른 사람과 함께 방문, 고객이 고객을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 이에 (주)e-현상소는 사람들과의 유대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는 장소의 역할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큐닉스(주)에서 국내 공급하고 있는 람다플러스 출력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주)e-현상소는 람다장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람다는 증명사진 사이즈부터 가로, 세로 50m 사이즈까지 큰 사이즈의 사진 출력이 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사이즈의 물량을 처리한다. (주)e-현상소의 김형덕 대표는 “람다플러스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주)e-현상소 매출의 3분의 1은 외주를 주었어야 했을 정도로 현재 대형사진 인화 주문이 많다”고 전했다. 현재, 페이퍼는 코닥과 후지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주)e-현상소는 웹하드를 통해 인화주문을 받기도 한다. (주)e-현상소의 김형덕 대표는 능동적으로 사람에게 다가가는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재산이다’고 말하는 김형덕 대표는 “사진계에 발을 들여놓은 시기가 26세때이며 이때부터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지방 곳곳에 있다. 지방에 분포된 인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국전 초대작가를 36세에 획득한 (주)e-현상소의 김형덕 대표는 1년 10개월 동안 P사에 근무할 당시 2002년 월드컵을 축하하는 불꽃놀이 축제가 있을 때 사람들에게 빵을 나눠주며 P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획안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뒤늦게 결혼하는 사람들을 위해 웨딩드레스 무료 대여 그리고 버스를 무료로 대절해 야외 촬영을 위한 고객을 모집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P사를 알려 홍보기획의 재능을 발휘, 사진업계에서 또 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금은 순수 사진작가들이 주요 고객인 (주)e-현상소는 앞으로는 상업사진 분야를 비롯해 학생들과 기업고객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CMS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을 더욱 높이고 있는 (주)e-현상소는 점차 손님이 늘어나면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열 계획이며 내년엔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를 가져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인 계획과 관련, 김형덕 대표는 “앞으로도 박리다매 마케팅은 하지 않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사진하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없이 가져갈 것이다”고 말한 뒤 “우리 현상소가 사진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언제든 들어와 쉴 수 있는 ‘쉼터’로 생각하고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e-현상소는 지시대명사 ‘이’와 전자(eletronics)의 ‘e’ 의미가 중복된 개념으로 친숙함으로 다가와 좋은 품질로써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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