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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의 박희정 과장, 윤우석 실장, 조성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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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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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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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echnology To Photography’사진문화 전반을 높여 나가기 위해 ‘캐논 디지털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에서는 캐논 디지털카메라 유저들의 카메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캐논포토아카데미를 운영해 오면서 올해 추가로 캐논 디지털 포럼을 마련, 지난 11월3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센터 402호에서 ‘제3회 캐논 디지털 포럼’을 개최했다. 캐논 디지털 포럼에선 사진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사진 촬영부터 편집, 출력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캐논의 정품 사용자들에게 포럼 참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선 올해부터 개최되어 벌써 3회째를 맞이하는 캐논 디지털 포럼을 운영하고 있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의 박희정 과장, 윤우석 실장, 그리고 조성은 씨를 만나 캐논디지털포럼의 운영 전반에 대해 들어 보았다. - 편집자 주 -
▲ 제3회 캐논 디지털 포럼 행사진행을 맡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관계자들 (사진 좌로부터 조성은 씨, 박희정 과장, 권지현 씨, 정승택 과장, 윤우석 실장)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에선 그동안 지속적으로 캐논 포토 아카데미와
캐논 디지털 포럼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이지요?
윤우석 실장 : 캐논 포토 아카데미가 디지털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품 및 소프트웨어 사용법 위주의 강의여서 캐논 제품을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디지털 포럼은 프로 사진작가의 사진세계, 포토샵 활용 등 사진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폭 넓게 알려주자는 취지 하에 기획된 것입니다. 처음엔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던 포토아카데미를 보강,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준비했다가, 이를 확대하면서 디지털 포럼이 탄생된 것입니다.
캐논 디지털 포럼의 전체 주제가 ‘From Techn ology To Photography’ 입니다. 즉, 우리가 알아야 할 사진 관련 기술들을 한 번씩 짚어보게 하자는 것이 디지털 포럼의 목적입니다. 그동안 유저 분들이 동호회를 통해서 장비 중심의 교류를 많이 해왔는데, 이제 장비를 넘어서 사진을 보는 방법, 사진 편집 및 관리 방법 등을 다양하게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캐논 디지털 포럼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올해 3회째 캐논 디지털 포럼을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회별 포럼 주제와 특징을 소개 바랍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캐논 디지털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인지요?
조성은 : 원래는 분기별로 한 번씩 개최하려고 했으나, 강사 분들의 시간에 맞추다보니, 올해는 7월에 시작해 9월, 11월 등 하반기에만 3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되도록이면 분기마다 한 번씩 개최할 방침입니다.
올 7월에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디지털포럼에는 ‘사진가를 위한 포토샵’의 저자인 김주원 씨의 포토샵 강의와 상명대 사진학과 임준형 교수의 ‘Raw Processing’에 대한 강의, 그리고 성남훈 다큐멘터리작가의 사진세계를 엿볼 수 있는 강의 등으로 구성되었고, 9월에 열린 제2회 디지털 포럼에서는 한국어도비시스템즈(주) 강진호 차장의 ‘Light Room’, 상명대 사진학과 최종인 교수의 ‘스몰라이트를 이용한 사진 촬영’, 준초이 사진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제3회 디지털 포럼 또한, 중앙대 노연숙 강사의 ‘색상 관리방법’, 중앙대 사진학과 손영호 박사의 ‘계조 표현방법’, 구본창 사진가의 ‘디지털 작업으로의 변화, 피사체를 보는 방법’ 등 세 강좌로 구성되었습니다.
캐논 디지털 포럼에 참석하는 유저들의 질의응답이나 강의 집중도는 어떠한가요?
윤우석 실장 : 캐논 포토 아카데미나 캐논 디지털 포럼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해서 강의 집중도나, 강의내용에 대한 이해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또 이분들은 캐논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애정도 매우 깊어 회사의 행사나 모임에도 자주 참여하십니다.
저는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데는 교육 서비스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카메라의 판매가 팽창을 하다가 어느 선에서 정체된다고 가정을 했을 때, 제대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현재, 정품등록 사용자만이 캐논 디지털 포럼 참가신청이 가능한데, 추후에는 신청자격을 잠재고객까지 확대할 계획은 없는지요?
박희정 과장 : 항상 그런 생각은 갖고 있지만 실행하기가 힘듭니다. 마케팅 활동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기엔 너무 어렵습니다. 또 아시다시피 정품 등록자 외에 잠재고객까지 참석을 확대시키면 정품 등록자에 대한 대접이 너무 소홀하다는 불만이 나오므로 진행상에 어려움이 큽니다.
지금도 여러 모임이나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정품 등록자들을 배려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정품 등록자들에 대한 배려를 늘리는 차원에서 기획이 된 것이 디지털 포럼이니 이점 양해를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캐논 디지털 포럼 참가인원을 1백 명으로 제한하는 이유와 그에 따른 유저들의 불만사항은 없었는지요?
박희정 과장 : 디지털 포럼 기획단계부터 1백 명 정도가 강의를 진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원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2~3백 명은 인원이 너무 많고, 포토 아카데미처럼 소수 인원으로 하기엔 규모가 작아서, 1백 명의 인원이 적당하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1백 명으로 인원을 한정하다 보니까, 강의 참가신청을 받기 시작하면 1시간 만에 등록이 마감되는 등 신청 자체가 어렵다고 유저 분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이 점이 죄송한 부분이죠. 하지만 디지털 포럼은 포토 아카데미와는 달리, 신청을 하시고 참가비 1만 원을 입금하시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 취소되므로, 신청 마감까지 3회에 거쳐 취소된 인원만큼을 추가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등록마감 확정시까지는 지속적으로 저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는 지난 11월3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센터 402호에서 제3회 캐논 디지털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진행한 캐논 디지털 포럼에 대한 자체 평가를 해봤을 텐데요. 혹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윤우석 실장 : 먼저, 다양한 주제를 다뤄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에 좀 더 포럼을 확장할 수 있다면 강의실에 세트를 꾸며서 좀 더 현실적인 강의를 한다든지, 다양한 촬영 테크닉들을 강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강의에 참석하시는 유저 분들의 수준이 다양하다 보니, 강의 주제를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지가 매우 어렵습니다. 유저 분들의 강의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어떻게 강의 주제를 잘 선정해서 많은 유저 분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까’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강사 섭외를 하면서 그동안 사진작가와 카메라 메이커 간의 유대관계가 많이 부족했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업과 프로 사진작가들이 잘 연계되어 유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사진작가와 기업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립해 가는데 캐논이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향후 캐논 디지털 포럼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윤우석 실장 : 앞으로 유저 분들의 디지털카메라의 활용도와 사진생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포토아카데미, 디지털 포럼, 출사 등 다양한 행사를 비롯해 온라인 켄텐츠 등을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또 제 개인적인 욕심일 수도 있는데, 지금 카메라 시장은 프로와 아마추어 따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로의 교류가 거의 없습니다. 캐논 디지털 포럼 같은 자리가 마련되어 그나마 프로 사진작가와 아마추어간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최근엔 네이버, 파란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사진작가들의 초청강좌를 늘리고 있는데, 우리 회사에서도 프로와 아마추어간의 교류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 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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