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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이화여대와 공동으로 ‘캐논 디자인 멤버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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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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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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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12일, 이화여대 ECC 내 이삼봉홀에서 학생들이 창작한 디자인 결과물 발표 -
출력 솔루션 전문기업,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대표, 김천주 www.canon-bs.co.kr )는 지난 5월, 참신한 디자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협력해 ‘캐논 디자인 멤버십’을 체결하고 지난 12월12일, 이화여대 ECC 내 이삼봉홀에서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
‘캐논 디지털 멤버십’은 캐논의 다양하고 참신한 상품 개발을 위해 대학 내 디자인 전공과와 디자인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캐논과 대학 간의 네트워크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이다. 지난 5월, 캐논과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는 기획 및 관리자 3명과 멘토 2명,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캐논 디지털 멤버십을 발족하고, 약 6개월 간 캐논 장비를 활용해 포토 상품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날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를 대표해 참석한 정용진 영업본부장은 “최근 소비자는 기능을 뛰어넘어 감성적으로 만족을 추구하는 콘텐츠를 요구하고, 회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잠재적 요구 사항을 살펴 서비스 이상의 서비스, 상품 이상의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취지로 시작된 캐논과 이화여대의 ‘캐논 디지털 멥버십’은 디자인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기업과 학원이 협력한 첫 걸음으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퍼스널 아이템, 인테리어 액세서리, 포트폴리오 등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할 만한 제품을 이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캐논 디지털 멤버십’은 김태선, 오수진 두 멘토를 중심으로 이화여대 산업디자인 학과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10명을 A·B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A팀의 멘토 김태선 씨는 “오늘 발표하는 디자인 결과물은 캐논의 포토사업부 영역과 캐논의 브랜드 이미지, 오늘날 시장 트렌드를 고려해 도출된 친환경, 감성, 개인의 정체성 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 B팀의 오수진 멘토도 “내·외부 경쟁자들과 캐논이 직면해 있는 문제점들을 분석해 세 가지 목표를 수립한 끝에 제품 관련 프로파일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캐논 디자인 멤버십’에 참가한 총 10명의 학생들은 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내외빈 인사와 동료들에게 자신의 작품 개발 배경과 콘셉트를 설명했다.
A팀 안다희(산업디자인과 3학년) 학생은 단순히 사진을 담는 봉투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는 ‘키핑 프레임’과 문서 제본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볼트&너트’로 구성된 포토 패키지를 선보였다. 또 순서대로 ▲ 조윤희(산업디자인과 3학년) ‘애드 스테이플러와 포춘’ - 철심을 사용하지 않고 펀칭 방식으로 종이를 좌철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종이와 종이가 더해지고 자원을 절약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에서 ‘+(플러스)’ 형상을 적용 ▲ 이현주(산업디자인과 3학년) ‘페이퍼 토이와 포팝’ - 기존 액자 틀에서 벗어나 팝업카드처럼 색다른 디자인 형태를 응용한 포토 기프트, 포팝과 증명사진 등을 깔끔하게 보관하는 동시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페이퍼 토이 ▲ 박수진(산업디자인과 3학년) ‘메모리 익스플로러’ - 사진을 통해 추억을 보관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콘셉트에 출발한 ‘메모리 익스플로러’는 앨범 프레임이 네 칸으로 이루어져 있어 취향에 따라 프레임 콘셉트를 다양하게 구성 가능 ▲ 최정주(산업디자인대학원) ‘드로잉 디자인’ - 제한된 프레임과 높이가 제한된 기성 액자와 달리 사용자가 높이를 조절하고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는 디자인 액자 ▲ 백상현(산업디자인과 4학년) ‘블루밍 엄브렐러’ - 자외선에 반응하는 잉크를 활용해 자외선을 받으면 각기 다른 디자인이 발현되어 햇빛 차단 효과를 높인 디자인 제품 ▲ 이선해(산업디자인과 4학년) ‘포토클락과 페이퍼 CD케이스’ - 사진을 갈아 끼울 수 있는 클립 형태의 포토 클락과 종이 위에 원하는 사진이나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친환경 CD 케이스 ▲ 김수민(산업디자인과 4학년) ‘윙즈’ - 액자에 덮개를 부착해 날개를 여닫는 사진적 재미 요소를 부각시킨 액자로, 크기는 8×8″ 정사각형, 8×10″ 직사각형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 ▲ 박서린(산업디자인과 3학년) ‘윈드밀 액자’ - 바람개비를 형상화 한 액자로, 단순히 사각형 모양 액자의 단조로움을 없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 ▲ 김은정(산업디자인대학원) ‘포토박스 메이드 바이 유’ - 사진만 보관하고 저장하는 포토박스 대신 자신의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소비자 완성형 포토박스로, 여행자를 위한 ‘월드 맵’과 일상의 모습을 담는 ‘일반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 소개했다.
캐논 디자인 멤버십 결과물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약 20여종의 디자인 콘텐츠 상품은 오는 12월15일까지 이화여대 ECC 내 이삼봉홀(지하 4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가 지난 12월12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내 이삼봉홀에서 '캐논 디자인 멤버십'의 디자인 결과물을 발표했다.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정용진 영업본부장이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캐논 디자인 멤버십 학생 및 교수, 캐논 관련 매장 점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와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5월부터 '캐논 디자인 멤버십'을 맺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감성 디자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날 캐논 디자인 멤버십 학생들이 공개한 안다희 학생의 '키핑 프레임과 볼트&너트', 조윤희 학생의 ‘애드 스테이플러와 포춘’, 이현주 학생의 ‘페이퍼 토이와 포팝’, 박수진 학생의 ‘메모리 익스플로러’, 최정주 학생의 ‘드로잉 디자인’, 백상현 학생의 ‘블루밍 엄브렐러’, 이선해 학생의 ‘포토클락과 페이퍼 CD케이스’, 김수민 학생의 ‘윙즈’, 박서린 학생의 ‘윈드밀 액자’, 김은정 학생의 ‘포토박스 메이드 바이 유’(사진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인터뷰 _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정낙교 팀장
“ ‘캐논 디자인 멤버십’은 사진 출력업계에서 전무후무한 산학협력 프로젝로 캐논다운 상품을 개발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정낙교 팀장
Q. ‘캐논 디자인 멤버십’을 시행하게 된 배경은?
A. ‘캐논이그린세상’과 같은 출력 서비스 매장의 근간은 콘텐츠다.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만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 내부 디자이너들이 상품을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캐논다운 상품을 개발해보자는 취지에서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Q. ‘캐논 디자인 멤버십’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면 양질의 콘텐츠를 더 많이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은 없나?
A. ‘캐논 디자인 멤버십’은 사진 출력업계에서 전무후무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준비 기간도 짧고 프로젝트에 대한 노하우도 없다보니 우선 소규모로 팀을 구성해 그 효과를 점검할 필요도 있었다. 이번 디자인 결과물의 성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년에 프로젝트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측은 조형예술대학 전체와 제휴해 학점을 부여하자는 적극적인 제안도 받았다.
Q. ‘캐논 디자인 멤버십’이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와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캐논은 학생들이 개발한 양질의 디자인 콘텐츠를 실제 시장에 투입해 상품화할 수 있다. 특히, 캐논처럼 다양한 출력 장비를 판매하는 기업은 수익과 직결되는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디자인 콘텐츠는 장비를 판매하는데 힘을 실어 줄 것이며, 소비자들도 캐논 장비를 이용해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밖에 새로운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캐논의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제품을 양산하는 과정까지 경험함으로써 상당한 커리어를 쌓게 될 것이다. 또 상품화된 제품에 대해선 판매량에 따라 학생들에게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Q. 오늘 발표된 디자인 결과물은 어떤 방식으로 상품화되나?
A. 오늘 공개된 디자인 콘텐츠가 모두 상품화되는 것은 아니다. 생산 단가나 매장 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장성이 있는 제품만 상용화할 방침이다. 내년 1/4분기까지 매장에 샘플을 비치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서 최종 양산할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Q. 오늘 발표된 것 중 포토 콘텐츠로써 마음에 드는 것이 있나?
A. 소비자가 완성하는 포토박스, ‘포토박스 메이드 바이 유’가 가장 관심이 간다. 당장 상품화해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다녀와 사진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일이 가장 큰 숙제인데, 이런 고민을 재미있게 해결해줄 아이템이다.
인터뷰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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