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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무료 컨설팅 ‘아이러브스튜디오’ 전라도 지역 스튜디오를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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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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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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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11일, 전주 (주)CND(구, 천지현상소)에서 성황리에 개최 -
대한사진영상신문사(대표, 연정희 www.photomarketing.co.kr)가 주관한 스튜디오 무료 컨설팅 ‘아이러브스튜디오’가 지난 6월11일(화) 전북 전주시 (주)CND(구, 천지현상소) 1층 교육실에서 열렸다.
아이러브스튜디오는 시장 경기 침체 탓에 불황을 겪고 있는 사진 스튜디오를 찾아 촬영 및 편집과 온라인 마케팅, 경영, 인테리어, 데이터 관리, 출력 등 각 부문별 전문위원들이 무료로 컨설팅하는 스튜디오 재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개별 스튜디오를 찾아가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역별 순회 프로그램으로 바꿔 진행하고 있다. 그 첫 시작이 지난 6월11일, 전라도 지역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열린 ‘아이러브스튜디오 전라도 편’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총 80여 명의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스튜디오 대표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도 함께 참여해 아이러브 스튜디오 전문위원들의 강의와 컨설팅에 집중했다.
이에 본보에선 지난 6월11일 전주 (주)CND(구, 천지현상소)에서 열린 아이러브스튜디오(전라도편)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 지난 6월 11일, 전주 (주)CND에서 열린 아이러브 스튜디오 행사 전경
“어떻게 하면 내 스튜디오 상호를 인터넷에서 상위에 노출시킬 수 있을까?”
강사 / 이레기획 이상원 대표
▲ 이레기획의 이상원 대표는 ‘인터넷 마케팅’ 강의에서 ‘인터넷 마케팅은 곧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러브스튜디오 첫 강의는 이레기획 이상원 대표가 진행했다. 이상원 대표는 스튜디오 인터넷 마케팅을 주제로 인터넷을 활용한 스튜디오와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역설했다. 이상원 대표는 인터넷 마케팅을 한 마디로 소개했다. “인터넷 마케팅을 제대로 인식하고 잘 연결해 마케팅을 한다면 블로그나 지식iN이 아니더라도 그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상원 대표가 강조한 부분은 ‘고객을 맞을 준비가 됐느냐’다. 요즘 스튜디오를 찾는 소비자들은 무턱대고 자기 집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에 찾아가지 않는다. 최근 촬영 트렌드는 무엇이며 공동구매를 할 수 있는지, 스튜디오 분위기와 서비스를 인터넷에서 꼼꼼히 따져본다. 그런 소비자들에게 내 스튜디오 상호가 인터넷상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결국 ‘고객을 맞을 준비가 안된 것’이다.
대부분의 스튜디오가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검색이 안되고 있다. 가령, 어느 포털 검색창에 ‘인천 스튜디오’라고만 쳐도 인천에 위치한 스튜디오 목록에 본인의 스튜디오 상호가 떠야 한다는 것이다.
포털 검색엔진은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검색하지 못한다. 오로지 키워드로만 정보를 찾는다.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는 ‘스튜’만 쳐도 ‘스튜디오’가 검색된다. 검색엔진은 엔지니어 임의로 만든 기술이 아니다. 엔지니어는 해당 키워드를 검색할 소비자의 생각과 필요를 고려해 알고리즘을 짠다. 자사 스튜디오를 검색창 자동완성에 띄우는 방법은 그 알고리즘에 충실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레기획 이상원 대표가 전하는 ‘인터넷 마케팅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스튜디오 블로그 등을 즐겨찾기에 등록하지 말고 검색하라 ▲매일 일정한 횟수로 자사 스튜디오를 검색하라 ▲홈페이지보다 블로그, 카페 등 포털 서비스가 상위검색에 띄우기 쉽다 ▲타이틀 태그를 거는 것이 검색창 상위에 노출시키는데 적격이다.
이상원 대표는 ‘인터넷 마케팅은 곧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검색엔진을 알고 검색엔진이 원하는 글 쓰기 방법으로 마케팅할 것’을 주문했다.
“성공하는 베이비스튜디오 서비스와 마케팅”
강사 / 한스아카데미 한장훈 원장
▲한스아카데미 한장훈 원장은 ‘성공하는 베이비스튜디오 서비스와 마케팅’에 대해 강의했다.
한스아카데미 한장훈 원장은 “제가 여기서 설명하는 것들을 여러분들이 정말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오늘 제가 하는 얘기를 돌아가셔서 그대로 실행하기만 하면 됩니다”라며 열정 넘치는 목소리로 강의를 시작했다.
한장훈 원장이 바라본 현재 스튜디오들은 대부분 가진 것을 지키는 데만 급급하다. 가지고 있는 것을 홍보할 생각 외에 다른 변화를 추구하는 스튜디오는 상위 2%의 스튜디오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여러분들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나쁘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세요. 여러분의 스튜디오에서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하나 둘 바꾸셔야 합니다.”
한장훈 원장이 이날 아이러브스튜디오 강의 중 강조한 것은 ▲방문한 고객의 신발은 정리를 하는가 ▲고객이 가장 먼저 보는 스튜디오 카운터는 깨끗한가(사진으로 찍어 확인해 볼 것) ▲오전 10시에 문 여는 스튜디오가 10시에 청소하는 모습을 고객에게 보여주진 않는가 등이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한 스튜디오 대표는 “‘최고일수록 기초에 충실하라’는 한 원장의 강의가 기억에 남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다른 스튜디오 대표는 “한 원장의 강의를 듣는 순간 우리 스튜디오를 보고 와서 얘기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전했다.
“경쟁력 있는 인상사진 스튜디오를 위한 제언”
강사 / 김용성 사진가
▲김용성 사진가는 아이러브스튜디오 참석자들에게 ‘사진작품에 내 뜻과 생각을 넣을 것’을 주문했다.
“사진관이 망해야 사진관이 삽니다”
스튜디오 컨설팅과 마케팅 비법을 들으러 온 스튜디오 대표들이 의아해할 말이다. 인상사진의 대가 김용성 사진가는 ‘역설적’인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김용성 사진가의 소신은 뚜렷했다. ‘사진을 전혀 몰라도 카메라가 알아서 사진을 찍어주는 시대에 고객들을 사진관에 오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케 했다.
김용성 사진가는 “작품이 무엇입니까? 작품에는 생각을 넣어야합니다. 내 뜻을 넣는 것이죠. 생각으로 표현하는 것,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그의 본심을 끌어내는 것이 사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오래된 결혼사진을 보면 촌스럽고 부끄러운데 이는 그 결혼사진이 ‘쇼’기 때문이다”고 김용성 사진가는 전한다. ‘진실이 없이 모두를 똑같이 찍어버린 결혼사진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 되물었다. 아기사진도 마찬가지다. 시끄럽게 울어대는 아기를 억지로 달래놓고 찍은 사진은 부모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는 아기 또는 웃는 아기를 그냥 두고 찍을 것을 권유했다. 증명사진을 찍으러 온 고객에게 스튜디오의 포토그래퍼는 주문한다. ‘이렇게 웃으세요, 저렇게 하시고요.’ 김용성 사진가는 “그게 웃음입니까?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한가요? 지금 여러분들이 찍는 사진은 그런 사진일 겁니다.”
김용성 사진가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품에 내 생각과 내 뜻을 넣고 생각으로 표현하는 것,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그의 본심을 끌어내는 것이 사진입니다.”
“고부가가치 증명사진으로 스튜디오 매출 끌어올리기”
강사 / 스튜디오 호감 한현모 대표
◀ 스튜디오 호감의 한현모 대표는 ‘고부가가치 증명사진으로 스튜디오 매출 끌어올리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선순환구조의 바이럴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튜디오 호감의 한현모 대표는 강의 내내 스튜디오 차별화와 독특한 아이템을 강조했다. 2011년 10월 스튜디오 호감 서울대점을 시작으로 2013년 3월 건대점까지 총 4개의 점포를 오픈하는 동안 있었던 일을 차분히 소개했다. 여기서 스튜디오 호감이 차별화된 아이템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가감없이 밝혔다.
한현모 대표가 강조한 차별화 전략을 들어보자. “스튜디오에 비치한 음료부터 바꿨습니다. 스튜디오를 찾아온 고객에게 내가 마시는 것보다 좋은 음료를 대접하겠다는 뜻입니다. 또한, 20∼30명 중 한 명이 쓰더라도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구청 여권신청서도 비치를 해둡니다. 정말 급할 때는 스튜디오의 작은 배려가 고객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가기 때문입니다”
한현모 대표는 강의 초반 ‘선순환구조의 바이럴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가 침투하듯 고객의 입소문만으로 전해지는 마케팅이 과연 가능할까? 한현모 대표가 스크린에 띄운 화면에는 최근 인터넷상에서 스튜디오 호감에 대한 좋은 평들로 가득했다. 한현모 대표가 직접 스튜디오 전반을 하나하나 챙긴 결과 그가 말한 ‘선순환구조의 바이럴마케팅’이 직접 이뤄질 수 있다는 증거였다.
취재 /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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