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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인테리어-촬영 전문 공간 어떻게 꾸미는게 좋은가? 05-01-28 13:25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스튜디오는 만물상이 아니다. 촬영에 필요한 소품들이 오히려 원활하고 신속한 촬영에 방해될 수 있는 장애물로 작용된다면 촬영이 피로해지고 자기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스튜디오를 오픈하거나 기존 스튜디오를 개조할 시 인테리어는 필수적이다. 또한 사진인들이 스튜디오를 인테리어 할 시 특히,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바로 ‘창작’이 필요로 하는 기능적인 요구를 만족시켜 주어야 하며, 동시에 ‘사진’이라는 전문성이 돋보이는 미적인 멋스러움이 동시에 공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스튜디오 인테리어의 가장 중요 사항인 기능적인 요소에는 어떠한 사항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창작성, 둘째, 편리성, 셋째, 관리성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스튜디오는 추상적인 작업공정을 거쳐 ‘사진’ 이라는 실체적인 결과로써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때문에 독특한 창작이 탄생할 수 있는 부설적인 시설 및 장치가 필요하다. 여태껏 많은 스튜디오에선 창작에 필요한 부설적인 시설로 배경지에 많이 의존해 왔지만 요즘은 베이비 스튜디오에서부터 소품 및 간이 세트를 이용해 촬영하고 웨딩이나 프로필 스튜디오에도 확산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형태의 소품세트가 아니라 단순한 소품세트의 차원을 넘어선 다양하고 드라마틱한 그리고 테마적인 창작성에 관점을 둔 인테리어 개념의 스튜디오 세팅을 말한다.
이미 외국이나 유럽 선진국 스튜디오 또는 가까운 대만의 스튜디오에서는 스튜디오의 세트화를 인테리어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현재, 국내 스튜디오의 창작에 필요한 부설 설치물은 여기저기서 구입한 아기자기한 소품개념에 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짚어 봐야 할 것이 있다.

스튜디오가 만물상인가? 촬영에 필요할 것이라고 구입한 소품들이 혹시 촬영에 도리어 방해될 수 있는 장애물이 되어 촬영하는데에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거기서 자기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면 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소인가?
이 부분에서 스튜디오의 기능적인 요소의 두 번째인 ‘편리성’과 연관이 된다.

스튜디오 인테리어는 촬영하기에 편리해야 한다. 촬영 사고 및 오차를 최소한으로 줄임과 동시에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작업 테이블 및 캐샤를 하나 제작하더라도 작업역(作業域)에 의한 인체치수에 알맞은 것을 만들어야 피로감 없이 좀 더 오랫동안 작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비싼 값을 치루고 구입한 소품이 원활하고 신속한 촬영에 도움이 되지않을 뿐더러 정말 멋있는 촬영을 하고자 하는데 도리어 장애가 되어 촬영 스트레스가 유발 될 정도이면 과감히 정리해야 할 것이다. 아깝다고 좁은 스튜디오에 계속 둔다면 그야말로 스튜디오는 촬영공간이 아닌 만물상으로 변해갈 것이다. 이제 촬영도 시간 싸움이다. 그것도 심도 깊은 창작을 전제로 스피드 한 촬영기법을 구사할 수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성과 창작성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인테리어 개념의 세팅이 분명 필요할 때가 온 것이다.

즉, 여태껏 스튜디오에서 촬영해 온 방법은 어느 일정한 면을 정하여 그 면을 중심으로 배경지를 걸어서 사용한다던지 소품을 이용해서 촬영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좁은 스튜디오에서 좀 더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촬영공간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세팅화 된 인테리어 개념으로 스튜디오를 꾸며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또한 고객 방문 시 고객이 출입구에 들어서서 상담공간을 거쳐 전시 및 시설공간을 지나 계약의 수순을 밟고, 또 촬영 전 처리 작업 및 촬영, 후에 모니터링과 배웅의 순서까지 움직여주는 동선(動線)도 분명 인테리어의 ‘편리성’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세 번째로 스튜디오 인테리어의 기능적인 요소인 ‘관리성’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물론, 고객 관리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OA적 인테리어 개념 도입도 해야겠지만 스튜디오 환경적 관리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쾌적한 환경은 창작의 열기 및 업무의 능률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리성’을 중요시하는 인테리어 기법은 차차 언급하기로 하겠다.


▲가사모(주)의 김채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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