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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프로그램과 보조용 프로그램 2 05-01-28 14:12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컬러들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자. 사진이미지의 리터치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미국 어도비사의 포토샵(Photoshop)이란 프로그램을 예를 들어 본다. 옆의 그림은 포토샵 프로그램에서 이미지의 리터치와 관련된 도구를 한꺼번에 표시한 것이다. 원래는 한번에 하나씩 열려지도록 되는 메뉴이지만 이 그림에서 참고로 모두 한꺼번에 보이도록 합성한 것이다. 현재 그림에선 보이지 않지만 원래 상단에는 각 기능들을 대표하는 메인 메뉴들이 나타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사용방법은 File이란 메뉴에서 Open을 지정하여 자기가 저장해둔 이미지를 열어 보게 된다. 그 다음에는 Image라는 메인 메뉴를 지정하면 그 아래로 소속된 메뉴들이 펼쳐지는데, 여기서 Adjust(조정) 부분을 지정할 때 나오는 관련 도구들을 모두 표시한 것이다. 사진 이미지의 리터치와 관련된 도구들은 모두 여기에 있다. 번호를 붙여놓은 것은 사진 이미지를 리터치할 때 사용하게 되는 도구들의 순서이기도 하다. 먼저 ②를 보면, 커브(Curve)라는 도구다. 사선으로 되어있는 선에 마우스를 가져가 중앙부를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면, 즉 좌측 상단 45도 방향으로 들어 올리면(역 J자 모양이 됨), 이미지 전체가 밝아지게 된다.

반대로 우측 하단으로 45도 방향으로 당겨 내리면(J자 모양이 됨), 이미지는 전체가 어두워진다. 이는 앞부분에 설명된 컬러 구성 요소 중 전체 색상 원반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내린 것과 같다. 즉 밝기를 밝게 하여 주거나 어둡게 하여 주는데 사용하게 되는 도구이다. 또, 사선의 상단부위를 위로 들어 올리고 하단부위를 아래로 끌어 내리면, 커브는 전체적으로 S자 모양이 되는데 DEO는 밝은 부분은 더 밝아지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두워지므로 전체적으로 컨트라스트가 나타나는 이미지가 된다.

이와 같은 조정은 변화되는 이미지를 보면서 조작하게 되므로 한번만 보면, 대개 바로 그 기능을 알게 된다. 그러나 사진 이미지를 리터치 할 때는 ②번부터 작업하면 안 된다. ①번의 레벨(Level)부터 체크 한 다음에 ②번 작업을 해야한다. 사진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이 순서에서 나타나게 된다. 레벨이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픽셀(화소)들이 가장 어두운 부분에서 가장 밝은 부분 까지를 2백56단계(2의 8승, 8비트)로 나타내므로 어두운 부분부터 밝은 부분까지의 픽셀들의 분포도 2백56가지 단계에 걸쳐 산 모양으로 분포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총 2백56가지 계조를 그대로 살려 이미지를 리터치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피사체의 조명 상황에 따라 촬영된 이미지의 픽셀들의 분포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지거나 좁게 되어 있으면 훨씬 좁은 전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2백56가지 계조가 아닌 그 일부 영역의 계조만을 이미지를 건드리는 형태가 되므로 커브 등을 조정하거나 색상들을 조정하면 변화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급격하게 변하게 된다. 즉, 먼저 레벨을 체크하여 픽셀들의 분포가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는지 어떤지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으면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그 방법은 픽셀이 분포를 나타내는 히스토그램의 하단부의 좌측이나 우측 각 끝단에 있는 삼각형 슬라이더를 협소하게 나타난 산 모양 분포의 양쪽 끝단으로 끌어다 놓고 OK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그러면 이 픽셀들의 분포가 전체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이는 각 픽셀들이 전체적으로 2백56가지 계조상태에서 어떤 컬러 값을 가지게 해주므로 대단히 중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레벨 체크만 하여주어도 이미지의 선명도가 되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 이미지를 리터치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실수를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레벨을 조정하여 주지 않고 바로 커브를 건드리는 일이다. 레벨 체크 없이 이미지를 조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진을 모르는 사람이거나 혼자서 잘못 배운 사람들이다. 그 다음, 필요에 따라 ④의 컬러 밸런스(Color Balance)부분을 조정하여 준다. R,G,B 각 색상과 보색 관계인 사이언(Cyne), 마젠타(Magenta), 옐로우(Yellow)의 각 색상 조정 바에서 이미지를 보면서 삼각형 슬라이더 마우스로 잡고 좌우로 이동시켜 주면된다.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촬영된 이미지는 CCD에서 빛을 수광하게 되므로 백색을 백색으로 인식토록 하여주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사용하게 되는 것이 화이트밸런스인데 디지털 카메라의 촬영시 자동으로 놓고 촬영하거나 또는 설정을 잘못하면 피사체의 조명상태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컬러가 일치하지 않는 결과들이 자주 발생한다. 이는 매번 있는 일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아직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여 기존에 필름을 사용하여 얻었던 결과와 완전히 똑 같은 컬러가 나오는 디지털 카메라가 없는지를 찾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단언하지만 그런 디지털 카메라는 없다. 그리고 약간의 색상 차가 있다 하여도 마우스 한번이면 간단히 바뀌어지는 것이 색상이므로 거기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컴퓨터의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어떤 색상 조정도 전혀 하지 않고 그대로 출력만 하면 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우스 하나로 슬라이더만 잡고 움직이면 변하는 그 색상 조정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오히려 필름에서는 암실에서 어려웠던 색상 조정 등을 명실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하여줄 수가 있으므로 더욱 반가워해야 할 일이 아닌가? 그리고 이렇게 쉽고 오히려 더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러한 기능들을 마다 할 이유가 전혀 없다. ③의 밝기와 컨트라스트 조정부는 커브 조정 시에 이미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굳이 안해도 된다. 또 커브에서 밝기를 조정하여 주는 앞의 설명은 R,G,B 3색이 혼합된 때의 밝기 조정이지만, R,G,B 각 색상 중 한 가지 색상 채널만을 선택하여 그 색상의 밝기 조정도 가능하다. 한 가지 색상 채널만의 밝기를 조정하여도 채도가 달라짐은 당연하다. 이 효과는 ④번의 컬러 밸런스 조절 효과와 비슷하므로 숙련된 사람들은 ①, ② 작업으로 사진 리터치를 간단히 끝내기도 한다. 이 정도의 내용만 알면 소위 그래픽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포토샵에서 사진 이미지를 리터치 하는 작업의 거의 모든 내용을 알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이 정도를 파악하고 있어야 컴퓨터에서 이미지를 리터치 하기 위해 마우스를 잡을 자격이 있는 것이다.

아직도 한번도 컴퓨터에서 사진 이미지의 리터치를 해 본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 과정을 여기에서 한번 정리를 하여 둔다. 컴퓨터를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은 없으나 곧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면 이 정도의 순서만 확실히 기억하고 있으면, 컴퓨터를 처음 접해도 전혀 낯설지 않게 포토샵이란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사진 이미지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조금 도움을 받아 이 과정대로만 시켜보자. 무엇을 해야 할지는 여러분이 이러한 순서대로 불러주는 대로만 시키면 좋겠다.

1)먼저 컴퓨터에 전원을 넣어 가동시키면 윈도우 화면이 열려진다.

2)이제 포토샵이란 프로그램을 기동시킨다. (디지털 카메라 등을 구입할 때 함께 제공된 한정 버젼(LE)으로도 이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이제 디지털화 되어 있는 사진 이미지를 지정하여 오픈 시킨다.

3)File메뉴에서 Open을 지정하면 찾고자 하는 이미지가 있는 폴더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주는 대화상자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어떤 이미지를 지정하여 열기를 선택하면 된다.

4)이제 이미지가 열려졌으면 상단메뉴 화면에서 Image 라는 메뉴에 마우스를 가져가 클릭하여, Adjust 라는 부분을 지정하면 위에서 설명한 레벨, 커브, 컨트라스, 컬러 밸런스 등의 서브 메뉴들이 보인다.

5)먼저 레벨이나 커브 등을 위에서 설명처럼 조정하여 보자.

6)마친 후 저장하지 않으면 원화를 다치게 하는 일은 없다.

7)프로그램을 종료 하려면 File/Exit 를 지정하면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8)그리고 윈도우 화면에서 시작이란 메뉴에서 종료를 선택하면 컴퓨터의 전원이 꺼진다.

이 과정을 10번 정도만 혼자서 되풀이 할 수 있다면, 디지털 사진을 잘못 배워 1년도 넘게 앞선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 된다. 항상 컴퓨터에서 디지털 이미지를 다루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늘 걱정 해왔던 사람이라면 이제는 모든 것을 알게 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 김철동 / 이미지 닷 (www.image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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