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컨벤션홀에서 -
(주)LG상사는 지난 9월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컨벤션 홀에서 2005년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 ‘2005 CANON SMASH’를 개최했다. 오전 행사와 오후 행사로 나눠, 두 차례로 실시된 이번 발표회는 오전 행사에 캐논 디지털카메라 및 프린터 등의 제품을 유통하는 업계 관계자와 언론 매체 기자 2백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동주대학 사진학과의 박희진 교수의 ‘EOS 5D’ 리뷰 세미나가 진행된 오후 행사에는 4백여 명 이상의 캐논 디지털카메라 고객들이 참석해 더욱 향상된 캐논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을 확인했다. 이에 본보에서는 이날 주요 행사 내용과 캐논이 새로이 출시한 디지털카메라 신제품의 특징을 소개한다. - 편집자주 -
▲ 2005년 하반기 캐논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고객 체험단이 ‘EOS 5D’와 ‘EOS 1D Mark Ⅱ N’으로 전시부스의 모델을 촬영해보고 있다.
▲ (주)LG상사가 새로이 출시한 캐논 DSLR 카메라 ‘EOS 5D’(좌)와 ‘EOS 1D Mark Ⅱ N’(우)
(주)LG상사(대표, 금병주 www.lgcamera.co.kr)는 지난 9월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컨벤션홀에서 ‘2005 CANON SMASH’라는 타이틀 아래 2005년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행사는 (주)LG상사의 금병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종호 이사장, 한국사진기자협회 강두모 회장, (사)한국광고사진가협회 김찬웅 부이사장, 캐논 본사 미우라 부장, 무리가미 부장 등 많은 업계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시작했다. (주)LG상사 조병상 상무는 “그동안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LG상사의 광학기기사업은 변함없는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2000년부터 올해까지 한번도 그 성장세가 멈췄거나 목표를 달성하지 않은 해가 없었습니다. 관계자 여러분이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하며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예측했지만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브랜드간의 옥석이 가려지는 시기로 많은 고객들이 자신의 두 번째 카메라를 무엇으로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장이 됐습니다. 앞선 제품력을 바탕으로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가 리더가 되는 때가 됐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누가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진정한 강자이며 누가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더 이상의 논쟁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답은 오늘 소개해드리는 13종의 캐논 신제품을 보시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라는 인사말을 했다. 뒤이어 캐논 본사의 미우라 부장은 “오늘 캐논의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캐논 제품의 판매에 힘써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한국에서 캐논 이미지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한국시장의 영향을 받아 급속하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캐논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디지털카메라는 현저히 성장 발전되고 있습니다만 차별성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캐논은 오늘 여러분을 깜짝 놀라게 할 신제품 군을 발표합니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행사장 양쪽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새롭게 출시되는 캐논 DSLR 카메라 ‘EOS 5D’, ‘EOS 1D Mark Ⅱ N’과 ‘IXUS 750/55’, ‘IXUS i zoom’, ‘PowerShot A620/A610/S80’ 디지털카메라, ‘Selphy CP710/510’ 포토프린터, 캐논 EF렌즈군, 캐논 디지털캠코더의 특징적인 기능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어 (주)LG상사는 하반기 캐논 신제품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를 캐논 디지털카메라의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히며 아직 대중매체에 공개되지 않은 캐논 IXUS 디지털카메라 CF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오후 행사에서는 동주대학 사진학과 박희진 교수가 ‘장시간 노출에서 사진의 재연 상태를 ‘EOS 5D’는 어떻게 적용하는가’, ‘감도 변화에 따른 사진의 재연 상태’라는 주제에 대해 ‘EOS 5D’로 실험한 결과를 발표하는 ‘EOS 5D 리뷰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고객 체험단으로 선발된 3백여 명의 참관객들은 발표회장 옆에 마련된 각 부스별 컬러 테마로 구성된 전시부스를 통해 (주)LG상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캐논 신제품들을 마음껏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 ‘EOS 5D’는 1280만 화소를 지원하며, 35㎜ 풀사이즈 CMOS 센서를 채택 35㎜ 필름카메라와 동일한 화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0.2초의 빠른 초기 가동시간, 2.5인치의 LCD 모니터 창을 탑재해 가독성과 시야각을 향상시킨 DSLR 카메라이다. 또한 ‘EOS 5D’는 최대 60매까지 연사가 가능하며 정확한 AF 및 MF를 위해 3가지의 포커싱 스크린을 교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새로이 선보인 ‘EOS 1D Mark Ⅱ N’은 ‘EOS 1D Mark Ⅱ’의 후속제품으로 820만 화소를 지원하며, 초당 8.5프레임의 빠른 연사속도를 지닌 제품이다. 또한 호환성을 고려해 CF 및 SD 두 종류의 메모리카드 형식을 모두 지원하며, 6가지 픽처 스타일 모드로 보다 쉬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