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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액자 광주 공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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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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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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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21일 오픈, 시스템 바코드 처리해 전체 생산 공정 관리 -
액자 전문기업, 한국액자(대표, 김도곤 www.hangukphotoclub.com)가 지난 6월21일, 광주 본사 공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연초 화재로 인해 소실된 생산 공장을 재건한 한국액자는 신규 오픈한 공장의 모든 생산 시스템을 바코드화해 전체 공정을 일괄 처리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스튜디오에서 주문한 앨범 및 액자는 바코드로 인식되어 거래처 및 고객들이 현재 진행 중인 작업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일괄 작업공정은 지난 5월, P&I2010에서 공개된 ‘한국포토클럽 관리 프로그램’에 기반하는데, 한국액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거래처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높이게 됐다.
한편, 한국액자는 이번 신규공장 오픈을 기점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한국포토클럽 회원사 모집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원사는 편집부터 출력에 이르는 한국액자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한국액자가 개발하는 신상품을 신속하게 공급받게 된다.
이번에 오픈한 한국액자의 광주공장 주소는 ‘광주시 북구 운암동 419-8’이다.
▲ 한국액자는 지난 6월21일, 올해 2월 초에 화재로 소실된 광주 본사 공장을 재건해 신규 오픈식을 개최했다.
미니 인터뷰
▲ 한국액자 김도곤 대표
= 지난 2월 초, 화재로 광주 본사 공장이 전소된 후 재건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해결했나요?
“지난 2월1일, 뜻하지 않은 화재로 인해 기존 주문 물량 처리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앨범 제작 장비를 비롯한 장비 업체들의 빠른 도움으로 사고 이튿날부터 정상 작업량의 80% 이상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액자 생산 설비와 코팅 처리 장비가 있는 본사 공장은 중국에서 일부 생산한 반제품을 완성하므로, 우려만큼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한국액자는 앨범과 크리스털 액자의 제작 설비를 별도로 갖추고 있어 관련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으며, 무엇보다 회원 스튜디오들의 이해와 격려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광주 본사 공장을 신축하면서 생산 라인에 변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가장 큰 변화는 모든 생산 시스템의 바코드화입니다. 이로 인해 전체 공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원사인 스튜디오도 주문한 앨범과 액자가 현재 어떤 공정을 거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워 합니다. 올 여름에 작업 공정 라인을 새롭게 구성하려던 계획이 화재로 인해 앞당겨져 오히려 시스템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어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과의 소통이 빨라졌습니다. 이밖에도 기존 생산 설비는 제품 생산 시 먼지가 많이 발생해서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이를 해소하기위해 무결점 클린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 지난 P&I2010에서 추진한 한국포토클럽 회원사 모집의 성과는 어떤가요?
“P&I2010 이후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지만 완벽한 제품 공급을 위해 이번 광주 공장 오픈식에 맞춰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약 12개의 회원사를 지역별로 모집해 편집부터 출력에 이르는 한국액자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따라서 회원 스튜디오들은 한국액자가 개발하는 신상품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액자는 본사 중심이 아닌 공동구매와 같은 공동 마케팅을 지향합니다. 즉, 중국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 본사가 단독으로 처리하면 그 수량이 적어서 단가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회원사와 함께 공동 구매하면 가격 조정도 용이하고, 향후 다양한 제품 확보에도 유리해 대규모 유통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한국포토클럽 회원사들에게 공급하게 될 고광택 특수 코팅 필름은 무엇인가요?
“지금껏 액자시장의 주류는 크리스털 액자였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털 제품은 제작 기간이 약 일주일 정도로 길고, 스크래치도 많이 생겨서 보관이 어렵습니다. 한국액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광택 특수 코팅 필름은 액자의 제작 기간을 3일로 짧게 줄일 수 있고, 무광택 코팅지가 보호막 역할을 하여 사진을 오래 보존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 액자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소비자가 직접 코팅지를 벗기면 글로시 타입의 액자가 되는 일석이조의 제품입니다. 물론, 크리스털 액자의 단점인 스크래치도 많이 줄일 수가 있습니다. 가격 역시 크리스털보다 30~40% 절감되어 스튜디오에서 수익률을 올리는데도 유리합니다.”
= 올 하반기 한국액자의 사업 계획은 어떠한가요?
“올해는 전국 지사를 구축하고 한국액자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해 더불어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또 각 지사를 통해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해와 관심을 보내 준 지사, 협력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게 될 세미나를 기획 중입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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