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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도리코 김설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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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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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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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NexPress 2500’은 5색 컬러인쇄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컬러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어 사진 전문가들도 넥스프레스의 풍부한 컬러 표현에 관심을 갖기 시작,
올 하반기 넥스프레스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 (주)신도리코 솔루션사업부 PP영업부의 김설섭 부장에게 ‘Kodak NexPress 2500’의 장비 특징과 향후 포토 이미징 시장에서의 마케팅 계획을 듣는다. -
전통 출력 방식을 고수하던 사진업계에서 점차 인쇄와 인화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프레스기를 도입해 개인의 개성을 강조한 포토북, 졸업앨범, 캘린더, 콜라쥬, 미니앨범 등의 디지털 고부가가치 상품을 제작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창출하고 있다. 더욱이 관련 업계에선 ‘오는 2010년 전 세계 인쇄 물량 중 약 30%가 디지털 인쇄기에 의존할 것으로 전망하고, 그 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쇄 및 사진시장의 관련 장비 도입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한국 시장에서 HP, 후지제록스, 캐논 등의 메이커들이 컬러 재현력을 높인 디지털 프레스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사무기기 전문 업체, (주)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co.kr)가 지난해 11월부터 코닥의 디지털 컬러 옵셋기, ‘Kodak NexPress 2500’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주)신도리코는 디지털 프레스 시장에 비교적 후발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장비 성능과 다원화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에 본보에선 (주)신도리코 솔루션사업부 PP영업부의 김설섭 부장에게 ‘Kodak NexPress 2500’의 장비 특징과 향후 포토 이미징 시장에서의 마케팅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주)신도리코 솔루션사업부 PP영업부 김설섭 부장
■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주)신도리코가 디지털 컬러 옵셋기 ‘Kodak NexPress 2500’을 국내 공급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지난 2006년부터 (주)신도리코는 디지털 인쇄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직시하고, 디지털 프린팅 Needs에 부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기업형 장비는 DM(소비자에게 직접 우송하는 인쇄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쇄 Needs를 만족시켜야 하고, POD(Print On Dem and) 마케팅으로 상업 인쇄시장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사진, 그래픽 등 이미지 기반의 소량 다품종 인쇄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단순히 생산성에 의존하는 옵셋기가 아닌 디지털과 포토그래피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컬러 옵셋기를 수소문하던 차에 ‘Kodak NexPress 2500’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그 당시 코닥 측도 디지털 컬러 옵셋기의 한국 진출 계획을 갖고 적당한 사업 파트너를 찾던 중 (주)신도리코의 사업안에 만족해하며 독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단 한 번도 독점 계약을 맺은 적이 없는 코닥의 파격적인 제안이었습니다.”
■ 디지털 옵셋기, ‘Kodak NexPr ess 2500’의 공급 타깃을 인쇄시장은 물론 포토 이미징 시장에 맞춘 이유는 무엇입니까?
“Nexpress 2500은 마케팅용 DM, 카탈로그, 각종 선전물, 브로슈어 등 맞춤형 소량 인쇄물에 적합한 디지털 프레스입니다. 따라서 국내 도입 초창기에는 상업 인쇄시장을 위주로 영업을 하다 보니 미처 포토 이미징 시장에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포토 이미징 시장에서도 포토앨범, 졸업앨범, 꼴라쥬 등 각종 소량 상품을 인쇄 솔루션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전통 사진 출력 시스템에 익숙하던 사진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Nexpress 2500은 5색 컬러인쇄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컬러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어 사진 전문가들도 넥스프레스의 풍부한 컬러 표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주)신도리코는 넥스프레스의 사진 시장 진출을 고려하게 됐고, 때마침 국민대학교 디자인학과에 Nex press 2500이 설치되면서 포토 이미징 및 그래픽 시장에서의 마케팅을 본격화하게 된 것입니다.”
▲ (주)신도리코 솔루션사업부 PP영업부서원들이 Kodak NexPress 2500으로 출력된 이미지를 갖고 회의를 하고 있다.
▲ (주)신도리코 솔루션 사업부 PP영업부서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타사의 디지털 옵셋기와 차별된‘Kodak NexPress 2500’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상업 인쇄에서 컬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Nexpress 2500은 5색 컬러 인쇄가 가능하여 기본 CMYK에 RGB 컬러를 추가하거나 별도의 코팅기가 없이도 유광 및 무광 코팅, 부분 코팅을 선택해 인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사의 디지털 인쇄 장비들은 애프터서비스 비용을 별도로 지불하거나 인쇄 매수에 상관없이 기본 클릭 가격이 정해져 있어 적게 쓰더라도 반드시 기본요금을 지불해야 되지만 Nexpress 2500은 직접 유지 보수가 가능한 손쉬운 설계(ORC; Operator Replaceable Component)를 통해 소모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므로 운영경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클릭 방식 계약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따라 고객이 충분한 검토를 통해 더 유리한 유지보수 계약 방식을 선택하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총 투자 회수율(Return Of Invest ment)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디지털 장비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Nexpress 2500은 컨트롤 장치를 내장해 항상 25℃의 온도와 34%의 습도를 유지해 일관된 컬러를 구현합니다. 이것이 온도나 습도를 외부에서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타사 제품과의 큰 차이점이죠. 이밖에도 인쇄용지의 두께나 잉크 수가 변해도 자동 센서로 인해 속도차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양면 인쇄 시에는 전단과 후단이 정확하게 맞습니다. 이 모든 것이 타 제품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Nexpress 2500만의 경쟁력입니다.”
■ 올 상반기 영업 평가와 하반기 마케팅 계획은 어떠한가요?
“지난해 11월 독점 계약을 체결한 후 에드코아와 거인그래픽스 등 상업 인쇄소에 6대가 설치됐습니다. 총 계약 건수는 두루파 전시 후 14건이었는데, 오는 10월까지 10대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특히, 사진 분야에선 올 하반기에 5대 정도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편, 올 하반기 사진 시장에서 디지털 프레스 규모는 약 10대로 추산되는데, 기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HP 인디고가 강세를 보이고 그 뒤를 Kodak Nexpress 2500이 이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신도리코는 고가 장비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리스사와 계약,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본사와 문래동에 데모센터를 운영해 고객 접점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 ‘Kodak NexPress 2500’을 시연할 수 있는 데모센터 운영 현황과 하반기 전시 계획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성수동 (주)신도리코 본사나 문래동 센터플러스 POD 센터로 오시면 Nexpress 2500 데모기를 이용해 본인의 데이터를 직접 출력해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POD 센터에선 Nexpress 2500 뿐 아니라 제본기, 재단기 등 주변기기도 시연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는 9월25일부터 9월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인쇄산업전시회를 통해 Nexpress 2500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Kodak NexPress 2500’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자사의 수익 구조 및 사업 방향 등 사업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합니다. 현재, 경제 상황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확실한 인쇄 물량이 확보된 상태에서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컨설팅 전문가와 상담 후 어느 정도의 기준이 구축된 후에 제품 구매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결정 방법은 Nexpress 2500의 우수한 성능을 귀사의 영업에 접목시켜 최대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어드릴 것입니다.”
▲ (주)신도리코에서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Kodak NexPress 2500’(사진)은 마케팅용 DM, 카탈로그, 각종 선전물, 브로슈어 등 맞춤형 소량 인쇄물은 물론, 포토 이미징 시장에서도 포토앨범, 학교 졸업앨범, 꼴라쥬 등 각종 소량 상품의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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