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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SUKANET의 Takafumi Izuhiro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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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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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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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북’은 종전의 두껍고 무거운 앨범이 아닌 다른 차원의 앨범 문화로 바꿀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아이템입니다”
- 일본 아스카넷(ASUKANET)의 Takafumi Izuhiro 디렉터로부터 ‘마이북’의 특징과 한국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을 듣는다 -
일본 아스카넷(ASUKANET)에서 개발한 ‘마이북’은 서적처럼 얇고, 가벼운 앨범 안에 글과 사진을 동시에 편집 디자인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앨범이다. 일본시장에서는 웨딩사진 앨범뿐만 아니라 사진학과 포트폴리오, 디자인 포트폴리오, 기업체사진집, 건축사진집, 풍경사진집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하모니상사(대표, 김현태 www.mybookstory.com)의 자회사인 마이북스토리가 ‘마이북’의 한국 총판으로 선정됐다. 이에 본보에서는 일본 아스카넷(ASUKANET)의 Takafumi Izuhiro 디렉터로부터 ‘마이북’의 특징과 한국시장에서의 마케팅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일본 아스카넷(ASUKANET)의 Takafumi Izuhiro 디렉터
■ 우선 ‘마이북’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마이북’은 2년 반 전에 개발했고, 판매를 시작한 지 2년이 됐습니다. 기존의 앨범은 30~40페이지 밖에 되지 않아도 두껍고 무거웠던 것에 반해 ‘마이북’은 최대 80페이지까지 제작이 가능하면서도 얇고 가볍습니다. 고객들은 앨범을 들고 어디든지 가서 보여줄 수 있고, 스튜디오에서도 촬영한 사진을 기존의 앨범에 비해 많이 수록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북’은 이제까지의 사진시장을 주도했던 두껍고 무거운 앨범에서 다른 차원의 앨범문화로 바꿀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아이템 입니다.”
■ ‘마이북’의 제작 방식은 어떠한지요.
“HP의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장비를 사용해서 인화지가 아닌 종이로 인쇄를 하는 방식입니다. HP의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장비만 있다고 ‘마이북’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인쇄 과정 중 후처리 공정에서 우리 회사만의 노하우로 좋은 품질의 ‘마이북’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마이북’에 대한 일본 스튜디오들의 반응은 어떠한지요.
“일본의 웨딩 스튜디오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베이비사진으로 앨범을 제작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베이비사진 전문 스튜디오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웨딩 스튜디오에서는 ‘마이북’이 기존의 앨범보다 가볍고 한 권이라도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웨딩사진 앨범 뿐 아니라 사진학과 포트폴리오, 디자인 포트폴리오, 기업체사진집, 건축사진집, 풍경사진집 등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마이북’의 제작 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 한국 외에 다른 나라에도 ‘마이북’ 총판이 있는지요.
“현재 한국 외에 대만, 미국에 우리 회사의 ‘마이북’ 총판이 있습니다. 대만은 2005년 1월, 미국은 2005년 3월에 ‘마이북’ 총판이 설립됐습니다. 호주는 현재 총판 설립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각 나라의 총판에서 주문 받은 앨범의 데이터를 우리 회사로 보내면 그 데이터로 ‘마이북’을 제작해서 다시 각 나라의 총판으로 보내게 됩니다.”
■ ‘마이북’의 제작기간은 어느정도 소요 되는지요.
“데이터를 받고 제작하는데에는 열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문이 왔는데 계약기간 안에 앨범을 못 만드는 것은 회사로써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각 나라의 총판과 계약한 기간은 반드시 지키고 있습니다.”
■ 한국의 많은 앨범업체 중에 ‘하모니상사’를 한국 총판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모니상사는 현재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 앨범업체 중 상위권의 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도 대기업보다는 업무 진행이 빠르고 결단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한국의 총판으로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일본 내에서 하모니상사에 대한 추천 견해와 김현태 사장님을 만나본 결과를 종합해서 하모니상사를 한국총판으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하모니상사에서 활발한 ‘마이북’ 영업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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