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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사진가를 위한 CMS 05-02-04 19:40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CMS(Color Management System)란 절대적 기준의 표준컬러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기기간의 컬러 이동을 객관화하여 컬러의 흐름과 결과를 예측하고 최초 원고와 최종 프린트의 컬러 격차를 줄여주는 기술적 방법론이다. 궁극적으로는 컬러의 격차를 줄여주는 목적을 뛰어 넘어 작업자가 원하는 컬러의 느낌에 얼마나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는가에 있다.

디지털포토에서 ‘원본’에 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디지털 촬영에서 원본이 어떠한 상태에 있을때 우리는 그것을 ‘원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날로그 필름 같은 경우 필름을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디지털인 경우에는 이미지 계조 전영역을 확보하는 것, 그것이 ‘원본’이라 할 수 있다. 계조란 사진 화상에서 농도가 가장 짙은 부분에서 가장 옅은 유효농도부까지의 농도 이행단계를 말한다. 최초의 원본 이미지는 대상물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계조층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CMS’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니터 캘리브레이션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모니터만 캘리브레이션 하면 CMS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와 함께 사용되는 장비들간의 캘리브레이션이 이뤄져야 CMS가 구축됐다고 말할 수 있다.

CMS시 정확한 컬러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모니터만큼은 절대적인 컬러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특별히 고가의 장비가 없어도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CMS가 가능한 방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스튜디오 운영자들은 개인적인 작업이 아니라 고객을 상대로 한 네트워킹 작업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CMS 전문장비가 필요하다.

CMS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Digital Works의 한 부분일 뿐이다. CMS를 위해서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작업자가 근본적으로 내가 어떤 데이터들을 출력할 때 원하는 퀄리티, 컬러상태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에서는 사진쪽에 적합한 CMS를 해야지 처음부터 무턱대고 CMS를 한다면 표준컬러로 갈 수밖에 없다. 사진가들은 사진가 나름대로 자기의 컬러를 가지고 있다. 그룹별로 컬러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 CMS는 표준컬러가 아니라 원하는 컬러를 재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Digital Works의 작업 목적과 방향이 먼저 정해져야 한다.

컬러스페이스에 대한 이해 없이 CMS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입출력 장치들 간에 변화되는 색 영역과 컬러 특성 곡선의 차이에 대한 이해(Color Space와 Gamut에 대한 이해)는 CMS의 출발점이다. 모니터의 캘리브레이션은 ‘절대적 색상 기준’에 의해 이루어진다.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해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하는데, 최적의 빛 환경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환경 속의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은 의미가 없다. 캘리브레이션 후의 변화를 깊이 이해하게 된다면 더 정확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캘리브레이션으로서 해결할 수 없는 컬러영역에 대한 부분을 이해한다면 최종 인쇄물에 대한 예측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모니터를 캘리브레이션했다고 해서 작업 라인의 컬러를 예측할 수 있거나 컬러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컬러 보정을 하기 위해서는 포토샵 내부에 설정해 주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설정이 남아 있다. 컬러보정의 의미는 바뀌어야 한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컬러 보정인 컬러 커렉션은 컬러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컬러 단위에서 가장 적절한 상태의 계조를 찾아내고 필요한 계조가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절해 주는 일이다. 워킹 스페이스는 작업자 환경의 컬러 영역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므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적절한 워킹스페이스 설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면 계측기를 이용한 캘리브레이션 작업이 전혀 의미가 없다.

디지털이미지의 컬러 커렉션은 계조의 선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RAW 파일 컨버전은 컨버전후 세밀한 계조 보정이 가능한 16비트 RGB Tif를 권장한다. 디지털 촬영된 이미지는 비선형이며 계측기에 의존하여 보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감각적 프로파일링 기법이 필요하다.

CMS의 최종 목적인 출력에 대해 알려진 많은 문제들에 대한 접근 방법들과 해결방법들을 알아보면, 프린터 프로파일은 단 한개의 기준 프로파일로 절대 기준치를 갖고 있는 모니터 프로파일과는 달리 출력 용지의 다양성으로 인해 다양한 기준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기준 프로파일에 의해 다양한 프로파일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프린터 프로파일은 절대적 색상 기준이 아니라 상대적 색상 기준을 가지고 있다.

프린터용 RGB 프로파일은 대부분의 경우, 캘리브레이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몇 종류의 기준 프로파일에 의해 작성된다. 포토그라피를 대체하는 목적의 잉크젯프린터나 은염 인화지 출력용 프린터에 사용된다.
CMYK 프로파일은 옵셋 인쇄 교정을 위한 디지털 교정용으로 사용된다. 디지털 교정용의 프로파일은 일반적인 RGB 프로파일링과 달리 인쇄 잉크에 준하는 색영역 정의 값을 레퍼런스 값으로 제공해 주어야만 한다. 디지털 교정용의 프로파일링은 국내 인쇄 환경의 여건으로 볼때 현실적으로 프로파일링은 거의 어렵다.

프로파일 에디터는 옵셋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일상적이지 않은 용지로의 출력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매우 섬세한 프로파일링을 목적으로 한다면 프로파일을 수정하고 보정할 수 있는 프로파일 에디터가 필요하다.

강사: 김만섭(노스텔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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