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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포토 프린팅 장비 및 미디어 메이커들의 기축년 새해 사업 계획을 듣는다! 09-01-07 10:00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국내 주요 사진 기자재 메이커들의 2008년 사업 평가와 2009년 계획을 듣는다 !

- 포토 프린팅 장비 및 미디어 업계 편 -

2008년은 지난 1997년 IMF 외환 위기 이후 한국 경제가 가장 위태로웠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2008년 연초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에 제동이 걸리더니, 급기야 하반기부턴 환율이 최고 60%까지 오르는 기현상을 보이며 수입업체들의 한숨을 깊게 만들었다. 특히, 대다수 아이템이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사진 기자재 시장은 긴 불황에 더해 환율 급등으로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국내 카메라 메이커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진 기자재 공급업체들은 환율이 춤추기 시작하던 지난해 9월 이후, 제품 가격을 10~ 30%까지 인상했고, 올해 초 가격 인상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초부터 거대 경기 부양책이 국내외에서 발표됨에 따라 많은 사진인들은 2009년 경기 안정에 기대를 걸고 새로운 사업 계획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선 신년특집으로 길고 어두운 2008년의 터널을 지나 아직도 끝 모르는 불황기를 버텨야만 하는 국내 사진기자재 업체들이 새해에는 어떤 생존전략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첫 번째로 포토 프린팅 장비 및 미디어 취급 업체들의 2009년 사업 계획과 가격정책을 들어본다.
이번 호에 이어 다음 호에도 ‘국내 주요 사진기재재 메이커들의 기축년 새해 사업 계획을 듣는다!’ 신년특집 연속 시리즈가 게재될 예정이니, 애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 편집자 주 -

■ (주)두리코C&T (대표, 김주완 www.durico.co.kr)
- 각종 파인아트지, 잉크젯 포토용지 -



▲ (주)두리코C&T는 올해 최고급 파인아트지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사진은 하네뮬러 파인아트지)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주)두리코C&T는 지난해 팰릭스 쉘러의 인화지, 하네뮬러 및 이노바 파인아트지를 중심으로 2007년 대비 약 3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팰릭스 쉘러 인화지의 경우 우리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약 7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고, 파인아트지 또한 판매율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매출 면에서는 인화지가 더 높지만 2008년 파인아트지 물량은 전년 대비 약 40% 가량 증가해 추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주)두리코C&T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충분한 재고 물량을 확보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줄인데 기인합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경쟁사가 환율 폭등 후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하는 동안 (주)두리코C&T는 2008년 12월, 약 10~15%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이 또한 인상 시기를 미리 공지해서 사전에 제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해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그 결과, 연말에는 오히려 판매가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환율 변동 후 약 40%까지 제품 가격이 폭등했지만, (주)두리코C&T에선 이미 보유하고 있던 다량의 재고가 예전 환율로 매입되어 인상가를 최소화하면서 마진을 줄여 고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율 인상이 장기화되면 새로 구입하는 물품의 원가가 비싸 추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2009년에는 세계 경기 부양책과 국내 경기 안정화 정책 등으로 인해 환율이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가격 변동 폭은 줄어들 것입니다. 2008년에도 그랬듯이 기본적으로 잉크젯 출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주)두리코C&T는 늘어나는 출력 수요만큼 인화지, 파인아트지에 대한 마케팅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공급하는 인화지는 고급 프로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서, 전체 시장 점유율은 80~90%에 이릅니다. 반면 잉크젯 인화지 중 저가형 시트지는 타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판매율이 저조했는데 2009년엔 판매망 확충과 전문 유통 채널을 확보해 제품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주)두리코C&T는 사진과 아트 분야를 대상으로 프린트와 관련된 아이템을 개발해 종합 사진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금껏 자회사인 (주)두릭스에서 포토 프린팅 장비와 잉크를 취급해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었지만 아이템의 한계로 인해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2009년엔 여러 기자재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진기자재를 웹사이트에서도 판매, 유통할 방침입니다.”


■ 소니코리아(주) (대표, 윤여을 www.sony.co.kr)
-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인화지 -



▲ 소니코리아(주)가 국내 공급하는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UP-DR200’은 은염 출력기에 버금가는 품질을 앞세워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 2008년 2월, 국내 출시된 소니의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UP-DR200은 2008년 9월 말까지 사진 시장에 1백 대 이상 공급되면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했지만, 연초 기대했던 목표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습니다. 경기 위축과 환율 폭등이라는 두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제품 광고 및 프로모션에 대한 투자 대비, 실제 매출 변동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한편, 국내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시장 자체가 워낙 한정되고, 그 규모의 변동 폭이 크지 않으므로 2008년은 사진 시장 외적인 부분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던 한해였습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지난해 환율이 약 50%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기존에 공급하던 4×6인치 염료승화형 포토페이퍼의 장당 가격을 1백30원에서 2백 원으로 인상해야만 공급사의 수익률에 지장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 회사에선 환율 변동 추이를 살피면서 일본 본사와 가격 인상을 협의 중인데, 소니코리아(주)가 독자적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할 수 있는 시장 여건이 안되다 보니 사실상 아직 장비나 소모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객들의 입장에선 가격의 영향을 덜 받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므로, 가격을 조정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큽니다. 하지만 환율이 고공 행진을 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장비나 인화지의 인상 시기는 앞당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소니코리아(주)에선 그 시기를 2009년 1월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 역시 급변하는 시장 추이를 감안해 조정할 예정입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사진 시장은 당분간 침체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보다는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 정책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사진관 외적인 시장에 대해서는 사진 출력 붐을 일으켜 채널 다각화와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진관 시장에선 은염사진에 필적하는 사진 품질을 앞세워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의 장점을 부각시켜 시장에 대응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에 시행한 소모품 관련 프로모션에 대한 추가 요청은 신중한 검토가 먼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 (주)신도리코 (대표, 우석형 www.sindo.co.kr)
- 디지털 프레스 ‘코닥 Nexpress’ -



▲ (주)신도리코가 국내 공급하는 디지털 프레스, 코닥 Nexpress는 뛰어난 이미지 재현력과 사후 관리의 편리성으로 사진뿐만 아니라 인쇄 분야에서도 활용가치가 높다.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 (주)신도리코가 2007년 11월, ‘코닥 Nexpress’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상업 인쇄소에 6대를 설치했습니다. 2008년 국내 공급 목표는 총 10대였고, 하반기 이후 급격한 경제 난조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목표량은 무난히 달성했습니다. 더욱이 인쇄 품질이 우수하고 사후 처리가 편리한 코닥 Nexpress는 사진뿐만 아니라 인쇄 시장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어서 추후 시장만 안정된다면 그 활용도가 매우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주)신도리코는 고가 장비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리스사와 계약,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본사와 문래동에 데모센터를 설치해 고객의 접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 환율 변동 추이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상황에 맞게끔 유연하게 대처해 소비자가 실제 느끼는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주)신도리코는 각종 금융 지원을 통해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올해 디지털 프레스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우선 경기가 안정되고, 소비가 촉진되어야 합니다. 우리 회사에선 환율 폭등 이후에도 제품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급하고 있지만 실 구매자의 움직임이 전혀 없습니다. 더욱이 인쇄 물량도 줄고,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도 제한되면서 소비자는 투자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주)신도리코는 기존 장비 가격을 고수하면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엡손코리아 (대표, 쿠로다 타카시 www.epson.co.kr)
-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포토 페이퍼 -



▲ 엡손의 24인치 대형 포맷 프린터, ‘Stylus Pro 7900’은 출력 속도, 품질, 잉크 교체 등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시킨 2009년 엡손코리아의 주력 제품이다.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 엡손코리아는 지난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출력 단가를 맞추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잉크, 미디어를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기존 엡손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이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로 인해 처음에 계획했던 2008년 예상 매출보다 소폭 상승한 실적으로 한해를 마감했습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급격한 환율 변동은 기업 뿐 아니라 소비자도 풀기 힘든 과제입니다. 지금껏 엡손은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 왔지만 향후 일정 수준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단 소비자들이 엡손 장비를 선택하는 기준이 가격적인 면에 크게 좌우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 외의 서비스나 솔루션 제공에 더욱 민감하고 세심하게 대응해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매출을 상승시키면서 동시에 내실을 다지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벤더와 채널이 일치단결해 유통망을 형성해 나간다면 이런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09년 엡손코리아는 신제품 ‘Epson Stylus Pro 7900/ 9900’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 질 것입니다. 신제품은 출력 속도, 잉크의 자동 교체 등 이제까지 엡손 장비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 요소를 해결한 우수한 제품이며, 품질 또한 잉크 개선과 최신 헤드의 탑재로 생산성과 품질의 신뢰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줍니다.
한편, 불안한 경기 요소 뿐 아니라 시장에 내제된 문제들은 이미 모든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양한 소재의 개발,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한 출력 단가 경쟁, 디지털의 발달에 역행하는 사진 출력 수요 감소 등 이 모든 것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진, 명화 등 예술 작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여 출력 수요를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 (주)우성필림 (대표, 박노신 www.konica.co.kr)
- 인화지,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핫 멜트 즉석 앨범 제작 장비 -



▲ 일본 DNP사의 DS40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는 (주)우성필림이 새롭게 제시하는 디지털 포토 솔루션의 핵심 제품이다.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소모품 가격을 소폭 인상했지만 지난해 DNP사의 은염 인화지 판매는 연초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하였고,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DS40만 연초 목표치의 50%를 달성했습니다. DS40은 제품 출시 후 총 98대가 국내 시장에 공급됐는데, 특히 지난해 3월, 인화지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프린터에 탑재하면서 단기간에 30대 이상 공급한 바 있습니다. 한편, (주)우성필림은 DS40과 함께 최대 8×12인치의 출력이 가능한 DS80을 세트로 구성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장비 가격의 인상으로 패키지 판매가 둔화된 상태지만 DS80은 액자 상품 제작과 기타 다양한 포토상품 연출이 가능해 DS40의 한계를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주)우성필림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폭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9월,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가격을 10% 인상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은염 인화지 가격을 추가로 15% 인상했습니다. 반면, 경쟁사와 가격 경쟁력에서 다소 밀리는 염료승화형 인화지는 기존 가격인 1백65원(VAT포함)을 그대로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환율이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1월 중에 염료승화 인화지 가격을 1백85원(VAT포함)으로 인상할 계획인데, 정확한 시기나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감안하면 제품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 옳지만,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 수요를 고려할 때 섣부른 가격 책정은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실례로 가격 인상 후 거래처 이탈 현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주)우성필림은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아닌 기업이 흡수하면서 환율 변동에 대응할 것입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주)우성필림은 은염 인화지 및 약품과 함께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소프트웨어, 앨범 제작기, 각종 후 가공 장비 등 디지털 포토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합니다. 단순한 프린터 판매에 그치기보다 템플릿이 결합된 소프트웨어, 후가공 장비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묶어 기존 은염 출력 시스템을 대체할 신개념의 포토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 사진시장은 점차 은염방식에서 염료승화형 또는 잉크젯 방식 등 건식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고, 이는 향후 출력 시장을 고려할 때 부가가치 창출에 큰 메리트가 있을 것입니다. 이에 (주)우성필림은 올해부터 미니랩 현상소와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상품 제작 판매가 가능한 디지털 포토 솔루션 패키지 상품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더욱이 기존 핫 멜트 방식의 앨범 제작기가 크기나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이를 보완한 6백만 원대의 콤팩트한 앨범 제작기를 1월 중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일반 미니랩을 겨냥해 개발 중인 신규 앨범 제작기는 (주)우성필림의 다양한 앨범 특화 상품과 맞물려 스튜디오 및 미니랩의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한국HP (대표, 최준근 www.hp.co.kr)
-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포토 페이퍼, 디지털 프레스 HP 인디고 -



▲ 한국HP는 지난해 출시한 포토스마트 프로 B8850(사진)과 B8550을 앞세워 잉크젯 포토 프린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포토팩 프로모션, 렌탈 프로그램 등 제품별 사용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A3급 포토프린터, 포토스마트 프로: 한국HP는 지난해 A3 포토 프린팅 장비 시장에서 엔트리급보다 중고가형 제품의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시장에 국한해 가우넷(주)와 A3급 포토 프린터 총판 계약을 맺는 등 분야별 유통망을 재정비한 결과, 미들급 이상 제품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더욱이 성장이 더딘 A4와 A6 포토 프린팅 장비에 비해 A3급 장비는 특히, 사진시장에서 그 사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밀한 색 표현과 잉크 소모량을 줄여 친환경 요소를 강조한 HP 포토스마트 프로 B8550과, B9180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비의 가격 부담을 줄인 HP포토스마트 프로 B8850 등이 지난해 A3급 포토프린터 시장에서 선전하며, HP의 저가형 및 중고가형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디지털 프레스, 인디고: 지난 2006년, 디지털 프레스 시장에서 HP 인디고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60%였고, 그 이후로 2008년까지 매년 100% 성장을 이뤘습니다. 지난해는 시장 여건과 그 동안의 성장률을 감안해 연초 2007년 대비 약 80% 성장을 목표로 했는데 충분히 이뤄냈습니다. HP 인디고는 정통 압축앨범을 제작하는 사진시장과 대량 옵셋 인쇄를 주업으로 하던 전통 인쇄 시장을 타깃으로 합니다. HP 인디고로 제작하는 대표 상품인 포토북의 경우, 초창기엔 여행 및 가족 단위의 제품이 많았지만 상품 카테고리가 점차 넓어지고 세밀해지고 있어서 최근엔 포트폴리오 기능을 흡수한 개인 콜렉션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경기 상황이 불리했음에도 인디고 출력량은 한 달 기준으로 1천만 페이지를 상회할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이는 대학교 졸업 작품 마케팅 등 한국HP가 주도적으로 수익 증대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업주들에게 확실한 수익모델을 제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맞춤형 출력물, POD 등 소량 다품종의 출력 수요가 늘면서 동시에 인디고의 효용성이 증가했습니다.

LFP, 디자인젯: 사진, 디자인뿐만 아니라 CAD, 실사시장을 포괄하는 라지 포맷 프린팅 장비(LFP) 시장은 경기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아이템입니다. 특히, 지난해는 건축과 광고시장이 축소되면서 여느 해보다 힘든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HP에선 채널을 수정하고 유통 및 마케팅 정책을 재정비하면서 보다 전문적으로 LFP 관련 시장에 접근해 왔습니다. 2008년에는 기존에 HP 디자인젯이 강세를 보이던 사진과 디자인 등 그래픽 부문뿐만 아니라 테크니컬 시장의 채널을 세분화하고, 이를 전문화시킨 한해였습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A3급 포토프린터, 포토스마트 프로: HP는 소모품에 대해 환율 인상에 상관없이 2008년 10월, ‘제품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 가격 정책은 1월까지 그대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특히, HP는 이전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피스 및 홈 프린팅 시장과 달리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고급 아마추어 이상의 포토 시장을 겨냥해 관련 제품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HP 포토 스마트 프로 B8850의 경우 기존 B9180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사진을 비롯한 디자인, 그래픽, 출판 등 그 사용 범위가 매우 넓어서 소모품에 대한 부담만 줄여 간다면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한국HP는 소모품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B8550의 경우 잉크와 미디어를 저렴하게 구성한 포토팩을 공급하면서 부가적인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프레스, 인디고: 대기업일수록 시장에 대한 책임감도 있고, 시장 가격을 리드하는 입장에서 환율 변동에 따라 그때그때 가격을 제시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HP는 가능한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그 가운데 HP 디지털 프레스, 인디고의 소모품 가격을 지난 11월, 10~20% 인상했는데, 이는 타사와 다른 인디고의 소모품 가격 정책에 기인한 것입니다. HP는 디지털 프레스 시장의 확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품의 마진율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단품 판매가 아닌 ‘클릭 차지(Click Charge)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사진시장의 수혜는 타 시장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더욱이 인디고의 출력 아이템 대부분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이어서 소모품의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한국HP가 인디고 소모품 비용을 인상한 것은 관련 시장에서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실시했을 뿐 환율 폭등과는 무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인디고 장비 가격은 한국HP를 비롯해 국내 총판인 (주)후너스가 고통을 분담하며 자체적으로 흡수함으로 인해 소비자 가격에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LFP, 디자인젯: 원가 상승폭에 비례해 디자인젯 장비와 소모품의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표면적인 가격 인상을 논하기 전에 인상 폭만큼 확대된 HP의 서비스 정책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불황일수록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를 찾습니다. HP의 브랜드 가치를 생각할 때 지금은 HP에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A3급 포토프린터, 포토스마트 프로: 업계 조사에 따르면, A3 포토 프린터 시장은 2008년에는 2007년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출력 솔루션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HP는 올해 지난해보다 약 30%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HP는 공급사 중심의 마케팅보다는 협력사 위주의 전략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지방 유저들도 각 거점별 채널이나 각종 학회 세미나를 통해 HP의 우수한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하지만 포토 프린터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소모품에 대한 소비자 혜택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HP는 유지 비용 절감을 위한 포토팩 번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장비 렌탈 프로그램을 진행해 제품별 주 사용자에게 맞는 맞춤형 혜택을 부여할 것입니다.
향후 출력 시장에서 잉크젯 프린터는 기존 은염에 비해서 기술 확장성이 매우 다분합니다. 이에 올해 한국HP는 장비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목표로 하고 아울러 협력사와 윈윈하며 시장 파이를 키워나가는데 일조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프레스, 인디고: 올해 HP 인디고 성장률은 2008년 대비 약 50% 미만으로, 설치 대수로 본 절대 규모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향후 우리 회사는 인디고 장비 공급과 함께 포토북 등 고부가가치의 디지털 포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익모델을 장비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당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디고 장비를 도입한 업체들이 이미 창조적인 마인드로 신제품을 개발,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한국HP는 소모품 등을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LFP, 디자인젯: 디자인젯의 경우 공공사업 정책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률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2008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디자인젯 Z3200은 레드 색상이 강화되어서 사진, 그래픽 부문에서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공공사업 부문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테크니컬 사업부문에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토시장은 디자인젯을 비롯한 HP의 모든 라인업이 연계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상호 보완적인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대표, 김천주 www.canon-bs.co.kr)
-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포토 페이퍼 -



▲ 지난해 2007년 대비 60% 이상의 수출 시장을 이뤄낸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복합기(사진은 iRC3080i)를 수출해 내수 부진을 상쇄시켰다.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 내수와 수출의 비율이 50:50으로 이상적인 사업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지난해에는 2007년 대비 60% 가량 수출이 신장하면서 기업의 안정화를 이루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폭등 등 연이은 악재로 비록 내수 경기는 침체됐지만 복합기를 중심으로 2008년에는 2007년과 같은 수준의 고정 매출이 발생했고 특히, 기업용 복합기 수출이 2007년 대비 약 70% 가량 증가하면서 내수 부진을 상쇄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캐논 복합기는 사무실 환경에 적합한 분당 20~30매 출력 사양을 만족시키면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컬러 스캔 기능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불황에도 판매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형 잉크젯 프린터와 고속 컬러 인쇄기도 기존 업체의 선점 효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 출시 초기의 시장 침투 전략이 주효해 2008년에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 최근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오른 만큼 가격 인상의 압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가격 정책은 기존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부터 환율이 점차 안정되고 있어 그 추이를 지켜보면서 가격 인상 정도와 적용 제품의 범위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회사는 이익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현재 일부 품목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환율 급등까지 맞물려 약 5~10% 정도 인상된 상태입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자체 분석 결과 2008년 1/4분기 이후의 실물 경기 하강 추세가 적어도 올해 3/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 2003년 카드채 사태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2009년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2.4% 보다 낮은 1.4%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계 부채 상환 부담의 증가나 자산 가격의 하락, 취업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자칫 민간 소비는 마이너스 성장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각 기업은 현황을 관망하며 투자 적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복합기 사업부의 비중이 큰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기업 환경에 꼭 필요한 기능만 장착한 경제적인 제품의 출시와 초기 투자 비용이 크지 않은 렌탈(Rental) 제품의 확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비용 절감의 효과가 큰 문서 통합 관리시스템을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 한국코닥(주) (대표, 안희균 www.kodak.co.kr)
- 인화지,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



▲ 한국코닥(주)와 한국코닥판매(주)는 과거 프로 중심의 마케팅에서 보다 일반 대중을 겨냥한 다양한 출력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올해 한국코닥(주)는 프로 및 온라인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 반면, 장비의 부재로 아마추어 시장에서 한계를 보였습니다. 특히, 코닥의 필름, 인화지를 국내 유통하는 한국코닥판매(주)의 활약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프로 시장에서 적잖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2008년 9월 이후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가량 오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입장을 대변하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을 종전 수준으로 유지해왔지만 기업 존속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지난 1월1일부로 은염 인화지의 가격을 약 25~30% 인상했습니다. 수요가 많은 은염 소모품의 가격을 안정화 시킨 후 염료승화형 인화지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올해 한국코닥(주)는 ‘Revitalization(회복/활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진시장의 변화에 승부를 걸 계획입니다. 2009년은 코닥에게 있어서 아마추어 시장의 ‘약세’를 ‘성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고객과의 접점 확보를 통해 코닥익스프레스 체인점별 콘셉트를 다양화하고, 환경에 맞는 새로운 제품, 서비스 및 장비 구성을 정형화함으로써 코닥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 한국코닥판매(주) (대표, 성낙주 www.kodak.co.kr)
- 인화지, 파인아트지,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 -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지난해 한국코닥판매(주)는 프로시장에서의 성장으로 아마추어 시장에서의 한계를 극복하며, 2007년과 비슷한 매출 규모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마켓에서의 성장은 상당히 고무적이었으며, 미니랩 시장에서도 최근 수년간의 하락세를 반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한해였다고 봅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9월 환율이 급등한 후 품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15%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1차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불가피한 결과였고, 향후 환율의 영향으로 1월부터 25% 수준의 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으로 불가피한 인상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미니랩에서 사진 인화 가격을 인상(300원~350원/4R)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여 집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전체적인 시장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출력업체는 단순히 기존 사진의 낱장 인화가 아닌 포토북이나 앨범, 캘린더 등의 부가가치형 상품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코닥은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편집 기능을 내장한 2009년 신형 오더스테이션과 포토북 제작기(DL2100)를 로드숍에 공급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출력 시장에 최적화된 신규 오더스테이션은 포토북, 모바일 이미지 프린팅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장비입니다. 특히, 신제품은 소프트웨어가 보강되어 기존 은염 장비나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기존 코닥 익스프레스에서 사용하던 오더스테이션은 업그레이드에 제한이 있어서 올해부턴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신규 장비를 각 점포에 설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DL2100은 새로운 아이템의 도입이 불가피하거나 투자 규모에 한계가 있는 소규모 로드숍을 위한 포토북 제작기입니다. 이처럼 코닥은 올 한해 다량의 이미지를 생산하는 모바일 부문을 염료승화형 포토 프린터로 커버하는 동시에 오더스테이션 패키지와 후가공 장비를 결합시켜 신규 수익 모델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부가가치 상품 제작이 가능한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과 함께 사진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 공급할 것입니다. 그 예로 현재 고급 파인아트지를 이용한 안내장, 초대장, 액자 등 상품을 개발 중이며, 많은 수요는 아니지만 고객의 니즈(Needs)는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상품 개발을 통해 올해 우리 회사는 기존 은염 출력 업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출력 문화를 선도하는 디지털 이미지 출력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한국후지필름(주) (대표, 유창호 www.fujifilm.co.kr)
- 인화지, 미니랩 장비 -



▲ FDi플러스는 최근 인화 트랜드에 맞게 기존 후지필름 사진 인화 전문점인 FDi매장을 리뉴얼한 공간으로써 무인 사진 인화 접수를 비롯해 각종 사진 용품, 포토북 등 선물 아이템까지 대폭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한국후지필름(주)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008년 인화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습니다. 2008년, 경기 불황과 더불어 사진 업계 전체를 어렵게 만든 지나친 가격 인하 경쟁을 해소하고자, 한국후지필름(주)는 가격 정상화를 위해 선봉에 나섰습니다. 한국후지필름(주)는 2008년 연말까지 총 80개의 리테일숍, 포토이즈(Photo Is)를 전국의 대형 할인매장에 오픈했습니다. 2007년 4월, ‘오픈형 토털 이미징 숍’을 지향하며 문을 연 포토이즈는 지난해 사진시장에 정착하면서 인화 전문점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었고, 2009년에는 이를 로드숍에 접목한 프리미엄 사진 인화숍 ‘FDi 플러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2008년 3/4분기를 즈음해 환율폭등과 당사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일본 후지필름의 엔고로 인한 2중고 속에 한국후지필름(주)는 감재 및 기기 장비에 대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이는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한 불가피한 조치였으며, 향후 소비자의 가격 인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아날로그 필름 수요의 감소로 2009년 인화지, 필름 및 장비 부문의 성장세는 2008년에 비해 5~10% 정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한국후지필름(주)는 가격 안정화를 선행해 사진업계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고, 아울러 포토북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포토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이 사진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한편, 할인매장을 중심으로 오픈되는 포토이즈와 별개로 기존 FDi 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FDi 플러스를 통해 로드숍 사진관이 디지털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FDi 플러스는 단순한 시설 개조가 아닌 매출과 직결된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프리미엄 인화 전문숍으로 침체된 로드숍의 매출 향상을 도모할 것입니다. 이처럼 한국후지필름(주)는 2009년 한해에도 소비자와 공급자의 입장에서 침체된 사진업계를 리드해 나갈 것입니다.”


■ (주)한돌테크 (대표, 김교성 www.ijpaper.co.kr)
- 인화지, 파인아트지 -



▲ (주)한돌테크는 다양한 표현 방법을 가능케 하는 미쯔비시의 흑백 사진용 포토용지 ‘월광’ 시리즈를 국내 공급하고 있다.

= 2008년 한해 귀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한다면?
“2008년 중반까지 인화지 시장은 꾸준하게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하반기부터 시장 환경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제품 수요도 이에 비례해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사진 관련 업체들의 부진을 출력 및 인쇄 분야에서 보완해주고 있어서 우리 회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07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더욱이 포토키나2008에서 발표된 엠보 처리된 캔버스 타입의 인화지와 광도가 향상된 화이트 필름(글로시), 줄무늬 형태의 파인아트 코튼지, 화지(한지) 등 이색 신상품이 국내 스튜디오 및 현상소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환율 문제로 국내 시판이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 2008년 9월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귀사의 가격 정책과 대응책은?
“ 현재의 환율 인상률을 제품 공급 가격에 그대로 반영한다면 소비자 가격을 약 60% 가량 인상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한돌테크는 2008년 11월, 제품 공급가격을 20% 올린데 이어, 올해 초에 추가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일본 미쯔비시 측에서 원가 손실을 기존 상품의 재고량을 감안해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있지만 가격 변화에 따른 수요의 변동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 2009년 사진업계 경기 전망과 이에 따른 귀사의 사업 계획은?
“업계에선 올 3월을 고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주문하고 국내 시장에 들어오기까지 약 2~3개월이 소요되므로 우리 회사에선 3월의 악재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제품 주문을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 더욱이 오는 3월, 일본에서 열리는 포토이미징엑스포에 참관하여 일본 본사 측과 가격 정책을 논의해 오는 4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의 참가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주)한돌테크는 올 한해 기존 거래처 이외에 동일한 인화지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입니다.”

취재 / 본지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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