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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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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꼴의 기업연혁을 비롯해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아이꼴은 지난 2000년 6월, 돈암동에서 ‘아이꼴아이’라는 상호로 사진 및 이미지를 조각해 반지, 액자 등을 만드는 일종의 액세서리 매장으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2001년부터는 장안동에서 ‘메탈아이꼴’라는 이름으로 금속표면에 사진을 프린트하는 일본 롤랜드 사의 ‘메타자’ 한국총판으로 사업을 전환해 2004년 3월, 창동으로 이전한 이후 ‘아이꼴’로 개명하여 국내 메탈 포토프린트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출시된 포토조각기 ‘RX-50’을 비롯해 아이꼴의 주력모델인 ‘메타자’는 플로터와 같은 대형실사출력기, 스캐너 등 다양한 프린팅 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일본 롤랜드 사의 제품으로, 아이꼴은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이꼴은 다양한 메탈소재와 상품을 개발, 해외에 수출해 메탈 포토프린트 시장에서 그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 최근 아이꼴은 ‘메타자’ 이외에 포토조각기, ‘RX-50’을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꼴에서 취급하는 ‘메타자’ 및 ‘RX-50’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포토 임팩트 프린터 ‘메타자’는 롤랜드사의 ‘RPMS(Roland Photo Marking System)’ 기술을 이용, 다이아몬드 칩으로 점을 찍어 사진, 문자, 그림, 로고 등을 금속,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에 새겨 넣을 수 있는 기계입니다. 초기모델이 230bpi로 해상도가 낮은 반면, 지난해 출시된 ‘MPX-60’ 모델은 그 해상도가 265bpi로 개선되어 메탈소재의 광택을 그대로 살려 사진을 선명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망점을 깎아내는 레이저, 샌딩, 부식과 달리 메타자의 임팩트방식은 소재의 부스러기가 없고 은이나 금에 적용하면 질량 손실이 전혀 없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를 통한 기계조작으로 그 사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한편, 최근 출시된 포토조각기, ‘RX-50’은 이미지 및 사진 등에 글씨와 프레임 등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각종 소재에 바로 조각할 수 있어 고가의 장비로 인식되던 기존의 조각기와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RX-50’은 4미크론의 정밀한 간격과 5만 R.P.M의 회전력을 가진 스핀들이 밖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며 가공해 깔끔하고 정교한 조각이 가능한 독특한 컨셉의 조각기입니다.”
■ 아이꼴은 메탈 포토프린팅 장비 이외에도 다양한 이미지 상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데, 아이꼴에서 취급하는 제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도는 어떻습니까?
“처음 메타자 한국총판을 시작했을 때, 백화점이나 이벤트사에서 행사요청이 많이 들어와 매장에서 직접 고객들과 대면하다보면 사진이 찍어져 나오는 상태가 그다지 깔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반응은 무척 좋았습니다. 또한 최근 아이꼴은 창업박람회 등 코엑스 전시회에 참석한 결과 여느 아이템과 비교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메탈 포토프린팅 장비의 우수성과 함께 다양한 소재에 구현되는 이미지 아이템의 다양성이 새로운 사진문화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꼴은 현재, 금, 은, 동 등 일반소재를 비롯해 큐빅소재 등 약 50여 종의 메탈소재와 액자, 열쇠고리, 지포라이터, 아크릴 등 약 2백여 개의 상품을 개발해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얼마 전, 아이꼴은 메탈소재에 컬러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코팅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일종의 ‘전사’라 불리는 이 기술은 예전의 전사와 달리 목걸이, 펜던트 등에 접목시켜 현재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만 총 2백여 종이 넘습니다.”
■ 지난해 아이꼴 제품 중 매출신장에 기여한 효자상품은 무엇이며, 또한 올해 매출목표 및 신제품 출시계획은 어떠한지요.
“지난해 아이꼴은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해 해외 수출이 많았고, 매출은 2003년과 비교해 3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현재, 아이꼴은 10개국에 이미지 상품을 수출하면서 향후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지난해, 아이꼴은 애견시장이 확대되면서 개뼈다귀 모양의 개목걸이를 가장 많이 공급했습니다. 또한 작은 크기의 상품은 사은품으로 많이 나가 향후 아이꼴은 기능성 제품을 개발, 출시할 것입니다. 방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시계가 달린 목걸이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올해 아이꼴의 사업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고객들은 획일화된 액세서리에서 탈피해 자기만의 액세서리를 찾고 있습니다. 이에 ‘메타자’ 및 ‘RX-50’은 자기만의 사진, 문자 등을 다양한 금속소재에 프린트, 조각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고객 성향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계 하나만 제공되면 어떤 형태의 작업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액세서리시장에서 상당한 비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회사는 올해부터 메타자 프랜차이즈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올해 전국적으로 10개정도의 가맹점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이에 아이꼴은 작업 및 영업노하우뿐만 아니라 한달에 두 가지 씩 정기적으로 아이템을 꾸준히 제공해 매출신장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 아이꼴 양승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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