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명 사진가의 두 번째 개인전, ‘Ferris Wheel’ 사진전에 출품될 작품들 중에서.
박진명 사진가는 오는 11월9일부터 11월30일까지 갤러리카페 포스에서 ‘Ferris Wheel(대관람차)’ 전시명으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박진명 사진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어느 사이부터 사람들이 찾지 않게 된 대관람차라는 구조물을 소재로 해서 도시의 풍경 속 동그라미의 이미지를 표현해 보여주고 있다.
과거, 만국박람회나 놀이공원 등 유원지의 상징이었던 대관람차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15개 정도만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저 멀리 대관람차가 보이면 멀지 않은 곳에 놀이공원이 있구나 했던 공원의 상징물이 이제는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없어지거나 혹은 폐쇄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렇듯 잊혀져 가는 도시 속 한 풍경이었던 대관람차를 주제로 한 이번 박진명 사진전은 잊고 있었던 옛 추억을 다시금 끄집어 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Ferris Wheel(대관람차)’전에 대한 관람 문의는 갤러리카페 포스(02-2268-111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