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마이클 야마시타의 ‘정화(程和)’ 사진전 및 워크샵 개최
- 2005년 12월12일부터 12월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특별전시장에서 -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속 사진작가인 마이클 야마시타의 ‘정화’ 사진전을 2005년 12월12일부터 12월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중국 명나라 제독 ‘정화’의 발자취를 조명한 작품전으로 HP 포토프린팅 기술로 프린트한 사진작품 33점을 공개했다. 또한 한국HP는 2005년 12월12일에는 사진전에 관한 기자간담회, 12월13일에는 사진전문가와 애호가를 초청해 마이클 야마시타 작가의 ‘중국 명나라 제독 정화의 실크로드 개척 이야기’와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황선구 교수의 ‘디지털 포토프린팅에 관한 활용 및 미래’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이에 본보에서는 한국HP에서 주최한 마이클 야마시타 사진작가의 ‘정화’ 사진전과 워크샵에 대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 한국HP 신현삼 상무는 ‘마이클 야마시타 초청 워크샵’을 통해 홈프린팅에서 전문 프린팅영역까지의 사업 확대에 대한 내용을 전문 사진가와 애호가들에게 설명했다.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황선구 교수는 워크샵을 통해 ‘디지털 포토
프린팅에 관한 활용 및 미래’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2005년 12월12일부터 12월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특별전시장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속 사진작가인 마이클 야마시타의 ‘정화’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한, 2005년 12월13일에는 디지털사진 관련 학계, 업계 그리고 전문 사진작가,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 기자 등 2백50여 명의 사진전문가와 애호가를 초청해 마이클 야마시타 작가의 ‘중국 명나라 제독, ‘정화’의 실크로드 개척 이야기’를 HP 포토프린팅 솔루션을 통해 표현된 작품 세계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마이클 야마시타 초청 워크샵에서는 한국HP 민경삼 부장의 사회로, 사진전과 HP 포토스마트 8750에 대한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컨슈머 비즈니스 매니저 신현삼 상무는 “한국HP는 홈 포토프린팅과 함께 전문사진가와 그래픽, 디자인 등 프로페셔널 포토프린팅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포토와 HP 인디고의 디지털 인쇄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포토솔루션까지 토털 디지털 포토프린팅의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국HP는 장기적 전략인 고품질, 사용하기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포토그래퍼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합니다. 여러분들과 호흡하는 한국HP가 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이클 야마시타 작가의 ‘중국 명나라 제독, ‘정화’의 실크로드 개척 이야기’를 HP 포토프린팅 솔루션을 통해 표현된 본인의 사진 작품 세계에 대한 워크샵이 이뤄졌다. HP와 함께 이번 전시를 열게 된 마이클 야마시타 작가는 “HP 포토스마트 8750 전문가용 포토프린터로 프린트하면서 세밀한 부분까지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색감 표현이 가능했고, 제가 의도한 깊이 있는 명암까지 표현돼 아주 만족스러운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HP 포토스마트 8750의 9색으로 확장된 색조 기술력, 즉 세밀한 컬러 표현은 물론 작가가 의도하는 깊이 있는 이미지를 생생하게 표현해 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작품 활동의 경험을 전했다. 또한 중국 명나라 해군 제독 ‘정화’의 역사 이야기를 사진 작품과 촬영스토리를 통해 실감나게 전했다.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황선구 교수는 ‘디지털 포토프린팅에 관한 활용 및 미래’에 대한 강의를 통해 디지털 은염 프린터와 잉크젯 프린터에 대한 비교, 디지털 프린트를 위한 조건, 간단한 CMS, 디지털 프린트 주문하기, 디지털 프린트의 미래에 대해 강의를 했다. 특히 황선구 교수는 모니터 켈리브레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고급 잉크젯 포토프린트는 풍부한 컬러와 다양한 파인아트지, 보존성의 장점으로 점점 잉크젯 프린팅으로 흘러가는 추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 ‘정화’ 사진전을 개최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속 사진작가 ‘마이클 야마시타

■ 마이클 야마시타 작가는 언제 처음으로 잉크젯 포토프린터를 사용했는지 궁금합니다.
“잉크젯 포토프린터를 사용한지는 꽤 오래됐습니다. 그전에는 프로랩에서 사진을 출력했었는데 이제는 스튜디오에서 자체적으로 출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용한 포토프린터는 ‘HP 포토스마트 375’였습니다. 보통 오지 쪽으로 촬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곳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는 한 방식으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마을 사람들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프린팅해 선물로 나눠주면 금방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잉크젯 포토프린터를 일찍이 사용했습니다.”

■ 개인 사진작품을 출력할 때, 잉크젯 방식과 정통 은염방식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 편인지요.
“저는 잉크젯 프린팅의 편리함 때문에 은염방식을 더 이상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통적인 은염방식으로 프린팅 하는 곳은 미국 뉴욕에서도 찾기 어렵습니다. 제 생각에 은염방식은 사라져가고 있는 예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HP 포토프린터를 타사의 포토프린터와 비교해 볼 때, 마이클 야마시타 작가가 느끼는 결과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실제로 저는 ‘HP 포토프린터 8750’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HP의 초청으로 출력된 결과물을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타사와 HP사의 프린팅 결과물은 미묘하지만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블루 색상에 대한 차이와 다른 프린터에서 볼 수 없었던 퀄리티를 보고 협약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때 당시 안타까웠던 점은 ‘이러한 차이를 왜 이렇게 좋지 못한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나’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잘 찍은 사진’을 통해 HP 포토 프린터의 훌륭한 색 재현을 보여주고자 했고, 마르코 폴로 테마사진 중에서 블루, 그린, 옐로우, 블랙, 화이트가 잘 나타난 사진을 지난해에 개최된 사진전을 통해 실현하게 됐습니다.”

■ 이번 ‘정화’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의 촬영은 필름과 디지털 작업 중 어느 방식을 택했는지요.
“‘정화’사진전의 작품 중에서 60%가 필름, 40%가 디지털 작업을 한 것입니다. 필름으로 촬영한 이미지는 디지털 파일로 전환을 했고, 디지털사진은 캐논 EOS 20D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을 했습니다. 사진을 감상하면서 어느 작품이 디지털 작업인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 마이클 야마시타 작가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모든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촬영 데이터는 일단 두 개의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한 다음, 그 RAW 파일을 DVD에도 저장해 총 3번의 업로딩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