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주), 3LCD Technology & 신제품 발표회 개최
- 지난 11월23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

한국엡손(주)는 지난 11월23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5 3LCD Technology & 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금번 발표회는 엡손의 3LCD 프로젝터의 핵심기술인 3LCD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발표 및 주요 마케팅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로 새로이 출시되는 엡손의 3LCD 프로젝터 ‘EMP-828’, ‘EMP-82/X3’, ‘EMP-TW20’, ‘EMP-TW600’에 대한 소개와 마케팅 전략, 3LCD 기술 소개가 있었다.이에 본보에서는 이날 주요 행사와 한국엡손(주)가 새로이 출시하는 신제품의 특징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 한국엡손(주)는 지난 11월23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엡손 2005 3LCD Technology & 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 한국엡손(주)의 히라이데 슈운지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엡손 ‘2005 3LCD Technology & 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장 밖에서 바디페인팅을 한 모델이 이번에 출시된 엡손 3LCD 프로젝터를 참가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한국엡손(주)가 국내 출시한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EMP-TW20’



▲ 한국엡손(주)가 국내 출시한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EMP-TW600’

한국엡손(주)(대표, 히라이데 슈운지 www.epson.co.kr)는 지난 11월23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엡손의 3LCD 프로젝터의 핵심기술인 3LCD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발표 및 주요 마케팅 정책을 설명하는 ‘2005 3LCD Technology & 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오전 11시 기자간담회, 오후 3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두 번에 나뉘어서 개최됐으며, 오전 행사는 1백여 명의 기자들과 한국엡손(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 김상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엡손(주)의 하라이데 슈운지 대표는 “한국엡손(주)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한국시장에 프로젝터를 판매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서 현재 한국엡손(주)는 업계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러분들의 지지와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엡손 프로젝터의 특징과 기능을 충분히 이해한 가운데 엡손 프로젝터를 사용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엡손의 제품을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일본 세이코의 엡손 담당자인 히라사키 미치야씨는 “엡손의 3LCD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비즈니스 부문, 홈시어터 부문, 와이드스크린 부문으로 나누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즈니스 분야에서 엡손은 항상 리딩 컴퍼니로써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엡손이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 기술을 더욱더 개발함으로써 시장 선점 및 창조를 꾀하고자 합니다. 홈시어터 마케팅 분야는 아직 개발을 해나가야 할 규모가 작은 시장입니다만 3LCD 기술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와이드스크린 분야는 앞으로 3LCD 기술을 이용한 프로젝션 TV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엡손은 프로젝터 마케팅에 있어서 이미 선진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앞으로도 업계에서 넘버원의 위치를 굳건히 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3LCD Technology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정책에 관해 발표했다.이어서 한국엡손(주)의 역사와 신제품 3LCD 프로젝터의 특징과 기능에 대해 MBC 김상호 아나운서가 스크린을 통해 소개했으며, 한국엡손(주) S/S팀의 서광석 과장이 프로젝터의 종류, 프로젝터의 구동원리 및 기술특징, 3LCD의 특장점, 프로젝터의 시장동향을 포괄한 ‘3LCD 테크놀로지’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프로젝터는 비즈니스용 모델 ‘EMP-828’, ‘EMP-82/X3’ 3종과 홈시어터용 모델 ‘EMP-TW20’, ‘EMP-TW600’ 2종으로 엡손의 3LCD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제품들이다.'EMP-828’은 3,000 안시루멘의 밝기에 고사양의 5W(와트) 스피커를 장착해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별도의 음향장비가 없어도 된다. 또한 램프나 필터 교체가 간단해 사용하기 편리하며,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최대 4개까지의 미디어 소스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EMP-82/X3’은 2,000 안시루멘의 밝기에 버튼 하나로 연결된 모든 소스 검색이 가능하며, 약 4초의 빠른 Start-up과 전원 OFF 버튼만 누르면 별도의 쿨링 없이 바로 전원이 꺼지는 즉시 꺼짐 기능(Instant Off)이 있어 사용 후 바로 가방에 넣어서 운반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EMP-TW20’은 1,200 안시루멘의 밝기에 영화감상 시 최적의 색감을 표현하는 엡손의 ‘시네마 필터’가 장착됐으며, 수직·수평 렌즈 시프트를 지원해 설치 시 위치에 대한 제약이 없어 공간 활용이 용이한 제품이다. ‘EMP-TW600’은 1,600 안시루멘의 밝기에 기존의 ‘D4’ 패널에서 0.7인치 와이드 ‘D5’ 패널로 교체했다. 차세대 HD 액정인 ‘D5’ 패널은 화소간의 간격을 20% 향상시킴으로써 화질을 개선해 종전보다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비출 수 있게 한다. 또한, 엡손의 ‘New 시네마 필터’가 탑재돼 색 재현력이 sRGB 대비 134% 확대됐고, 고 선명 해상도를 재현하기 위한 엡손의 컬러 매니지먼트 기술인 ‘New Color Reality Ⅲ’가 탑재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감마나 선명도를 조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한편, 발표회장 밖에는 이번에 출시되는 프로젝터 5종과 3LCD 프로젝터와 1DMD칩의 DLP 프로젝터의 화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