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센코리아(주), 2006년형 CASIO 신제품 ‘EX-S600’ 발표회 개최

- 지난 12월5일,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3층 사파이어 홀에서 -

젭센코리아(주)(대표, 이종남 www.jebsen.co.kr)는 젭센카시오의 2006년형 CASIO 신제품 ‘EX-S600’ 발표회를 지난 12월5일 오후 3시,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3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CASIO의 이전 국내 수입업체의 도산으로 인해 새로이 국내 수입업체로 선정된 젭센코리아(주)에서 새 출발의 의미와 다짐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사진업계 종사자 및 기타 사진업계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본보에서는 이날 행사장의 모습을 비롯해 CASIO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인 ‘EX-S600’에 대한 전반적인 사양과 특징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 젭센코리아(주)는 지난 12월5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층 사파이어홀에서 2006년형 CASIO 신제품 ‘EX-S600’ 발표회를 개최했다.

젭센코리아(주)(대표, 이종남 www.jebsen.co.kr)는 지난 12월5일 오후 3시에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3층 사파이어 홀에서 2006년형 CASIO 신제품 ‘EX-S600’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장에는 젭센코리아(주)의 이종남 대표를 비롯해 홍콩 젭센그룹 본사의 헬무스 헤닉 대표, 카시오 재팬의 후카세 부사장과 히라노 해외영업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는 한편, 국내 사진업계 종사자 및 기타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젭센코리아(주)의 이종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05년 한 해를 마감하는 바쁜 12월의 오늘, 젭센카시오(www.jebsencamera.co.kr)의 출범과 2006년형 신모델 발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젭센코리아(주)의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합니다. 젭센코리아(주)는 지난 2001년 11월29일 창사 10주년 기념식을 통해 뉴 비전 선포식을 가진 이후로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러 젭센코리아(주)가 카시오 디지털카메라의 한국 공식 수입업체로 지정됐음을 이 자리를 함께 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참석하신 여러분께 보고 드릴 수 있게 돼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의 이 영광은 지난 4년간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내 주신 각계 각층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카시오 재팬의 결단, 그리고 젭센 매니지먼트사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젭센코리아(주)는 카시오 디지털카메라를 중심으로 종합 포토 앤 이미지 상품의 유통 전문기업으로 더욱 매진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젭센그룹의 헬무스 헤닉 대표는 “우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라고 전하며 “젭센과 카시오는 10년 이상의 파트너십을 유지한 돈독한 관계로 이에 대한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홍콩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카시오가 성공할 수 있었던 만큼 한국에서도 포토 이미지 관련 신규사업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밝은 미래를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모두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합니다”라고 환영사를 밝혔다. 아울러 카시오 재팬의 후카세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폐사에서 발표된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10월 한국 내 수입업체의 도산으로 한동안 애프터서비스 기능 상실 등 일시적인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1월부터 젭센코리아(주)와 새로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에서 다시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모회사인 홍콩의 젭센그룹은 홍콩에서 10년 전부터 카시오 디지털카메라의 에이전트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일본 내수시장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내년에는 15% 이상의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현재 6%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006년에는 1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 시장에서 디지털카메라의 탑 브랜드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진행된 신제품 소개는 젭센코리아(주)의 소윤석 사업부장이 2006년형 CASIO 신제품 ‘EX-S600’의 자세한 사양과 특징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진행했다.소윤석 사업부장은 제품 소개를 통해 “우선 CASIO의 라인업은 Exilim Card/Exilim Zoom/Exilim Pro 등 크게 세 가지의 제품군으로 나뉘어집니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 ‘EX-S600’은 카시오의 야심작으로 Exilim Card 제품군에 속하는 600만 화소의 디지털카메라로써 두께 13.7㎜ 카드 사이즈의 획기적인 바디컬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비록 13.7㎜라는 얇은 사이즈지만 3배 광학줌에 4배 디지털줌으로 총 12배의 줌이 가능해졌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새로 발표된 ‘EX-S600’의 가장 큰 특징은 VGA(640×480픽셀) 초당 30프레임의 MPEG-4 고화질 동영상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1GB의 SD메모리카드에 한 시간 분량의 동영상 녹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이와 함께 동영상 촬영 시의 손떨림 방지 기능인 ‘Anti Shake DSP’ 기능이 장착돼 감광도를 높이는 한편, 빠른 셔터속도로 피사체의 움직임으로 인한 이미지 흐림을 최소화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손떨림 방지기능은 일반사진을 촬영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부분이며 일반사진의 경우에는 한 번의 충전만으로 3백 장 정도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연속 촬영 시에는 최대 6백80장까지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에 1백 장씩 촬영하는 것을 전제로 역시 한 번의 충전만으로 거의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획기적으로 연장된 배터리의 수명 또한 ‘EX-S600’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며 여러분들도 이 점을 확실히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래 전에 찍었던 빛바랜 사진들에 대해 원래의 색깔을 기억하게 하는 인식 능력인 ‘디지털 리바이브샷’이라는 새로운 기능의 탑재로 오래된 색을 복원시켜주는 한편, 원래의 빛을 복구할 수 있게 돼 영원히 맑고 밝은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발표된 신제품 ‘EX-S600’은 주위의 상황에 의해 밝기가 자동으로 바뀌는 고휘도 2.2인치 대형 TFT-LCD 액정 모니터를 채용해 이전의 모델에 비해 약 2배의 밝기를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제품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이날 행사장에서는 일렉쿠키의 오프닝 퍼포먼스, 김종수 마술사의 매직쇼 및 경품 추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참석한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