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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잉크젯포토페이퍼 시장 현황과 메이커별 제품 특징 및 마케팅 전략을 살핀다![3] 06-04-22 10:54   
작성자 : 김철진 기자 TEXT SIZE : + -

한국HP

한국HP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홈 프린팅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초에 있었던 신제품 발표 전시회인 ‘빅뱅4(Big Bang 4)’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된 것을 비롯해 지난해 9월에는 긁힘 방지기술과 용지의 방수기능을 보완, 강화한 ‘어드밴스 포토페이퍼’를 출시했다. 이 페이퍼는 특히 용지 뒷면에 바코드가 부착돼 있어 프린팅 시 색깔 조합(세팅)을 HP프린터에서 자동으로 설정하는 특징이 있으며 장당 1백 원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또한 최근 한국HP에서는 57컬러잉크 HP프리미엄플러스 포토용지 1백 장으로 구성된 ‘HP57포토팩’을 비롯해 ‘HP95포토팩’을 출시해 홈 프린팅 대중화를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HP의 ‘컬러패스트 광택 포토용지(A4/ 4″×6″)’는 현재 주력으로 내세우는 상품으로 뛰어난 색바램 방지기능으로 73년간 변색이 없으며 280g/㎡의 중량으로 스튜디오 사진과 같은 품질로 광택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탭의 절취선을 제거하면 여백 없는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며 부드러운 고광택 마감 처리로 은염사진에 버금가는 내구성을 비롯해 풍부하고 선명한 컬러, 광택 있는 음영감, 실제 피부톤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초 A3 용지도 새로이 출시했다. 한편, ‘HP광택포토용지(A4)’는 지난해 9월 단종돼 앞서 언급한 ‘어드밴스 포토페이퍼’로 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HP의 한 관계자는 “모든 부문에 있어 선두 위치를 점하도록 노력 중이며 홈 프린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진 활용에 대해 부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휴대용 포토프린터 ‘포토스마트 325/375/475’ 및 포토스마트 3310 잉크젯 복합기의 반응이 좋아 포토페이퍼 역시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한국HP에서 공급하는 ‘컬러패스트 광택 포토용지’

한국엡손(주)

한국엡손(주)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포토페이퍼 시장 현황에 대해 “포토용지시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각종 신규 페이퍼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앨범 번들, 마스크팩 번들 등을 통해 홈 프린팅 시장을 겨냥한 저가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심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등장해 각광 받고 있는 CISS(연속잉크공급장치)는 용지시장까지도 위협을 하고 있다. CISS 업체에서 프로파일링 해놓은 색이 CISS업체에서 공급한 용지에서만 색 구현이 제대로 되기 때문이다. 즉 CISS를 구입한 소비자(디자인 업체나 일반 유저)들은 용지도 업체에서 공급하는 제품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곧 용지 시장의 경쟁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 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다.한국엡손(주)의 포토페이퍼는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프리미엄 광택 사진용지’는 밝은 이미지를 표현해 실제 사진과 같은 인쇄품질을 보장해 주며 720dpi/1440dpi 모드 인쇄로 오래도록 변질 없는 선명한 색상을 유지해 최고급 그래픽이나 포트폴리오 제작, 대형사진 이미지 제작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저광택 사진용지’는 섬세한 컬러 표현, 밝은 백색의 반광택 용지로 빛의 반사가 적어 고품질의 사진 인쇄에 적합하다. ‘사진품질 잉크젯 전용지’는 잉크 흡수력이 뛰어난 잉크젯 전용지로 720dpi 전용 컬러 인쇄용 제품이며 ‘사진품질 광택용지’는 채도가 높고 선명한 컬러에 적합한 순백색 광택용지로 실제 사진과 같은 품질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또한 ‘사진용지’는 사진 인쇄에 적합한 용지 두께와 표면 광택으로 현상소보다 저렴하게 고품질의 사진 확대가 가능하고  디지털카메라와 스캔한 사진의 인쇄에 알맞게 출시된 포토페이퍼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에는 가격을 낮춘 포토 페이퍼와 ‘Platinum Paper’가 런칭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엡손(주)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시장에‘EPSON=Photo’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라 품질에 대해서는 자신 있지만 이는 전문가에 국한된 것으로 일반 소비자의 경우 고품질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반 유저들이 홈 프린팅을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이라며 캠페인이나 교육책자 등의 프로모션 등을 통해 홈 프린팅 사용이 ‘당연한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하는 일이 급선무임을 밝혔다. 또한 “현재 유통되는 가격으로는 절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CPP(페이지당 인쇄비용)를 낼 수가 없다. 앞서 언급한 교육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때까지는 특정층(Studio)을 타깃으로 품질과 가격에서 엡손의 포토페이퍼와 프린터에 대해서 인정받은 후 자연스럽게 개인 소비자들에게도 연결하게 되면 ‘EPSON=Photo’를 표방하는 하나의 라인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조건적인 Paper의 구매가격 인하만이 CPP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은 아니며 홍보 활동을 통해 기존 제품과 신제품과의 차이를 분명히 인식시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격 대비 품질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포토 제품 라인업과 사진 인쇄관련 부가기능을 갖춘 제품들로 컨슈머 층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그 동안 엡손이 실시해 온 ‘스크랩북킹 강좌’나, ‘포토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올초 실시한 ‘엡손 Enjoy 홈 프린팅 페스티벌’과 같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들이 좀 더 홈 프린팅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엡손(주)에서 공급하는 ‘프리미엄 광택 사진용지’

한국코닥(주)

KODAK COLORLAST 기술로 제작된 Ultima 인화지는 타회사 상표의 잉크젯 페이퍼보다 더 긴 인쇄수명을 자랑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사진을 바래게 하는 조명, 공해, 습기 등으로부터 보호해 오랜 수명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코닥(주)의 ‘Ultima 사진용지’는 최근에 출시된 프린터나 잉크 사용시 수명이 오랫동안 보장되는 고급용지로 ‘KODAK Royal Paper Base’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뛰어난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A4 사이즈의 무게가 270g/㎡이며 ‘프리미엄 사진용지’는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A4사이즈 무게는 220g/㎡이다. 또한 ‘보급형 사진용지’는 A4 사이즈의 165g/㎡ 제품과 4×6인치 사이즈의 165g/㎡ 제품이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공급되고 있는 ‘수퍼 프리미엄 고광택 사진용지’는 풍부하고 세밀한 색상 묘사와 더불어 건조속도가 빠르고 방수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코닥(주)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A4 사이즈의 사진용지 위주로 판매했으나 4×6인치 사이즈의 용지가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주로 할인마트에서 사진용지를 구매해, 4×6인치 용지의 사용이 많다. 4×6인치 사이즈 용지의 판매증가와 할인매장의 용지 판매의 증가를 검토했을 때, 일반 소비자들의 홈 프린팅 비율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올해를 비롯해 앞으로도 홈프린팅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 전략과 관련해 “홈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많이 증가했지만 소비자들이 올바른 잉크젯포토 페이퍼를 선택하는 일은 쉽지가 않다. 뛰어난 용지를 사용하더라도 올바른 프린트 세팅이 돼있어야만 최상의 출력물을 얻게 된다. 코닥에서는 소비자들의 사용에 맞는 사진용지의 선택을 돕기 위한 진열대 배포와 올바른 출력물을 얻기 위한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고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 한국코닥(주)에서 공급하는 ‘수퍼 프리미엄 고광택 사진용지’

한국후지필름(주)

한국후지필름(주)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포토페이퍼 시장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 할인점이나 양판점에서 판매되는 실적과 반품률을 토대로 보면 이는 곧 소비자 선호도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후지필름의 자료를 보더라도 해외 시장 역시 홈프린팅 시장은 사양화되는 추세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디지털카메라의 보급률에 비해 포토페이퍼의 수요는 감소해 홈 프린팅 역시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잉크젯포토페이퍼 부문에 있어 한국후지필름(주)에서는 사진용 인화지에 사용한 기술을 그대로 접목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필름제조업체로써의 코팅 기술과 높은 화질이 최대 자랑거리인 한국후지필름(주)의 잉크젯포토페이퍼는 은염사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 이미지 출력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후지필름의 ‘LUMINAX’ 기술을 채용한 것이 각 포토페이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LUMINAX’ 기술이란 사진인화지 베이스에 잉크를 흡수하는 기술을 접목시켜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는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 제품인 ‘프리미엄 플러스 포토페이퍼’는 수지코팅방식의 디자인 출력 전문가용으로 모든 잉크젯프린터에 사용 가능하며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고질 출력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 건조, 탁월한 내수성 및 고광택의 순백도를 자랑하며 후지필름 사진인화지와 동일한 베이스 사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포토페이퍼’는 색조 방지 코팅방식을 채용한 제품으로 사진 및 일반 이미지 출력용이며 역시 모든 잉크젯프린터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포토페이퍼는 다용도의 고화질 디지털 출력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초고속 건조 및 탁월한 내수성을 갖춘 제품으로 A4와 A6의 두 가지 사이즈가 있다. ‘포토 퀄러티 페이퍼’는 색조 방지 코팅 방식을 채용했으며 사진 및 일반 이미지 출력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모든 잉크젯 프린터에 사용이 가능하다. 다용도의 고화질 디지털 출력용으로 초고속으로 건조하며 사이즈는 A4와 A6 두 가지가 있다. 한편 “앞으로는 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폰을 겨냥한 휴대용포터블프린터(PIV)로 눈을 돌려 마케팅 전략을 구상 중이다. 또한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이 시점에 저렴하지만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포토페이퍼를 공급해 수요를 회복시킬 방침”이라고 한국후지필름(주)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 한국후지필름(주)에서 공급하는 ‘프리미엄 플러스 포토페이퍼’


한솔제지(주)

한솔제지(주)에서는 지난 해와 비교해 볼 때 홈 프린팅 시장은 침체돼 있는 상황이라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성향 파악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제지(주)의 한 관계자는 “문화적인 코드 차이로 외국시장에 비해 사진 출력 빈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저장매체에 담아두는 수단을 벗어나 직접 출력하고 사진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한 차원 높은 단계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때 포토페이퍼 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솔제지(주)에서 공급하는 대표적인 잉크젯 포토페이퍼인 ‘수퍼 프리미엄 포토페이퍼(Glossy & Satin)’는 고급 그레이드의 포토페이퍼와 Glossy페이퍼의 중저가 제품과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화상 출력 품질과 보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사진과 동일한 질감과 외관 품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제품은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 지난해 8월부터 ‘슈퍼프리미엄 포토페이퍼’를 주력으로 전국의 이마트 및 할인점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한솔제지(주)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한 할인점 위주의 마케팅 전략이 진행되며 1+1 행사도 계속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Glossy페이퍼는180g/㎡의 CCP(Cast Coated Paper) 제품으로 우수한 품질과 빠른 건조속도를 자랑하며 가격 또한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제지(주)의 잉크젯포토페이퍼 공급과 관련해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지만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는 만큼 잉크젯포토 페이퍼의 잠재 고객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잉크젯포토페이퍼 시장 확대의 큰 요인이 될 것이다”고 전망한 뒤 “잉크젯포토페이퍼 시장규모는 5∼6년 후엔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한솔제지(주)에서 공급하는 ‘수퍼 프리미엄 포토페이퍼’


현대교역(주)현대칼라

현대칼라에서는 지난해까지만 잉크젯포토페이퍼 사업을 추진 하는 한편, 재고량만 소진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는 디지털 전용 전문 현상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해 하반기부터 구체화된 계획을 수립해 온라인 사진 인화 사이트 ‘PIXON’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초 잉크젯포토 페이퍼 런칭으로 시작된 포토페이퍼 사업과 2002년 LFP 사업의 런칭과 함께 대형화됐던 사업구조가 디지털 전용 전문현상소로의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 이러한 방침의 일환으로 ‘올해는 자사 온라인사이트(PIXON)를 통해 소량의 인화지 사업을 추진하되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자’는 관망세로 돌아섰다.현대칼라의 한 관계자는 홈 프린팅 시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비용 측면이었는데 “‘고가의 잉크에 고가의 포토용지 사용’이라는 현 추세대로라면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아무리 장비가 뛰어나더라도 잉크젯 페이퍼라는 특성상 잉크가 감당을 못해내는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지털 온라인 인화시장에 대해서는 “전망은 있어 보이나 대형 메이커 제조사에서 병행하는 온라인 사이트의 저가 공세에 밀려 중소업체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결국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로 매출량이 줄어드는 만큼 시장도 침체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교역(주)현대칼라에서 공급하는 잉크젯포토페이퍼 ‘포토매직’에는 광택지와 실크지가 있다. 포토매직은 A4사이즈부터 44인치까지의 대형 롤페이퍼가 있으며 A4사이즈의 포토매직을 비롯해 24인치 롤페이퍼, A4 롤페이퍼, A3 롤페이퍼 등이다. 각 제품마다 광택지와 실크지가 있으며 대량으로 사진을 뽑을 수 있다는 장점과 디자인 시안 작업시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교역(주) 현대칼라에서 공급하는 ‘포토매직’

국내 잉크젯포토페이퍼 및 홈 프린팅 시장 전망

전반적인 사진 관련 시장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잉크젯포토페이퍼 시장에 참여한 업체는 많지만 시장의 성장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따라 향후 관련 업계가 성장할 지는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구체적인 데이터나 수치로 제공되는 시장규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진 출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 부족과 포토페이퍼라는 미디어에 대한 기술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와 인식의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측면은 디지털카메라와 보급형 포토프린터의 향후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진다거나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해 디테일한 마케팅 전략으로 공략한다면 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의 시장을 아직 성숙되지 않은 ‘과도기’ 혹은 ‘정체기’로 보는 견해도 많다. 결국 디지털사진 출력 소모품인 포토페이퍼와 잉크 소비량도 증가하겠지만, 소비자들의 출력단가 하락 요구와 중국산 저가 소모품의 증가로 국내 시장은 다소 혼란한 경쟁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앞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과 파트너십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대형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는 홈 프린팅 활성화 등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따른 각 업체들 간의 소모적 출혈 양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염료승화 방식의 사진출력 전용프린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현재의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 지가 잉크젯포토페이퍼 업계 판도 변화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각 업체들의 명확한 시장분석과 소비자들의 성향 및 트렌드 파악,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파트너십이 이뤄질 때 잉크젯포토페이퍼 업계는 전반적으로 열악한 사진시장 상황을 타개하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취재 / 김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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