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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아이템Ⅰ 05-05-10 14:18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글 : (주)이미지닷 김철동 대표
cdkim@imagedot.co.kr


▲ (주)이미지닷 김철동 대표


■ 사진관이란 이름과 디카 사용자
‘사진관’이란 명칭은 필름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운 문화 서비스 상품 제공처로써의 한 축을 담당하며 각광 받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사진관은 급속히 디지털로 전환된 오늘날, 새로운 서비스 제공처로의 변신이 가장 어려운 업체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다. 공룡이 바뀌어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진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는 디지털 현상기의 도입과 같은 지엽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 사진관들이 바뀌어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는 동안 이미 이리저리 흩어진 기존의 고객들을 다시 불러 모으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사진관은 아직도 그곳에 있다는 것 외에는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에게는 그리 특별한 연관 관계가 없다. 이제 점점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디지털 출력기도 도입하고 있지만, 그것이 해줄 수 있는 일은 고객이 오면 디지털 출력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 뿐이다. 카메라가 귀한 시절이 있었고 특별히 빛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한 시대도 있었지만, 놀랍게 발전한 디지털 기술은 전문가들의 경험이 손톱만한 칩 안에 녹아 있어 초보자도 셔터만 누르면 그야말로 놀라운 고화질의 이미지를 너무나 손쉽게 얻게 된다. 따라서 사진 전문가들의 손을 빌어야 할 일들이 줄어들고 있다. 물론 개인이 하기에는 시간이 걸리고 중요한 행사사진은 경험이 필요하므로 아직 사진가들의 도움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수요는 턱없이 줄어들 것이 뻔한 이치다. 따라서 점점 예전의 프로들만의 영역이 좁아지고 있다. 그러면 고화질 사진을 직접 손쉽게 얻게 된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은 인화는 값싼 온라인으로 처리하면서 혹시 인화를 포함하여 자신이 원하는 어떤 것을 아웃풋 시켜줄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하여, 사진관 쪽으로 돌아보게 된다. 그러나 사진관은 옛 모습 그대로이다. 사진관은 이제 추억의 존재가 될 모양이다. 사진관의 입장에서 보아도, 어느 날부터 주 수익이 되던 필름관련 인화 수익이 줄어들고 디지털 기기를 도입하여도 1백 원도 안 되는 인화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수지를 맞추기가 어려워 사진 인화가 주가 되는 수익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 이제,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
예전이 사진관으로 내방한 고객에게 사진 촬영과 그 다음 과정을 모두 맡아서 하던 서비스 시대였다면, 이제는 고객이 촬영하고 이를 출력하려는 용도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아직도 여기에 가장 가까운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는 곳이 사진 서비스업체이다. 이러한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을 맞이하는 서비스업이 새로 생겨나든, 사진관이 이어서 하든 그것은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즉 사진관은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에게는 이미 관계가 없어진 것이고, 그들은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에 맞는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 ‘디지털 포토’라는 분야에서 보면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수익상품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전부가 돈 밭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들이 대략 짐작이 가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조금씩만 해 줄 수 있어도, 사진관 정도의 수익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은행에 가서 사업자금을 융통할 때, 사진관을 하겠다면 대출이 될까? 하지만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눈에 띄는 아이디어 상품을 제공하면서, 억대의 출력기가 없어도 온라인 위탁으로 인화 서비스까지 제공해 준다는 계획을 제출하면, 심사에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기존의 사진관 개념을 탈피하려면, 이제는 인화에만 매달리는 일은 잊어야 한다. 인화는 기본 서비스로 하고 수익이 되는 새로운 사진 서비스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사진과 관련이 있으면 직접 할 수도 있고 주변의 고객층과 상권에 적합한 사진 서비스 아이템, 그러한 타깃에게 적합한 디지털 이미지 활용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그러한 아이템은 바로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기프트 상품들을 검토할 수 있다. 즉 고객이 가져온 파일에서 인화와 더불어 추가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상품 제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프트 상품이란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상품 전체를 통칭하여 간단히 말할 때, 줄여서 흔히 쓰는 용어가 되었다. 특히 홈페이지에 단지 사진 인화 가격만 올려 놓아서는 곤란하다. 고객들의 시선이 가는 이러한 상품 없이는 디지털카메라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길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 기프트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통칭된 기프트 아이템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과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분류한다면, 잘 알고 있는 아이템은 소위 팬시 관련 상품들이고, 가능한지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분야는 사진 이미지 리터치나 사진이 메인이 되고 디자인 요소가 부가 되는 포토 디자인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결혼 할 때, 한번 정도 하는 멋진 디자인의 웨딩 앨범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상시로 이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포토 디자인 상품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아이템의 공식적인 분류도 없으므로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본다.

쪾 이미지 전사 활용 상품
사진 이미지 전사 상품은 가장 일반적인 기프트 상품 아이템이다. 주로 소형 사이즈의 전사에는 A6(4″×6″)사이즈의 풀 컬러 프린터들이, 그리고 A4 크기에는 주로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한다. ▲ 유기 류 - 머그 컵이나 접시, 타일 등이 있다. 특히 타일은 꼭 벽에 붙이지 않더라도 그 매끄러운 면에 고품질로 전사된 모습은 새로운 것을 원하는 신세대 취향에 가까운 상품이다. ▲ 금속 전사 - 메탈 전사, 골드, 실버 색상의 금속 면에 전사된 사진은 머리카락까지 선명할 정도로 금속에 입혀진 것과 같지 않고, 역시 또 다른 분위기를 표현한다. 영구성이 있는 만큼 묘비에 들어갈 사진이나 영정사진, 종교관련 아이템 출력, 사진 명패까지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가격 면에서는 단연 고비용이 된다. 특히 금속관련 사진 이미지 활용 상품은 이제 키고리, 펜던트 등의 이미지로도 확대되고 있다. ▲ 케이스 전사는 MP3, 휴대폰 케이스, 라이터 등 금속이든 플라스틱류의 케이스든 공간이 있으면, 사진 이미지를 전사하는 상품이다. 역시 기호용도로 선택되는 아이템으로 샘플이 있다면 견물생심이 되는 아이템들이다. 최근에는 휴대폰 배터리에도 사진과 분실 시에 연락처가 기재된다. 제품은 직접 가지고 가야 하지만 배터리 같은 소모품은 모델만 알려주고, 이미지 파일만 전송하면 상품이 배송된다. 최근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사의 iPod같은 제품의 백색 케이스에 사진을 전사한 것은 전혀 새로운 제품처럼 보이고 있다. ▲ 천, 의류 종류의 전사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제품들이다. 옷에만 전사하는 것이 아니라, 소품박스 등에도 사진을 넣는 팬시상품들도 등장하고, 천으로의 대표적인 전사상품은 대표적인 것이 바로 쿠션이다. 쿠션에도 천의 종류와 크기, 유형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이 있고 이미지 전사 품질도 뛰어나 고급스러운 상품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베이비 포토나 웨딩 관련 부수 상품, 10대들이 타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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