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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오로라라이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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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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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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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라이트뱅크의 고영국 대표로부터 이 회사의 기업현황과 제품특징,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듣는다
▲ 오로라라이트뱅크의 고영국 대표
■ 늦었지만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오로라라이트뱅크의 기업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오로라라이트뱅크는 사진촬영용 조명과 다양한 기능의 소프트박스, 실버, 화이트 및 투과용 우산, 라이트디스크와 라이트판넬, 라이트스탠드, 부드럽고 튼튼한 천가방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진작가가 요구하는 빛의 형태와 질감, 방향성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만족시켜 드리고자 모든 제품은 개발에서부터 생산의 모든 공정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품질을 위해 항상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섬세한 감각과 세련된 디자인, 열 저항성이 강한 소재,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피드링 등의 제품은 미국과 일본, 독일, 이탈리아 외 30여 개국에 한국의 브랜드 ‘오로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성과로 지난해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 그렇다면 현재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 가운데 오로라라이트뱅크의 효자상품은 무엇인가요.
“오로라라이트뱅크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4년 전부터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신개념 조명인 ‘퓨전플래시’는 오로라의 축적된 노하우와 첨단 디지털기술의 결정체로 광질이 서로 다른 빛을 함께 사용해서 새로운 빛을 만들어 냅니다. 색온도를 선택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텅스텐 광원의 부드럽고 따뜻한 빛과 플래시의 섬광이 어우러진 감동의 빛으로 새로운 빛의 세계를 창출합니다. 1KW 텅스텐 라이트와 1200W/s의 스트로보가 촬영 주제에 따라서 연속광원으로 때론 섬광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텅스텐의 연속광원과 플래시의 섬광을 함께 사용하면 새로운 빛으로 나만의 특별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출력광량 5W/s의 폭 넓은 노출대역(Full~1/125)과 일정한 색온도(5500’K)는 촬영자의 의도에 적합한 광질을 제공해 드립니다. ‘퓨전플래시’라면 디지털, 프로필, 베이비, 제품, 웨딩사진 등 모든 사진장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퓨전플러스’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존제품과 달리 스트로보의 모든 기능을 리모트컨트롤 할 수 있으며 스트로보를 천장에 설치했을 때도 조명의 높이와 조사각도 등을 리모컨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퓨전플러스’의 리모컨은 리모컨 하나로 9개의 스튜디오에서 82개의 스트로보와 82개의 배경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퓨전플러스’가 우리 회사의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올해 매출과 관련한 오로라라이트뱅크의 성장목표와 마케팅 전략은 어떠한지요.
“내수시장은 2001년부터 해마다 10~20% 정도 성장했습니다. 지난해는 세미나와 전시회 등을 통한 전시 판매가 늘었습니다. 올해는 내수 판매신장을 위해 전시회와 웹사이트를 보강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입니다. 조명시장은 신상품이 새로이 출시된다고 해서 눈에 띄게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아날로그 조명을 디지털 조명인 ‘퓨전플러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올해도 내수시장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 정도의 매출신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전시회가 많은 관계로 올해는 수출에서 3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시장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조명회사들에 비해서 우리 회사는 아직 신흥기업이기 때문에 ‘오로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심는데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참가한 태국 전시회에선 조직위원회에 의뢰해서 3일간 1시간 30분씩 강의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동남아시장에서 ‘오로라’ 브랜드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구입을 하도록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최상의 품질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생각입니다.”
■ 제품의 업그레이드나 애프터서비스와 관련해서 국내외의 다양한 포토그래퍼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로라라이트뱅크에선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
“조명은 정밀한 전자제품이라 환경에 따라서 애프터서비스가 발생할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체에선 연간 불량률이 아무리 적어도 5% 정도라고 하는데 우리 회사 제품은 불량률이 약 1% 정도입니다. 이 수치는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의 불량률은 각 나라마다 국민의 성향, 사용방법에 따라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판매지역별로 고객들의 성향과 사용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차별화된 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로라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원활한 애프터서비스를 할 수 있는 사후관리센터를 지역마다 만들고 있습니다. 오로라의 모든 제품은 약간의 지식을 갖고 있으면 쉽게 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볼트 네개를 풀고 PCB를 바꿔 끼우면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며 방전관도 편리하게 탈 부착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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