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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CS 의 ‘ZERO WB Fi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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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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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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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CS 의 ‘ZERO WB Filter’는 간단한 사용으로 디지털카메라 자체의 오토 화이트밸런스 값보다 정확한 색 수치를 제공해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컬러 이미지 파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ZEROCS의 손병훈 실장으로부터 ‘ZERO WB Filter’의 개발 동기와 특징, 그리고 향후 영업 계획을 듣는다 -
미국의 엑스포디스크, 일본의 겐꼬 등 해외 화이트밸런스 필터 전문 제조업체와 경쟁하며 지난 2월, ‘ZERO WB Filter’를 첫 출시한 ZEROCS(대표, 정사미 www.zerocs.com)는 국내 사진시장보다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등 해외 사진시장에서 더 유명한 화이트밸런스 필터 전문 업체이다.
지난 5월, 2006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ZERO WB Filter’는 타 경쟁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내구성 및 성능에 있어 탁월한 우수성을 앞세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카메라의 높은 보급률과 달리 정작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색 보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국내 영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ZEROCS는 지난 8월 경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이에 본보에서는 ZEROCS의 손병훈 실장으로부터 ‘ZERO WB Filter’의 성능 및 특징 그리고 국내외 마케팅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zerocs에서 개발해 국내 공급하는 ‘ZERO WB Filter’
■ ‘ZERO WB Filter’의 개발 동기와 관련 시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ZEROCS는 8개월의 연구 끝에 지난 2월,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툴 ‘ZERO WB Filter’을 개발하고 미국,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으로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사진기자 등 사진 관련 업종의 종사자들로 구성된 ZEROCS는 ‘ZERO WB Filter’의 대체 용품인 기존 그레이카드 사용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디지털카메라 보급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사진시장에서 보다 나은 컬러 이미지 값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습니다. 개발 당시에는 이미 미국의 엑스포디스크 사와 일본의 겐꼬 사에서 제품이 출시돼 시장에 공급되고 있었지만 가격에서 ZEROCS 제품이 경쟁력이 있다보니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데 그다지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또한 4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타 경쟁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한 점도 시장 확대를 도왔습니다.”
■ 국내 제품 출시에 앞서 해외 마케팅을 먼저 시작한 주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상하게도 국내 소비자는 해외에서 인정받고, 국내로 정보가 유입된 제품에 대해서 수준 이상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ZEROCS 에서는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을 먼저 공략한 후, 제품에 대한 광고효과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 타 경쟁제품과 비교 시 ‘ZERO WB Filter’의 장점 및 특징은 무엇입니까?
“기존 제품의 성능은 엑스포디스크나 겐꼬의 제품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가격적인 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오는 8월에 새로이 출시될 제품은 그립을 장착해 화이트 밸런스 설정 시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고, 렌즈 사이즈와 화이트밸런스 필터의 규격 불일치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72㎜~82㎜의 큰 사이즈와 58㎜~67㎜의 작은 사이즈 등 두 제품으로 생산됩니다. 특히 ‘ZERO WB Filter’의 표면은 특수 하드아노다이징 코팅 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충격에 의한 내구성도 우수합니다. 반면, 타사 제품은 내구성이 약하고 스크래치가 잦아 제품 수명이 다소 짧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ZERO WB Filter’의 사용법 및 효과에 대해 간단히 언급해주십시오.
“‘ZERO WB Filter’는 사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카메라 렌즈 끝에 ‘ZERO WB Filter’를 최대한 밀착시킨 후 카메라 렌즈 모드를 AE(조리개우선) 모드로 정하고, 초점을 수동으로 설정한 후 카메라의 방향을 광원으로 향해 셔터를 누릅니다. 이러한 설정치를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를 위한 설정으로 선택하거나 저장하면 정확한 컬러캐스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ZERO WB Filter’는 간단한 디지털 노출계로도 사용할 수 있고, 디지털 캠코더와 함께 사용해 조명의 변화에 따라 각각의 상이한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 올해 ‘ZERO WB Filter’의 마케 팅 전략과 목표는 어떻습니까?
“우선 시장 수요가 큰 해외시장을 먼저 공략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존의 수출지역 이외에 일본 진출을 계획 중입니다. 그러나 일본시장은 제품의 브랜드에 민감해 시장 진입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한편, 국내시장에선 연간 2만 대 이상 공급 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는 전문가급 사용자 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칠 것입니다.
당초의 타깃이 일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유저였던 만큼 아마추어 시장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업다운 방식의 마케팅을 통해 화이트 밸런스 툴에 대한 인식을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튜디오 운영자 중에는 화이트밸런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아 현재 상용화되는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툴 중 가장 저렴한 ‘ZERO WB Filter’가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일반 대중시장에 원활한 보급을 위해 대광 카메라, 청운카메라 외 1백 여 곳의 국내 영업점에 제품 카탈로그를 비치해 자연스럽게 판매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ZEROCS의 새로운 아이템 가운데 그레이 캡을 출시 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에게 ‘ZERO WB Filter’와 관련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처음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툴을 사용하는 사람은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물을 눈으로 확인한 후에는 아무런 불편없이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더욱이 ‘ZERO WB Filter’는 디지털카메라 사용 시 후보정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정확한 색을 재현합니다. ZEROCS의 ‘ZERO WB Filter’ 사용으로 디지털카메라 자체의 오토 화이트밸런스 값보다 정확한 색 수치를 이용해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컬러 이미지 파일을 재현해 보길 바랍니다. 향후 ZEROCS는 디지털 사진 전문가를 비롯해 점차 늘어가는 디지털카메라 유저를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러분이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zerocs의 손병훈 실장이 ZERO WB Filter로 제품시연을 하고 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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