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고은사진미술관, 기획전 ‘The Origin 근원’ 개최
|
12-12-14 09:51
|
|
|
 |
|
 |
|
작성자 : 관리자 |
TEXT SIZE :
+
-
|
|
|
|
|
- 2013년 2월21일까지 사진의 근원과 본질 드러낸 작품 전시 -
고은사진미술관(www.goeunmuseum.org )이 오는 2013년 2월21일까지 미술관 신·구관에서 사진의 근원과 본질을 탐구하는 ‘The Origin 근원’ 기획전을 개최한다.
디지털 사진이 넘쳐나는 이때 사진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사진의 힘을 느껴보려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사진전은 한국 사진계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진을 감상하는 자리다. 또 사진전은 사진을 재현의 매체로 여기고 대상을 추상적이거나 순수한 형태로 표현하는 한정식, 이완교, 이종만, 오상조 사진가를 비롯해 사회 참여와 자아 성찰의 매개로 사진을 보고 자신과 사회에 대해 발언하는 최광호, 정주하, 이상일, 이갑철, 김보섭, 권태균, 강용석 사진가 등 국내 작가 11명이 참가한다.
한정식 사진가는 “디지털 사진이 사진의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자연 발생적인 현상이요, 미래 지향적 사진의 한 방법론이 될 수 있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쏠림 현상인 것이다. 사진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가며 고민해야 할 청년 작가들이 별 문제의식 없이 디지털로 일방적으로 쏠리고 있음은 그들 개개인의 장래만이 아니라 그것이 그대로 한국 사진의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더 염려스러운 일이다. 또 요즘 우리나라 디지털 사진은 초창기 디지털 사진이 등장했을 때의 신선미와 자극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사진의 뿌리에서 찾으려 한다. 사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사진이 사진의 중심에 서야 하고, 미래지향적 사진도 이 사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할 때 당위성을 가진 ‘현대 사진’으로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오는 2013년 2월21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신·구관에서 사진의 근원과 본질을 알아보는 ‘The Origin 근원’ 기획전이 열린다. (사진은 ⓒ이상일, 존재의 방식-밥을 먹다, 부산, Gelatin Silver Print, 60x120cm, 2012)
이효정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12-14 09:53:28 포토뉴스에서 복사 됨]
|
|
|
|
|
|
|
TOTAL 284 ARTICLES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