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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택 선생 기획전, 5명의 작가가 참여한 ‘心齋(심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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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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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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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29일부터 3월6일까지 갤러리룩스에서 -
미술평론가이자 경기대 교수인 박영택이 기획한 ‘心齋(심재)’展이 오는 2월29일부터 3월6일까지 갤러리룩스에서 개최된다.
박영태 교수는 사물과 세계를 접할 때 생기는 선입견과 선험적인 지식, 사유, 과도한 관념성의 자취를 지우려는 작업에 주목한다. 그는 “텅 빈 마음으로 사물을 응대하는 심재는 대상(物)과 접할 때 그 대상에 대해 지식 활동을 하지 않게 한다는 거지(去知)와 일맥 상통한다”고 말한다.
또 “이는 대상의 상태를 주체의 요구에 의해 좋다, 나쁘다, 쓸모있다, 쓸모없다로 판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판정을 유보하고 아무 가치도 부여하지 않은 비움의 상태가 대상과 주체 사이의 가장 이상적인 관계라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대상(物)에 승리하는 방법은 나를 비워 물을 받아들임으로써 물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금번 사진전에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전공)를 졸업한 김경덕, 독일 뮌스터 쿤스트아카데미(예술대학) 마이스터 슐러 교수, 안드레아스 퀘프닉을 졸업한 양지영, 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을 졸업한 이정현, 홍익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한 전병철, 홍익대학교 박사과정(사진학) 중인 최희정 등 6명의 사진작가가 함께했다.
▲ 김경덕, T18 11×11inch cprint 2002
▲ 양지영 Weisse Wand, White wall Lamdaprint with Acrylplate 100×100㎝ 2009
▲ 이정현 alittle20 44×56㎝ inkjet print 2008
▲ 전병철 AnotherMoment#003 50×70㎝ Gelatin Silver Print 2007
▲ 최희정 nuage #07 inkjet print, 55×40㎝ 2008
이효정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2-15 10:31:31 포토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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